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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에도 팜OS를 사용했으니 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자료.
소모임에는 사진 게시판과 소모임 포럼도 자료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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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팜 사용자 모임
http://www.kpu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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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1.  www.114pd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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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S

ysl* 컨텐츠/ysl*book or url / 2007. 7. 29. 17:54
삼성에 MIT 출신들이 많은지?
치기어린 삼성의 PDA 폰들은 MITS 시리즈로 출시되고 있다.
여기에 화답하는 mymits.net 이 있다.

http://www.mymit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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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경영 - 발상의 차별화로 승부하라
야마다 아키오 (지은이), 김현희 (옮긴이) | 대현문화사
출간일 : 2004-10-15 | ISBN(13) : 9788984006300
반양장본 | 279쪽 | 188*128mm (B6)
2007.7월 현재 절판

[지은이와 옮긴이]

지은이 야마다 아키오 - 1931년 중국 상해에서 태어나, 일본 기후현에 있는 오가키 중학교를 졸업한 후, 부친이 운영하는 '야마다전선제조소'에 입사해서 전무이사로 취임했다. 그러나 그곳에서 사직당하고 1965년 '미라이공업'을 설립,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했으며, 2004년 현재 미라이그룹의 이사상담역으로 일하고 있다. (결국 아버님 회사와 경쟁하는 회사를 설립한 셈이다.) 1989년 훈장 오쥬호쇼를, 1999년 오가키 시 공로상을, 2001년 훈장 소코쿄쿠지쓰쇼를 수상했다. 최근 MBC 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다.

옮긴이 김현희 - 일본 국립 교토 교육대학 발달장애학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인터넷 한겨레가 설립한 교육사이트  (주)즐거운학교에서 즐거운뉴스 기자로 일했다. 2007년 현재 대기업과 대학 등의 일본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 <물은 사랑을 원한다>, <고객을 감동시키는 엽서 한 장>, <아침형 인간을 위한 4시간 숙면법>, <천사가 된 조니> 등이 있다.

[차례]

서문

서장
지금이야말로 의식개혁이 필요하다
사장은 전능하지 못하다. 사원 개개인이 프로가 되라

제1장 결국 마지막에 이겨야 한다
내가 살아온 인생
전무 시절, 연극의 세계에 빠지다
네 명이 시작한 미라이공업
최대 라이벌은 세계적인 기업 마쓰시타 전공
타사와 똑같은 상품으로는 승부를 할 수 없다
철저히 노력하면 새로운 아이디어는 얼마든지 있다
항상 생각하라!

제2장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사용자에게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하라!
거래할 때는 이 점을 명심하라
우리가 비싼 것이 아니라 다른 곳이 싼 것이다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한 '낭비'
텔레튜브로 도전
부속품 개발로 전선관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다
히트상품을 만들려면 파는 방법을 강구하라
선택할 수 있게 해야 잘 팔린다

제3장 긍정적인 사고가 회사를 발전시킨다
- 미라이공업 초창기
부장으로 임명해도 부하는 제로
절반의 급여로 입사한 남자

- 미라이공업 성장기
월부대금을 재촉하지 않았던 사람
한 달 매상이 10억 원을 넘으면 해외여행 + 50만원

- 미라이공업 제3세대
영업소가 전국으로 퍼지다
영업부가 공장용지를 찾아내다
가끔은 일을 해야 월급도 받는다
사장이 훗카이도 영업담당직에서 해고되다!
전국으로 퍼져 간 미라이공업 영업소

제4장 위기가 없는 회사는 성장하지 않는다
전략적으로 JIS 취득
위험요소를 안고 있었던 사업 확장 시기
공장 안에 넘쳐나는 재고의 산더미
수요를 예측하는 연계 시스템을 도입

제5장 사장에게 있어야 할 용기
1조 원을 놓친 이야기
현명해서 사장이 된 것은 아니다
회사를 생각하는 일의 의미
경영자에게 있어야 할 용기
자만심을 없애버리는 헝그리 정신

제6장 사원의 의욕을 이끌어내는 미라이 방식
보고, 연락, 상담은 빌어먹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기둥은 사원의 의욕이다
사원의 불만을 줄이는 것이 사장의 일이다
노르마 따위는 필요 없다
되도록 시도하고 싶었던 완전 월급제
일본에서 가장 노동시간이 짧은 회사
쉬는 사이에 어느새 매상이 늘었다
사원의 의욕이 회사를 지탱한다
사장의 방식을 사원에게 강요하지 말라

제7장 '이런 시대'인 만큼 기회는 있다
나는 구두쇠다
낭비의 전형 - 휴대전화
비용경쟁이 생사를 결정한다
이익을 얻을 기회는 아직 많다
경험도 하지 않고서 약하게 굴지 말라
100퍼센트 성선설로 사원을 대하라
100퍼센트 사력을 다하게 하는 것이 사장의 일이다
공정한 판단이 가능한 점수표

제8장 좋은 회사를 지향하는 25가지 항목
경영자가 될 사람은 '공부하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
배워야 할 25가지 항목

제9장 회사의 미래를 만든다
단 한 명뿐인 여성부장
경영진을 육성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른다
사원의 기득권을 마음대로 빼앗아서는 안 된다
반항하는 녀석을 출세시켜라
사장의 실패도 회사에는 거름이 된다

종장 미래를 향해서
제4세대를 맞이한 미라이공업
열두 군데 관련회사를 소유한 진짜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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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여름 자신있게 벗고 싶다!
# 배우 차승원의 헬스 트레이너 최성조씨 ‘4주 몸만들기’
# 김윤덕 기자 sion@chosun.com
김용태 인턴기자(오리건주립대 경영학과 4년)
입력 : 2007.07.18 00:49
#

    * 대학교 체육생리학 수업 시간. 교수가 질문을 던졌다. “완벽한 몸을 만드는 두 가지 방법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한 학생이 자신 있는 표정으로 손을 번쩍 들었다. “인내와 끈기입니다.” 틀렸다. 답은 팔굽혀 펴기와 스쿼트(바벨을 어깨에 얹고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였다. ‘간고등어코치 王 자를 부탁해’(삼성출판사)를 펴낸 최성조씨 역시 “간단한 웨이트 트레이닝, 그리고 덤벨만을 이용해서도 손쉽게 근육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것도 4주 만에! 배우 차승원의 헬스 트레이너로도 유명한 최씨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살 빼기용 유산소 운동의 핵심은 줄넘기와 파워 워킹

      최 씨가 개그맨 정형돈의 몸무게를 7주 만에 11㎏을 감량시킨 비결은 파워워킹과 줄넘기. 팔꿈치가 직각이 되도록 구부려서 가슴 근육이 당길 정도로 팔을 뒤로 많이 젖히면서 걸으면 보폭도 넓어진다. 줄넘기의 효과는 더욱 크다. 50회를 쉬지 않고 실시해 1세트를 완성하고 20초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20세트 실시할 것. 땀을 안 흘리는 체질이라면 땀복을 입어도 된다.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운동을 중·저강도로 장시간 하는 것이 효과적. 빠르게-느리게-힘들게-약하게 변화를 준다.

