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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확실히 있는데 공은 보이지 않는 영화.
한국판 아메리칸 파이. 한국판 애니멀 하우스.
대학생들이 정말 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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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 사랑을 가장 멋진 노래로 만들어 준 오페라의 유령. Phantom of the Opera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사라 브라이트만을 크리스티로 생각하고 만든 작품이라 더욱 아름답다고 생각된다.

2005년에 영화로도 만들어 졌다.

Act One

* Prologue
* Overture
* Think of Me
* Angel of Music
* Little Lotte
* Angel of Music (The Mirror)
* The Phantom of the Opera
* The Music of the Night
* I Remember.../Stranger Than You Dreamt It
* Magical Lasso
* Notes.../Prima Donna
* Poor Fool, He Makes Me Laugh (Il Muto)
* Why Have You Brought Me Here?/Raoul, I've Been There
* All I Ask of You
* All I Ask of You (Reprise)

[edit] Act Two

* Entr'acte
* Masquerade/Why So Silent...?
* Notes.../Twisted Every Way
* 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
* Wandering Child
* Don Juan
* The Point of No Return
* Down Once More.../Track Down This Murd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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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렌트  (0) 200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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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elaguarda.co.kr/

영화 톰레이더의 여주인공이 줄에 매달려 집을 습격한 괴한들과 싸우는 장면이 있다.
그런 스턴트가 한 시간 넘게 진행되면서,
빛과 소리와 물 (젖을 각오를 하자)
그리고 마지막에는 신나는 댄스 파티가 계속되는 뮤지컬.

어떤 줄거리는 없지만
퍼포먼스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클럽에 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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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 보고 몇 년 만인가?


guys and do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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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는 T. S. 엘리엇의 시,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를 기반으로,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작곡을 하고, 1981년 영국 런던 웨스트 엔드에서 초연을 했고, 1982년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세계에서 흥행에 가장 성공한 뮤지컬 중 하나이다.

애드매투스, 앨론조, 애스파라거스, 그리자벨라 등 개성적인 고양이들이 도시의 쓰레기장을 배경으로 춤과 노래를 펼친다. 인간이 전혀 나오지 않는 색다른 연출과 안무에 관객도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곧 큰 히트를 했다.

  • 제니애니돗츠(Jennyanydots, The Old Gambie Cat)
온화한 아줌마 고양이로 쥐에서 바퀴벌레까지 교육하려고 한다. 감비(Gambie)라는 이름은 검(gum)에서 파생된 말로 "껌처럼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의미한다.
  • 그롤 타이거(Growl tiger)
깡패 해적 고양이. 레이디 그리들본과 데이트하고 있는 곳에서 적에게 기습을 받아 바다 쓰레기와 함께 사라진다. 그롤(Growl)이라는 이름은 "으르릉" 이라는 뜻이며, 타이거는 호랑이를 나타낸다.
  • 럼 텀 터거(Rum Tum Tugger)
비뚤어진 이기심을 가진 고양이. 럼은 "색다른" 또는 "럼주"를 뜻하며, 텀(tum)은 "폰(타악기)'과 '호른(현악기)"이 내는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이다. 터거(Tugger)는 Tug(끌다)와 Tigger(호랑이)의 합성어이다.
  • 멍고제리(Mungojerrie)
악명 높은 도둑 고양이로 럼펠티저와 콤비를 이룬다.
  • 럼펠티저(Rumpelteazer)
악명 높은 도둑 고양이로 멍고 제리와 콤비를 이룬다. 티저(teazer)라는 이름은 "위협하는 사람, 말썽 꾸러기" 등의 뜻을 나타낸다.
  • 듀토로노미(Old Deuteronomy)
오랫동안 산 장로 고양이로 부인 아홉의 죽음을 간호했다고도 전해지고, 99명의 부인의 죽음을 간호했다고도 전해 진다.
  • 럼퍼스캣(Rumpuscat)
딱딱한 대두목고양이. 깡패 개 패거리조차도 두려워한다. 럼퍼스는 ‘소동’, ‘혼란’의 의미
  • 미스토펠리스(Mr.Mistoffelees)
위대한 마법 고양이. 과묵하고 몸집이 작은 검은 고양이로 이름의 유래는 《파우스트》에 등장하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Mephistopheles)를 뜻한다.
  • 매캐비티(Macavity)
마피아 고양이계의 나폴레옹. 스코틀랜드 야드도 애를 먹이는 존재다. 이름은 셜록 홈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제임스 모리아티와 이탈리아의 정치 사상가 니콜로 마키아벨리에서 유래한다.
  • 아스파라거스(Gus)
몰락한 극장 고양이. 마왕 역으로 일세를 풍미했다. 본명은 아스파라거스.
  • 버스토퍼 존스(Bustopher Jones)
살찐 귀족 고양이. 많은 단골 클럽을 가지고 있다.
  • 스킴블샹크스(Skimbleshanks)
유능한 철도 고양이. 야간 열차 《메일》호의 운항을 맡고 있다.