      ◆헬스클럽 안가도 덤벨만으로 근육 키울 수 있다고?

      최 씨는 “자기 체중을 이용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덤벨을 활용하면 근육질 몸매의 기초를 닦을 수 있다”고 말한다. ?복부 근육을 키우고 싶다면 ‘무릎 가슴 쪽으로 당기기’. 의자 끝에 앉아 양손으로 의자를 잡고 상체를 뒤로 젖힌 뒤 다리를 모아 몸 앞으로 뻗는다. 무릎을 가슴 높이까지 끌어당기면서 숨을 내쉰다. 최고점에서 3초간 머문 뒤 천천히 뻗는다. ?탄력적인 가슴을 만드는 데는 ‘팔 굽혀 펴기’만큼 좋은 것도 없다. ‘누워서 덤벨 벌리기’도 효과적. 무릎을 세우고 누워 덤벨을 쥔 양손이 가슴 위쪽에 오도록 한다. 팔꿈치가 바닥에 닿기 전까지 천천히 벌려 최저점에서 3초간 머문 뒤 다시 양팔을 끌어당긴다. ?이밖에 어깨 근육은 의자에 앉아 ‘머리 위로 덤벨 올리기’, 선 채로 ‘덤벨을 어깨 높이로 올리기’가 효과적이다. 양 무릎 굽혀 앉았다 일어서기를 12회씩 3세트 반복하면 허벅지를 강하게 자극한다.

      ◆달리기는 공복에… 일주일에 3일 운동하고 3일 쉬세요

      몸 짱이 되려면 평소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최씨의 경우 ▲아침 공복에 30분씩 달리기를 한다. 운동 후에는 두부, 버섯, 샐러드 등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재료로 만든 아침 식사를 한다. ▲운동할 때 물은 10분 간격으로 딱 한 모금만 마신다. ▲일주일에 3일 운동하고 3일 쉰다. 쉬는 날 30분씩 스트레칭하면 전날 운동효과를 극대화한다. 기상 직후 다리 벌려서 한쪽씩 늘려주기, 다리 벌린 채 상체를 좌·우·앞으로 수그리기 등. ▲스포츠 음료를 마시되 주스를 마셔야 한다면 당분이 적은 토마토 주스로. 두유와 가루녹차가 몸에 좋다. 술자리에선 두부·채소 위주의 담백한 안주를 먹고 물을 많이 마신다.

[자료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7/18/200707180008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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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판역사의 기념비적 작품 “百濟”가 출간되었다.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백제유물들을 망라하여 그 가운데 예술성과 역사성이 탁월한 것만을 엄선해, 육안으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그 아름다움의 절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제작된 이 사진집은 국립부여박물관과 부여군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정상급 사진작가 준초이가 촬영했다.

오늘날까지 백제문화와 예술에 대한 평가는 많이 부족한 상황을 감안하여, 이번 “百濟”에서는 일반인들에게 그 진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백제는 중국 육조문화를 수용하여 그것을 극점까지 끌어올렸다. 그리하여 백제는 수(隋)와 당(唐)이 아직 고유문화를 형성하지 못한 상황에서 고대 동아시아 최고의 문화적 절정을 이루었다. 그렇기 때문에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개관 때 전문가들이 뽑은 한국미술품 10선에 백제작품이 3점이나 포함되었으며, 일본 최고의 미술품으로 평가받는 고류지(廣隆寺) 반가사유상과 호류지(法隆寺) 백제관음이 그 예이다. 이런 백제문화는 한국문화의 근간이자, 한국미술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百濟”에서는 그 높은 예술적 경지를 사진작가 준초이 씨의 파워풀한 카메라 앵글에 담아 새로운 면모로 재창조한 것이다. 준초이 씨는 사진촬영을 위한 사전조사에만 4개월을 보냈고, 본격적인 유물 촬영에 꼬박 1년을 매달렸다.

“百濟”의 디자인 작업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주)인터그램 팀이 참여하였다. (주)인터그램에서는 이 사진집을 세계 최고 수준의 사진집으로 제작하기 위해 해외의 유명 도록과 사진집들을 수집하여 벤치마킹하였으며, 사진촬영 전에 디자인팀과 서로 상의하여 사진의 구도와 배경, 크기, 배치 등에 대해 미리 논의한 후에 촬영하였다. 그리고 실제 디자인 작업에만 꼬박 1년이 소요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百濟”에는 참신하고 탁월한 디자인 감각이 돋보인다는 전문가의 평가를 받고 있다.

고대 동아시아 문화의 절정을 이룬 백제 유물을 내용으로 하고, 거기에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제작한 “百濟”는 한국 현대 출판문화의 한 획을 긋는 금자탑이라 할 수 있다. 인쇄 기법 또한 생생한 사진의 해상도를 살리기 위해 필름 소부를 거치지 않고 컴퓨터에서 바로 데이터를 입력하여 인쇄판을 만드는 CTP 방식으로 인쇄하였으며, 인쇄와 동시에 한 장 한 장 코팅해 사진의 광택을 살렸다. 사진집의 구성은 예술성을 높이기 위해 제본을 하지 않고 낱장으로 제작하여 유물사진이 그 자체 하나의 작품으로 감상하고 소장할 있게 하였으며, 천으로 전체를 감싼 케이스에는 유명 서예가 박원규 씨의 서체를 새겨넣었다.

“百濟”는 국내 최대 판형(450×580mm)으로 그 무게만도 20kg에 이르며 500부 한정판, 가격은 200만 원이다. 수록된 유물은 41점, 101쪽으로 구성되어 있다(해지 제외).
전체 유물은 光 ㆍ心ㆍ 香으로 분리해 각각의 케이스에 담겨 있다. ‘光’에는 백제금동대향로, 금동미륵보살반가상, 금동관세음보살입상 등 백제의 가장 빛나는 유물을, ‘心’에는 금동여래입상, 소조인물상 머리, 백제관음, 군수리석조여래좌상 등 백제인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유물을 담았다. 마지막 ‘香’에서는 백제인의 미적 취향을 엿볼 수 있는 목단지, 연꽃무늬수막새, 산경치무늬벽돌 등을 볼 수 있다.

한길사는 앞으로 “百濟”를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에 한국을 대표하는 출판물로 출품할 예정이며, 국립부여박물관에서는 KBSㆍ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사진집에 실린 사진들로 국내외 순회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사진을 이용한 각종 문화상품 개발도 준비 중에 있다.

* 인터그램(사장 안동민)은 삼성그룹 기업광고를 제작한다. 결국 이내옥 기획, 준초이 사진, 김언호 출판, 안동민 디자인의 드림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제대로 된 사진 도록을 원했던 이내옥 관장과 예술가의 몸값은 예술가가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준초이 작가와 부여군이 일억원이 모여 만들어졌다. 도록은 보급판이 "백제의 미"라고 해서 35,000원에 출간되었고, 서울 인사동 학고재에서는 사진이 10.16-3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참고문헌]
주간조선 2007.4.2자 66-67쪽

북하우스 http://www.heyribookhouse.co.kr/community/notice_read.asp?category=&idx=209&page=1&index=&search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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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tv.co.kr
www.tojapan.co.kr
http://blog.naver.com/malin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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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스타일 - 세계 리더로 키우는 하버드만의 자기 관리법
강인선 (지은이) | 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출간일 : 2007-03-28 | ISBN(13) : 9788901064338
ISBN(10자리) : 8901064332
반양장본 | 240쪽 | 223*152mm (A5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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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승리하라>의 저자 강인선이 학생으로 체험하고 기자로 관찰한 하버드 대학의 교육방식, 하버드생들의 치열한 자기단련법을 이야기한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책은 세계 최고의 교육기관이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인재를 키우는 거대한 대학의 자기관리법을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한 생생한 시각으로 소개하고 있다.

첫 번째로, 하버드가 가진 세계적인 영향력과 탁월한 경쟁력의 원천을 분석한다. 하버드생이라 함은, 고르고 골라 뽑은 재원뿐 아니라 학교를 거쳐간 졸업생, 그리고 입학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때부터 입학프로젝트를 짜서 준비하는 지망생들까지를 포함한다. 하버드생의 자부심과 초일류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공들이는 학교까지, 신화로만 존재했던 하버드의 명성과 경쟁력의 이면에 숨어 있는 진짜 모습을 알아본다.

한편 하버드생들의 공부 스타일을 분석해 보기도 한다. 양립할 수 없을 것 같은 명제, '생각은 자유롭게 생활은 엄격하게'를 실천하는 하버드생들을 인터뷰했다. 방학기간 인턴십을 통해 대학 때부터 경력을 관리하고, 쏟아지는 숙제와 시험에 대처하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시간을 지배하는 방법과 자신만의 목표와 비전을 찾아가는 엘리트들의 이야기는 입시와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도움과 자극이 될 것이다.

또한 하버드에는 공고한 시스템이 작동한다. 똑똑하고 양심적이며 리더십 있는 인재, 공익을 위해 위대한 차이를 만들어내는 인재, 그리고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기본이 확실한 인재를 배출하는 기반이다.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지는 하버드의 특색 수업, '케이스 스터디'는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높은 지위에 올라갈수록, 위기에 처할수록 더 힘을 발하는 하버드형 인재를 만드는 교육의 핵심이라고 저자는 관찰한다.

마지막은 저자가 하버드에서 겪은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모았다. 문법 위주로 공부한 영어실력으로 첫날부터 택시기사에게 푸대접 받은 사건, 온갖 고생을 하며 며칠 밤낮으로 써 제출한 리포트가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전혀 알 수 없다"는 교수의 답변과 함께 빨간 줄로 도배된 채 돌아온 일, 사회 이슈에 무관심해보이던 하버드생들이 데모에 나선 이야기 등 생생한 체험을 재미있게 담았다.

* 지은이

강인선 -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 케네디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월간조선'에서 기자로 첫발을 내딛었으며,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을 역임하고, 2006년 현재 정치부에서 일하고 있다. (2007년 조선일보 논설위원됨.) 이라크 전쟁 종군취재로 제21회 최은희 여기자상, 관훈클럽의 제15회 최병우기자 기념 국제보도상, 제6회 홍성현 언론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하버드 졸업식날엔 비가 내리지 않는다>, <사막의 전쟁터에도 장미꽃은 핀다> 등이 있다.

*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세상을 바꾸는 하버드 스타일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하버드라는 거대한 강
너희는 하버드생이니까
잠재력으로 충분하다
대를 잇는 하버드 열병
백만장자가 되거나 대통령이 되거나
성공을 위한 징검다리

제2장 공부 스타일 - 생각은 자유롭게, 생활은 엄격하게
숙제와 시험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대학부터 경력관리를 시작하라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은 하나
아류는 영원히 이류일 수밖에 없다
자신의 목소리로 꿈을 이야기하라
하버드생들이 말하는 대학생활 성공법

제3장 수업 스타일 - 치열한 경쟁 속에서 리더가 반들어진다
평생 활용 가능한 기본을 닦는다
생각의 힘을 기르는 케이스 스터디
예일대, 영원한 맞수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라
똑똑하기만 한 인재는 필요 없다
자신의 기준으로 홀로 서라
인생은 자기 힘으로 뛰는 것

제4장 라이프 스타일 - 인생은 뷔페식당
1년 중 가장 중요한 쇼핑
영어 말하기의 괴로움
문제는 영어 실력이 아니다?
원하는 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버드 감기몸살은 36.5도
골라 가는 즐거움, 하버드 대학 도서관
세상을 향해 목소리 내기
시작의 의식, 졸업

[자료출처]
알라딘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06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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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12권의 책
-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변화와 혁명은 펜끝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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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12 Books that changed the World (2006)
멜빈 브래그 (지은이), 이원경 (옮긴이) | 랜덤하우스코리아(랜덤하우스중앙)
출간일 : 2007-05-23 | ISBN(13) : 9788925507378
ISBN(10자리) : 8925507374

양장본 | 436쪽 | 232*158mm

소설가이자 영국 독립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The South Bank Show를 진행하며 700명이 넘는 예술가를 소개한 멜빈 브래그가 책을 향한 애정을 담아 집필한 책. 해외에서는 많은 호응을 얻어 동명의 다큐멘터리로 4주간 방영되기도 하였다.