2003년 1월29일부터 한 달 동안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캣츠’

예술의전당과 ㈜제미로가 21억원의 예산을 절반씩 투자,배우와 무대세트 등을 100% 수입해 무대에 올리는 이 작품은 지난 1981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된 뒤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20여년간 인기를 모은 화제작.

하지만 브로드웨이와 원산지 영국에서는 새로운 작품들에 밀려 2년 전과 지난 5월에 각각 폐막됐고 현재는 이 작품의 아시아 판권을 갖고 있는 호주 RUC가 지난해말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배우로 해외투어팀을 새로 만들어 아시아 투어중이다.

 

[참고자료]
http://www.kmib.co.kr/html/kmview/2002/1112/091879384713120000.html
http://home.opentown.net/~pakjs/others/musical/cat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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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나 그룹 사운드 영화를
톰 행크스가 만들면 That thing you do가 되고
임순례감독이 만들면 와이키키 브라더즈가 된다.

이 영화는 20대들이 깔깔거리고 볼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세대를 넘어서 이 영화를 공감할 정도의 감성이 된다면
인생이란 무엇인지 조금은 아는 나이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잘 나가는 사람은 잘 나가면서 뒤로 제치고 나온 사람들을 생각하게 되고,
못 나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처지에서 희망을 얻으며 좌절을 카타르시스할 것이다.
이게 영화나 예술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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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컴퓨터 통신에서
연재물로 읽었던 글이 영화화 되었습니다.
당시에도 참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경희대학교 캠퍼스가 배경으로 나와서
슬쩍 알아보니 김경형 감독이 또 경희대학교 출신이네요.
평점관리 잘하는 학생이 많은 학교보다는
그런 감독 많이 배출하는 학교가 좋은 학교라니깐!

근데 CJ 엔터테인먼트가 흥행 영화 홍보 잘하네요.
제일제당 연구소를 과감히 폐쇄하고
엔터테인먼트 사업 한다고 하더니...
아는 선배 몇 사람 연구소 폐쇄해서 직장 옮겼었는데...

http://www.movist.com/movies/movie.asp?mid=7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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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상실증에 걸린 CIA 일급 요원.
그는 조금씩 자신의 기억을 되살려 가는데,
스위스라고 설정한 프라하, 파리로 설정된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액션 스릴러.
음- 유럽 가보고 싶다.
본 시리즈의 첫번째. 맷 데이몬 좋고, 사운드 좋고, Misson:impossible 만큼 혹은 그 이상 재미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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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ilms.hitel.net/film.php?film=C5273

http://www.nkino.com/NewsnFeatures/article.asp?id=9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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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그리니치빌리지가 배경.
AIDS 와 예술, 가난과 사랑, 트랜스젠더 그리고 젊음.
라 보엠의 현대판.

이 작품의 브로드웨이 공연을 보지못하고 에이즈로 죽은 작가의 이야기는 작품 줄거리가 단순한 허구가 아님을 보여준다.
가사 번역은 자연스러웠지만, 배우들의 노래는 조금 불만.

옆자리에는 다음 이재웅-황현정 사장 부부가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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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은 일을 하라

벌써 12월이다. 내년의 당신 수입은 올해보다 늘어날 것인가? 작년과 금년에 하는 일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변화가 없고 지식의 양도 불변이라면 수입이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가? 자녀들의 교육비가 증가했다고? 그건 당신 개인의 사정이다.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수입이 늘어날 리 없다면 회사나 고객이 볼 때 당신이 꼭 있어야 하는 존재는 아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알고 있는 지식을 노트에 자세히 기록해보라. 대부분 기껏해야 3, 4페이지에 불과할 것이다.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는데 몇 개월이 걸리겠는가? 역시 3, 4개월? 그렇다면 당신의 몸값은 신입사원과 사실상 다를 바 없다.