이 책은 단순히 명저 12권의 내용을 요약하는 것이 아닌, 책을 둘러싼 역사의 풍경을 담는다. 현대 민주주의의 시발점 <마그나 카르타>, 신 중심의 세계관을 무너뜨린 <종의 기원>, 자본주의 시대의 도래를 알린 <국부론> 등 한 권의 책이 제시한 새로운 사상이 고정관념과 충돌하고, 그에 자극받은 이들이 또 다른 발상을 해내는 연쇄작용을 거쳐, 마침내 오늘날 우리의 삶을 형성하게 되는 역사적인 흐름을 제시하고 있다.

지은이는 12권이 소장되어 있는 도서관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원본을 고증했고, 각 책의 지은이들의 생가를 직접 방문해 당시의 시대상을 최대한 생생하게 되살리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방대한 자료 조사와 각 분야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수집한 다채로운 사진 및 삽화 또한 수록되어 있어 책과 시대가 어떠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왔는지를 보다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내용

머리말

프린키피아 마테마티카(1687) 아이작 뉴턴
결혼 후의 사랑(1918) 마리 스톱스
마그나 카르타(1215) 영국 지배층 귀족들

하나의 문서, 하나의 법전으로서 <마그나 카르타>에는 선례를 찾기 힘든 심오한 울림이 있다. <마그나 카르타>는 성프란키스쿠스와 성 도미니쿠스의 헌신적인 탁발수도회가 탄생하던 시기에 작성디었지만, 동시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잔인성과 종교적 근본주의로 얼룩진 십자군 원정 시기와도 맞물렸다. 또한 여러 도시들이 좀 더 화려한 문명의 중심지가 되려고 영토 전쟁을 벌이기 시작하던 때이자, 그리스의 걸작들을 자기 나라 말로 옮겨 새롭게 바라보는 운동이 전개되던 시기이기도 했다. 이러한 시대에 러니미드에 모인 사람들이 이끌어낸 문서는 중세 이후에도 줄어들지 않고 계속되는 야만적 행위에 맞서는 가장 고귀한 무기가 되었다.-p122-123 중에서

축구협회 규정집(1863) 영국 사립학교 관계자들
종의 기원(1859) 찰스 다윈
노예무역 폐지에 관하여(1789) 여러 형태로 출간된 윌리엄 윌버포스의 의회 연설
여성의 권리 옹호(1792)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전기에 관한 실험 연구(전3권, 1839,1844,1855) 마이클 패러데이
아크라이트 방적기 특허 신청서(1769) 리처드 아크라이트
킹 제임스 성경(1611) 윌리엄 틴들과 국왕이 지명한 54명의 학자들

<킹 제임스 성경>은 영어를 신대륙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언어로 거듭나도록 만들었다. 또한 이 성경 덕분에 오늘날까지도 국민 모두가 주님의 말씀에 지극히 충실하며, 매일 기도로 하루를 여는 백악관에서는 현 미국 대통령이 세례명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주님과 직접 대화를 나눈다는 뻔뻔스러운 소시를 늘어놓을 정도이다.-p340 중에서

국부의 성질과 원인에 관한 연구(1776) 애덤 스미스
제1작품집(1623) 윌리엄 셰익스피어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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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위기 해결사'의 충고
# '97년 해결사' 로렌스 서머스 前 美재무장관 단독 인터뷰
"한국 제조업 위기 심각…일본식 장기침체 올 수도"
"97년 외환위기, 금융결함·거시정책 실패·냉혹한 국제경제가 빚은 비극"
# 강효상 사회부장·전(前) 워싱턴 특파원 hskang@chosun.com
김현진 산업부 기자 born@chosun.com
입력 : 2007.05.18 15:32 / 수정 : 2007.05.19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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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5/18/2007051800623.html

=== 부분 인용


■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의 복기(復棋)

―한국의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당시 미 재무부 부장관으로 재직하며, 그 누구보다 이 문제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997년 아시아 각국, 특히 한국이 맞은 위기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진단하셨나요?

(그는 천장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가볍게 숨을 고른 후 인터뷰를 시작했다.)

“ 한국 정부의 치명적인 실수 때문이었죠. 가장 큰 실수는 역시 거시 경제 정책 운용의 실패였습니다. 한국의 외환 보유고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어요. 매우 투명하지 않은 경제 시스템 역시 문제였죠. 극도로 불투명한 상황 속에서 허점을 감추기 위해 무수한 서류(paper work)상 도구들이 동원됐고, 결국 현실에서 그 폐해가 한꺼번에 터져버린 거죠. 수면 아래 잠복하고 있던 어마어마한 문제들이 세상에 ‘훤히’ 드러났을 때, 한국을 비롯한 세계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한국경제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보시는 건가요? 국제 금융 시스템상 문제도 심각했는데….

“ 당시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외환 위기로 인해 세계적으로 아시아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변하고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신뢰도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경제 대국 일본은 장기 불황과 디플레이션에 허덕이고 있었죠. 물론 각각의 요소들은 단순한 경제 침체만을 가져올 수 있는 성격의 것들이었지만, 이 요소들이 복합돼서 나타났기 때문에 세계적인 쇼크가 아시아를 덮친 겁니다. 결과적으로 정리해보면, 한국의 경제 위기는 금융 분야의 구조적인 결함, 거시 경제 정책의 운용 실패로 인한 외환 보유고 조절 실패, 녹록하지 않았던 국제 경영 환경이 모두 한데 뒤엉켜 나타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97년 당시 태국에서 처음으로 외환 위기가 시작됐을 때, 한국으로 번질 것이라는 걸 예상했습니까? 왜 사전 경고를 하지 못했나요?

“ 솔직히 우리는 태국의 위기가 한국으로까지 번지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일단 당시 아시아 전역에 금융 위기가 불어 닥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시장과 투자자들은 정부가 발표하는 객관적인 정보에 따라, 일종의 ‘조짐’에 의존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한국이 처한 어려운 상황과 외환 보유고가 바닥이 났다는 사실 자체를 밝히는 것을 매우 부끄럽게 생각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을 끝까지 숨기고 있었죠. 결국 미국 추수감사절 시즌, 한국은 국가 부도(default) 사태를 불과 며칠 남겨 둔 상황에서 외환 보유고가 바닥이 났다는 사실을 터뜨렸습니다. 이게 바로 내가 아까 한국 경제가 매우 심각한 ‘투명성 부족(lack of transparency)’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말한 이유입니다.”

―당시 한국의 외환위기를 보는 미국 정부 내의 시각은 어땠습니까?

“ 우리는 한국의 금융 위기를 크게 두 가지 국면으로 나눠서 분석했습니다.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가 첫 번째 시기입니다. 이 당시 한국 정부는 경제 정책의 조정보다는 전적으로 IMF의 자금 지원에 일방적으로 기댔습니다. 그러자 상황이 더욱 악화됐죠. 원화 가치는 더 내려가고, 외국 자금들이 급속히 빠져 나갔습니다. 그리고 12월에 IMF의 정책권고 내용보다 한국이 자본시장 개방을 더 확대할 경우 구제금융을 조기에 제공하는 협상을 했습니다. 당시 김기환 특사가 소위 ‘IMF+알파(?) 협상’이라 부른 것이었죠. 이때부터 한국은 서서히 신용을 회복해 나갔습니다. 투자자들과 채권자들은 한국의 대통령 선거 후 자본 시장 개방 등 일련의 약속이 지켜질 것인지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김대중 당선자가 이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면서 상황은 급반전됐던 거죠.”

(당시 대통령 후보 중 선두를 달렸던 김대중 전(前) 대통령은 당선이 될 경우 IMF와의 타결조건을 재협상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따라 외국투자자들은 IMF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될지 매우 의심스럽게 한국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김 전 대통령이 실제로 당선되자, 외환시장에서 원화가치는 더욱 하락했다. 하지만 당선 이후 김 전 대통령이 확고한 개혁의지를 밝히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한국이 지원을 요청했을 때, 미국이나 일본 등 개별국가들이 지원을 거부하고 한국을 IMF 구제패키지로 가도록 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당시 일본이 한국에 지원하지 못하도록 미국이 압력을 넣었다는 얘기가 사실입니까?

(외 환위기 음모론은 한국의 외환위기가 미국 정부·IMF·월가의 금융자본이 연대해 발생한 것으로, 외환위기를 부추겨 이 와중에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려 했다는 내용이다. 일본이 한국의 지원요청을 거부한 것이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되곤 해왔다.)

“사실이 아닙니다. 당시 미국 정부와 일본 정부에서 지배적인 의견은 한 국가에 어마어마한 자금을 지원한다 해도, 해당 국가의 거시 경제 정책의 기본적인 틀이 변하지 않으면 그 국가 경제가 살아나는 게 불가능할 뿐 아니라 막대한 지원 자금 역시 물거품이 돼 버린다는 것이었습니다. 끊임없이 자금을 지원한다고 해도, 한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면 경제적인 개혁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정치적이고 외교적인 요소들에 휘둘릴 수 있다고 판단했던 거죠.”

―그렇다면 IMF 구제 패키지는 어떻게 다릅니까?

“ 강제성이죠. IMF의 지원은 자금 지원 대상 국가의 정책 변화를 필연적으로 수반합니다. 당시 한국에 필요했던 것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었어요. 바닥부터 곪아 있던 경제 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무언가가 절실했습니다. 미국이 가장 우려했던 것은 강력한 정책 변화 없이 단순한 자금 지원을 통해서는 결코 한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정상화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지원금을 투입했다면 몇 달간 ‘일시적 수혈’은 될 수 있었겠지만, 한국 경제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전혀 도움이 안 됐을 겁니다.”

―처음 미국 재무부는 한국에 대한 지원에 부정적이었으나, 나중에 미 정부가 외교안보 분야에서 지원을 강조해 결국 지원에 나서게 한 것이 맞습니까?

“ 그것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루빈 장관의 최근 저서를 보면 미국이 한국의 금융 위기 사태 해결에 개입하게 된 경위가 자세히 나와 있어요. 아시아 경제 위기로 인해 미국 재무부는 매우 큰 혼란에 빠져 있는 상황이었어요. 한국 사태를 파악한 후 그 여파를 면밀히 분석한 건 재무부였습니다. 그만큼 가장 큰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 부서이기도 했고…. 따라서 오히려 미국 재무부가 주도적으로 나서 국무부를 설득해 한국을 위한 국제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하는 게 맞겠죠. 당시 우리가 생각해 낸 최선책은 IMF를 통한 지원이었습니다.”

(로버트 루빈 장관의 저서 ‘글로벌 경제의 위기와 미국(In an Uncertain World)’에서는 한국 문제를 놓고 당시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과 루빈 재무장관이 서로의 소신을 밝히는 장면이 나온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미 재무부가 경제적인 생각 때문에 지정학적 배려가 불충분하다며 미국이 인도네시아에서처럼 IMF 및 (미국의) 환율안정화기금을 이용해 한국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신속히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루빈 장관은 경제적 안정이 되살아나지 않으면 지정학적 목표도 성취되지 않는다고 동의하지만, 충분한 개혁의지가 없는 상태에서 IMF와 미국이 금융지원 의지를 공약하면 한국이 본궤도를 되찾아갈 확률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빚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 “IMF의 권고 사항은 불가피했다”

―그때 만약 한국경제가 부도났다면 세계경제에 어떤 파급효과를 미쳤을까요?

“ 잠재적으로 매우 큰 위협이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아시아 지역의 금융 기관들은 세계 금융 기관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당시 11위 경제대국이었던 한국이 지급불능(모라토리엄)을 선언해 한국의 금융 기관들이 차입금을 갚지 못하고, 통화를 태환할 수 없는(inconvertible) 형태로 전환하게 되면 세계 경제에 어마어마한 풍파가 불어 닥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형태로든 이를 필사적으로 막으려 했던 겁니다.”

―IMF 관리하에서 대우 등 재벌기업을 비롯해 수많은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도산했습니다. 당시 강제적인 고금리 정책이 꼭 필요했었다고 보시나요?

“ 사실 그 어느 하나 확실한 게 없는 상황에서 반대 가설(counterfactual)을 설계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당시 한국의 가장 큰 문제점은 원화 가치가 거의 ‘자유 낙하(freefall)’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일단 원화 가치를 잡는 게 가장 시급했어요. 진화(鎭火)를 위해선, 화폐를 많이 찍어내는 것보단 덜 찍어내는 게 유리하죠. 이는 당연히 고금리 정책을 수반합니다. 나는 강력한 고금리 정책을 통해 일단 신용을 회복하는 게 맞는 선택이라고 주장했고, 지금도 이 생각엔 변화가 없습니다. 물론 당시 그러한 정책이 필수 불가결한 것인지는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강력한 고금리 정책이 필요이상으로 국내 경기를 위축시켰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 한국 경제가 결국 안정 궤도에 진입했다’는 현재의 결과만을 놓고 보기 때문에 ‘당시 좀 더 느슨하게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하지만 만약 그 당시 강제적인 고금리 정책이 없었다면 과연 한국 경제가 안정될 수 있었을까요? 대답은 확실한 ‘노(no!)’입니다. 고금리 정책은 당시 상황의 역학(dynamics)을 바꾸는 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당시 가장 큰 문제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한국이 자본을 투입할 만한 매력적인 나라임을 입증하는 것이었습니다. 자본을 시급히 빼내야 할 곳이 아니라…. 여기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게 바로 자본의 대가(price on capital)인 이자율이죠. 따라서 광범위한 IMF 정책 권고 사항은 옳은 선택이었고,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이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세계 석학 가운데도 지나친 고금리 정책으로 긴축의 정도가 지나쳤고, 금융기관에 대한 건전성 요구가 과도했다고 IMF 처방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분명히 있지 않나요.

“ 당시 한국이 IMF에 구제 요청을 하게 된 이유는? 바로 한국 경제가 지원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nonviable)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만약 의사를 찾아가게 됐다면 그건 이미 어마어마한 고통에 시달리기 때문이겠죠. 그렇다고 의사를 탓하는 환자가 있습니까? 오히려 의사를 탓하기보다는 내가 치료를 받으러 이곳에 오게 한 바로 그 원인을 해결하는 데 몰두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한국은 지금 의사를 탓하는 것처럼 비칩니다. 의사를 찾아 갔을 때는 아픈 곳이 있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을 치료해야 합니다. 물론 치료 과정이 고통스러울 수는 있지만, 환자는 일단 자신의 병을 키운 원인과 상황을 탓해야지, 결코 의사를 탓해서는 안됩니다.”

―외환위기 당시 워싱턴 특파원으로서 IMF의 결정과정을 취재하면서, 한국의 외환위기가 고통스럽지만, 한국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숨겨진 축복(disguised blessing)’이 아닌가 고민해보곤 했습니다.

“사실 한국인들 중 그 누구도 금융 위기를 원하지 않았을 겁니다. 당시 한국 언론에 나온 기사 중 유난히 관심을 끌었던 것은 한국의 어머니들에 관한 기사였어요. 그들은 나라를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장롱 깊숙이 숨겨둔 금은 반지를 꺼냈습니다. 자식들과 남편들이 끔찍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을 그냥 보고 있지만은 않았던 것이죠. 가슴을 짠하게 하는 비극이었습니다. 나는 단지 결과가 좋다고 해서 IMF 체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지는 않아요. 결국 어떤 식으로든 IMF는 한국에 비극이었으니까…. 다만 이러한 비극이 일깨워 준 부분은 값졌다고 생각해요. 한국의 금융시스템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거시 경제 정책이 향상되고, 투명성이 강화됐죠. 기업지배구조의 개선과 종금사들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됐죠. 과정 자체만 드라마틱하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거예요.”

■ 자산버블 붕괴로 인한 위기 닥칠 우려

―루빈 전 장관이 전망했듯이, 세계적으로 1997년 외환위기와 같은 위기보다 더 큰 경제위기가 또다시 닥칠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역사는 항상 정확히 반복되지 않아요. 멕시코나 한국에 있었던 경제적인 위기가 또다시 되풀이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를 걱정하게 만드는 건 오히려 1990년 대 일본과 같은 성격의 경제 위기예요. 일본은 디플레이션으로 허덕였고 충분한 수요가 없어 장기 불황에 시달려 왔죠. 결국 각종 자산의 버블이 붕괴되면서 이로 인해 세계적으로 일본과 같은 디플레이션 현상이 확산될 수 있다는 게 세계 경제의 최대 위협 요인이 될 겁니다.”

―중국 경제가 계속해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시나요?

“ 세계 경제학사를 보면 상당히 많은 학자들이 우울하게도 잘못된 예견을 내놓아 망신을 당한 경우가 많습니다. (웃음) 나도 그 점을 항상 경계하고요. 나는 중국이 현재 마주하고 있는 여러 도전들엔 눈을 감고, 장밋빛 미래만을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중국 경제의 가장 심각한 걸림돌로는 어떠한 것들을 꼽으시나요?

“ 일단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제적 번영이 내륙 지방으로 빨리 퍼져나가야 합니다. 또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인력들이 제조업 쪽으로 갈 수 있도록 장려하는 정책 역시 중요합니다. 중국은 현재 여타 국가들에 비해 국제적·개방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중국의 성장이 전적으로 실질적인 자본의 축적(accumulation of the capital)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투기심리·환율 정책 등에 기대 이루어지는 측면 역시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결국 미국을 따라잡을 것이라 보십니까.

“ 일단 ‘객관적’인 잣대를 놓고 비교하는 게 중요해요. GDP 총액과 1인당 국민 소득, 실질 구매력이 반영된 여러 지수들을 놓고 비교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인구는 미국의 4배입니다. 따라서 두 나라의 GDP 규모는 거의 같은 수준이더라도 중국의 1인당 GDP는 미국의 4분의 일에 불과하겠죠. 구매력평가(purchasing power parity)를 통해 비교하더라도, 두 나라 총 경제 규모가 비슷해지기 위해선 적어도 15년이라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나는 우리가 아무리 늙어 증손자를 볼 나이가 돼도 중국과 미국의 실질적인 삶의 수준이 비슷해지는 건 보기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해요.”

―일본의 경기가 실질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나는 일본 경제에 근본적으로 잠재돼 있는 위협 요소들에 더 눈이 갑니다. 일단 인구 통계상으로 봤을 때, 고령화가 문제입니다. 또한 전통적으로 일본이 강력한 우위를 지켜왔던 산업 부문에서 비슷한 수준의 기술력을 앞세운 저임금 인근 국가들의 도전이 심각합니다. 새로운 시도를 머뭇거리게 하는 경직된 시스템 역시 걱정거리입니다. 이런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일본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기는 하지만, 구조적인 문제들로 인한 병폐가 몇 년 전보다는 덜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경제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 사실 한국 경제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말하기가 조심스럽네요. 현재 한국엔 세계적으로 존재감이 확연히 느껴지는 기업들이 꽤 됩니다. 또한 아시아 지역에서 혁신의 선두주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어요. 하지만 우려도 있습니다. 나는 한국이 일본과 같이 24~25년가량의 경기 지체(lag)를 겪게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특히 제조업의 위기가 심각해질 수 있어요. 저임금 제조업 국가들이 한국을 위협하고 있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고, 이들 역시 혁신에 매달려 한국을 추격하고 있는 상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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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이 제로 조직 - 건전한 기업문화의 핵심
로버트 I. 서튼 (지은이) | 서영준 (옮긴이) | 이실MBA |
2007-05-21 |
원제 The No Asshole Rule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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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2007-05-21 | ISBN(13) : 9788931340006
양장본 | 288쪽 | 140*212mm

지은이
로버트 서튼 (Robert I. Sutton) - 스탠퍼트 대학 경영학 교수이며 기업 경영 컨설튼트로 활동 중이다. HP, IBM, 3M 등 세계적인 기업의 간부 및 CEO들과 함께 경영 혁신에 관한 워크샵과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혁신의 열쇠가 되는 역발상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역발상의 법칙>,<왜 지식 경영이 실패하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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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클라우디아 괴츨만, 이실MBA 제공 (조선일보 2007.519일 북 섹션)

옮긴이
서영준 - 서울대학교 공대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후 외국계 경영컨설팅회사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컨텐츠 기획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마케틸 매트릭스>,<팀장 경영>,<부자들의 아이디어> 등이 있다.

내용

서문

1장 또라이들은 직장에서 대체 무슨 짓을 하는가, 왜 그렇게 많은가

2장 또라이가 끼치는 해악 - 왜 '또라이 금지 규칙'이 필요한가

3장 '또라이 금지 규칙'을 어떻게 구현하고 실행할 것인가

4장 내 안의 꼴통을 막아라

5장 또라이가 많은 조직에서 살아남는 법

6장 또라이도 나름 좋은 점은 있다

7장 '또라이 금지 규칙'이 인생의 모토가 되어야 한다

독자에게
감사의 글
참고 문헌

[참고문헌]
서튼의 블로그 http://bobsutton.typepad.com/

조선일보 북섹션 2007.5.19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5/18/2007051800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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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03년 이라크 전쟁 때의 실화를 만화 형식으로 꾸민 그림책입니다. 이라크 바스라 중앙도서관 관장인 알리아는 전쟁이 다가오자 도서관이 피해를 입어 책들이 타버리지는 않을까 염려합니다. 어느 날 도서관에는 이라크 군의 작전본부가 세워지고, 알리아는 매일 숄과 가방 속에 책을 숨겨 집으로 실어 나릅니다. 영국군의 진입으로 상황이 급박해지자 알리아와 이웃들, 시민들은 힘을 합쳐 도서관 옆 식당으로 책을 옮깁니다. 이렇게 해서 구해낸 책은 3만 권,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던 책의 70퍼센트였습니다.

책은 단순히 종이 묶음이 아닙니다. 그 안에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보물입니다. 몽골 제국의 침입으로 바그다드 도서관이 불타버린 사건을 알고 있는 알리아는 누구보다도 책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자기 목숨조차 부지하기 힘든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3만 권의 책을, 아니 그들의 문화를 지켜낸 용기가 돋보입니다. 아이들은 알리아의 이야기를 통해 책이 지닌 가치와, 개인의 용기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작가 소개]
마크 앨런 스태머티  (Mark Alan Stamaty)
미국의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시사만화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와 「보스턴 글로브」에 시사만화 ‘워싱툰’을 연재했으며, 「뉴욕타임스 북리뷰」에도 출판인을 풍자한 만화 ‘북스’를 연재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도넛이 필요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은 뉴욕에 살면서 많은 시간을 뉴욕공공도서관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강은슬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대학교에서 도서관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03년부터 약 3년 동안 한국일보에 ‘강은슬의 마음을 잇는 책읽기’라는 칼럼을 연재했으며, 지금은 대학에서 문헌정보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진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합니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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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오픈키드 북리뷰
http://www.openkid.co.kr/final_book_info.asp?sku=2007008394000180&svrt=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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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그림책 1, 강아지똥
글 권정생, 그림 정승각
길벗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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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키드 사의 리뷰

우리 나라의 창작 동화 가운데 자연 사랑과 생명의 소중함을 우리 정서로 표현한 권정생 선생님의 대표적인 단편이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읽는 즐거움에다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진 거지요.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것으로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는 강아지 똥이 자기 존재를 다 던져 아름다운 민들레 꽃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습니다. 간결한 문장에 우리 것을 되살려 그림을 그리는 정승각 님의 그림이 곁들여져 원작의 감동을 더해 줍니다.

책장을 열면, 검은 바탕에 빨강, 노랑, 초록, 파랑의 작고 둥근 알갱이들이 흩어집니다. 처음에는 그저 의미 없이 넘어 갔지요. 흰둥이가 똥을 누는 돌담 밑 골목길에 아늑하게 떨어진 나무 그림자, 잔뜩 힘을 주며 똥을 누는 흰둥이의 모습에는 옛스러움에 아이들의 발랄함이 담겨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 똥을 귀여운 아이의 모습으로 형상화하여 화도 나고 서러워서 눈물짓게 만드는 그림의 정겨움과 아이스러움이 읽는이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자연색에 가까운 색감과 한지의 느낌을 살린 그림이 아이들의 눈을 편안하게 하면서 주제에 몰입하게 돕습니다. 자기 쓸모를 발견한 강아지똥이 감격으로 민들레 싹을 껴안으며 점점이 흩어져 땅 속으로 스며드는 장면에 이르면 뭉클함이 빗물처럼 마음을 적십니다. 이제 강아지똥은 빗물에 자디잘게 부서져 민들레 뿌리로 모였다가 줄기를 타고 올라가 꽃봉오리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장에 이르면 첫 장면의 그 골목길에 소담하게 민들레 한 송이가 피어 있습니다. 책장을 덮기 전에는 또 한 번 점점이 흩어지는 색색의 알갱이를 의미있게 만나게 되지요. 우리 나라를 대표할 만한 그림책으로 주저없이 꼽고 싶은 책입니다.

오픈키드 사의 플래시 동화
http://www.openkid.co.kr/flash/f89866211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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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을 돌리다 문득 멈추게 만드는 짧은 몽타쥬 프로그램이 있다.
오락프로와 쑈 프로, 발라드와 힙합들, 일본의 애니매이션, 치고받는 격투기...
이런 와중에서 조용히 눈길을 끄는 5분짜리 프로그램.
우리나라 국민들이 모두 이 프로그램에서 말하는 주제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한다면
이 나라의 모습은 지금보다 훨씬 진지하고 발전적일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사실 나는 그것이 프로그램인 줄도 몰랐다.
EBS의 공익광고인줄만 알고 있었다.
오늘 보니 프로듀서와 스크립터가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지식채널 e
http://www.ebs.co.kr/HOMEPAGE/?progcd=0003176


책방에서 우연히 그 내용의 일부를 모은 단행본을 보았다.
무료로 VOD 가 제공되기는 하지만 시디롬이나 dvd가 부록으로 있다면 더 좋을텐데...
어쨌든 그자리에서 샀다. 그리고는 옆의 벤치에서 다 읽어 버렸다.
화창한 봄 날씨였지만 조금 우울했다.
무언가 해야할 일이 있는데 놓치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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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알라딘 본문 보기
http://www.aladdin.co.kr/shop/book/wletslook.aspx?ISBN=8956051798&curPageNo=1#letsLook

프로그램 안내
ebs 홈페이지에서 따온 것입니다.

방송일시

지식채널 ⓔ
  매주 월~금 - 밤 8시 50분 / 10시40분 / 11시40분

지식채널 ⓔ Weekly (종합)

  매주 토 밤 9시 40분

제작진 소개

- 책임프로듀서 : 김현
- 연출 : 한송희,김진혁, 이충환, 조미숙
- 구성 : 김이진,정연숙,장현,곽선희,선우일영, 김광원
- 음악 : 이미성
- 효과 : 이용문, 김성렬
- 타이틀 제작 : 문상덕
- 디지털 편집 : 조일, 김성욱

지식채널 ⓔ 는 어떤 프로그램인가!

ebs는 지식채널입니다.
ebs가 생각하는 지식은

암기하는 정보가 아니라 생각하는 힘입니다.
현학적인 수사가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입니다.
빈틈없는 논리가 아니라 비어있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사고를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자유롭게 하는 것.
그것이 ebs가 생각하는 지식입니다.

다만 지식을 바라보는 시각일 뿐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이 세상을 보는 많은 창들 중에
아주 작은 하나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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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zy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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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킹, 대화의 법칙 - 개정판 | 원제 How to Talk to Anyone, Anytime, Anywhere
래리 킹 (지은이), 강서일 (옮긴이) | 청년정신
출간일 : 2004-11-04 | ISBN(13) : 9788958610069
   
ISBN(13자리) : 9788958610069
ISBN(10자리) : 8958610069

양장본 | 360쪽 | 223*152mm (A5신)

[지은이와 옮긴이]

래리 킹 (Larry King) -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40년 넘게 '말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왔다. 그는 1985년부터 지금까지 CNN <래리 킹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케이블 TV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것으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시청자의 전화를 개방하고 있는 유일한 토크쇼이다.

또한 그는 CNN에서 '주말을 래리킹과 함께'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MBN 라디오를 통해 '더 래리 킹 쇼'를 수 년동안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피비니 상을 비롯하여 다섯차례의 에이스 상을 받았으며 국제방송협회로부터는 '올해의 방송인상'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저서: <킹씨, 좀더 자세히 말해 주세요, Tell Me More Mr. King >, <심장마비 조심하세요, You're Heart Attack >, <현장에서, On the Line >, <미래와의 대화, Future Talk > 등 다수.

강서일 - 동국대학교 영문학과와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영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송파문화원 생활영어 전임, 여주대학교 실무영어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쏙쏙 들리고 술술 말하는 영어회화>, <침묵을 깨뜨리는 간단 여행 영어회화>, <쓸쓸한 칼국수>, <사막을 추억함> 등이, 옮긴 책으로 <래리킹, 대화의 법칙>, <비틀즈 시집>, <첫사랑 피카소> 등이 있다.

[차례]

1. 성공적인 대화의 기본
2. 낯선 사람 앞에서 말문 열기
3. 사교적인 모임에서 말하기
4. 말 잘하는 사람의 8가지 공통점
5. 유행어와 정치적 감각
6. 업무적인 대화
7. 내가 만난 최고의 게스트, 최악의 게스트
8. 말 실수와 그 극복방법
9. 연설을 어떻게 할 것인가?
10. 연설에 관한 몇 가지 조언
11. TV와 라디오에서 살아남기
12. 말의 미래

[참고자료]
알라딘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8610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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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보는 바보  (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
안소영| 강남미 그림| 강남미 역| 보림|
2005.11.04 | 288p | ISBN : 8943305842

이덕무가 쓴 짧은 자서전인 '간서치전'을 접하고 이덕무라는 인물에 흥미를 느낀 저자가 오랜 시간 관련된 글을 두루 찾아보고 여기에 상상력을 더하여 집필한 책. 조선시대의 책벌레인 이덕무와 그의 벗들을 생동감 있는 존재로 독자 곁에 불러냅니다. '실학'과 '이덕무'라는 어린이들에게 그리 친근하지 않은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이덕무의 시점에서 그가 행동과 느낌, 주변의 상황을 서술하여 그와 그의 벗들이 왜 실학자가 되었나를 보여줍니다.

 '간서치(看書痴)'란 아무것도 할 줄 모르고 책만 읽는 바보를 말한다. 그런 행복한 바보가 있다니...


머리말
이야기 시작/ 1792년 12월 20일

첫 번째 이야기/ 나는 책만 읽는 바보
햇살과 책과 나/ 나는 책만 보는 바보/ 가난한 달, 나만의 독서법/ 한서를 이불삼고 논어를 병풍 삼아/ 맹자에게 밥을 얻고 좌씨에서 술을...

두 번째 이야기/ 백탑 아래서 벗들과
내가 있을 자리/ 내 마음속의 백탑/ 백탑아래 맺은 인연/ 벗들이 지어준 나의 공부방/ 어찌 눈으로만 책을/ 꽃처럼 다시 피어날 수 있다면

세 번째 이야기/ 내 마음의 벗들
얼버무려 말하지 말라- 나의 벗 박제가
오랑캐 무리의 괴수?/ 봄날, 시냇물처럼 다가온 벗/ 녹색 눈동자에 담신 외로움/ 운명, 나라고 마음대로 하지 못할까/ 얼버무려 말하지 말라/ 운종가, 구름처러 흘러 다니며

해부루를 노래하다- 나의 벗 유득공
사근사근 상추쌈 소리/ 그 어머니에 그 아들/ 애지 중지 글상자, 진귀한 보물상자/ 아침해가 빛나는 나라/ 아침해가 빛나는 나라/ 옛 도읍지를 찾아서/ 해부루를 기억하며/ 발장단 치며 노래를 부르며 ...
[인터파크 제공]


저자 | 안소영
안소영1967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서강대학교 문과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민족 분단의 고통을 겪어온 이들의 삶을 듣고 기록하였다.
저서로는 부친 수학자 안재구 교수의 어린시절부터 주옥받은 옥중 편지를 묶은 서간집 <우리가 함께 부르는 노래> 가 있다.

강남미 (그림)
서울대학교 미술대 회화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77년 이래 여러 전시 출품 및 두 차례 개인전을 가졌고, 오랫동안 서울예술 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다.
[엘리트2000 제공]

[참고자료]
네이버 오늘의 책
http://book.naver.com/todaybook/todaybook_vw.nhn?mnu_cd=naver&show_dt=200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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