왜 스트레스가 생기는가? 일이나 인간관계가 안 풀리기 때문이다. 왜 안 풀리는가? 푸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왜 모르는가? 공부를 안하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한 달에 책 한 권도 읽지 않고 공부는 학원이나 학교에서만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왜 공부를 스스로 안 하는가? 게으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수입이 적다고 투덜대고 스트레스 타령을 한다.


당신이 부자가 아니라면 제일 먼저 투자해야 할 대상은 부동산도 아니고 주식도 아니다. 한 기업이 연구개발비나 교육비를 많이 투자하면 좋은 회사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회사가 성공한다. 개인도 마찬가지이다. 자기 투자를 해 스스로를 비싸게 만들면 몸값이 올라간다. 즉 당신 자신을 돈 찍어내는 기계가 되도록 만들라는 말이다.


연봉이 500만원 오른다는 것은 연 수익률을 10%로 가정할 때 당신이 적어도 1년에 5000만원은 더 굴리고 있다는 말이다.당신이 작년보다 적어도 2000만원이상의 이익을 추가로 창출한다는 뜻이다. 자영업자 역시 보다 많은 손님이 찾아오도록 몸값을 비싸게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투자이다. 몸값은 결코 학벌이나 학위와 비례하지 않는다. 이론을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실무를 잘 알아야 몸값이 올라간다. 서울대공대 이면우 교수는 “어려운 것을 남에게 쉽게 이해시킬 수 있는 것이 진짜로 잘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외국회사에서 좋은 인센티브와 억대가 넘는 연봉을 받으며 다년간 경영을 맡은 적이 있다. 내가 고액의 대우를 받은 것은 실무를 잘 알기 때문이었지 박사처럼 이론에 정통했기 때문은 아니었다.


기회는 오직 준비되어 있는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몸값을 올리려면 지금 당장은 필요없는 다른 일들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직위가 올라갈 때 관리할 능력이 있게 된다. 노력이란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하기 싫어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임을 기억하라.


sayno@korea.com

동아일보 20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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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을 믿지 말라

미국의 한 시사주간지에 실린 21세기 미국의 유망 직업과 초임연봉을 관심있게 본 기억이 있다. 인터넷담당임원의 연봉이 15만∼25만달러였고 미용치과의사의 연봉은 1만4100달러였다. 또 기업법률전문가는 8만2900달러, 컴퓨터엔지니어 5만5500달러 등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어떤 자격증이나 유망하다는 직종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 자격증이나 면허를 따는 데 열을 올린다. 이 잡지에 실린 21세기의 대부분의 유망 직업도 자격증을 가져야 될 수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이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인터넷담당임원이 되는 데는 어떤 자격증도 필요하지 않다.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되는 데도 역시 자격증은 필요 없다. 재벌총수가 무슨 자격증을 갖고 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나는 이런 맥락에서 자격증은 당신의 연봉을 제한하고, 당신이 부자가 되는 데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까지 어떤 자격증도 믿지 않았고 그 어느 것도 없다. 심지어 운전면허도 없다. 아주 가난해 배고픔이 일상이었던 20대 초에 나도 운전면허를 딸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어느 직업이나 우리에게 필요하다. 하지만 나는 운전면허로 이 사회에서 얻을 수 있는 대가가 고정될까봐 두려웠다.


주변을 보면 최종 학력과는 상관없이 몇 개월 학원을 다니며 딴 자격증으로 진로가 결정되는 사람이 많다. 때문에 취직을 하기 위한 보조 도구로, 또는 직업 선택을 위해 자격증을 따면 그 자격증이 자신의 미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게 좋다. 예컨대 당신이 과거에 무엇을 했고 학교에서 무슨 공부를 했든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땄다면 의식적으로 부동산중개업 쪽으로만 기회를 잡으려고 할 것이다. 이것은 다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당신 스스로 버리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게다가 어떤 유망 전문직이라면 동일한 자격증이나 면허를 따는 사람은 갈수록 늘어난다. 그 결과 경쟁은 치열해지고 그 자격증에 대한 사회의 대가는 갈수록 적어진다. 즉 개방사회에서는 그 어떤 유망 직종이라도 몸값은 점점 하락하게 된다.


더구나 많은 이들이 자격증을 딴 뒤에는 더 이상 다른 공부는 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실력들이 고만고만하게 된다. 자격증의 꿈에서 벗어나라. 혹시 자격증이 있다면 당신의 경쟁자들은 비자격자들이 아니라 바로 그 자격증을 가진 동류들임을 잊지 말라. 부자가 되려면 그들보다 더 잘해야 하는 것이다. 자격증이 있는 사람과 자격증이 없는 사람 사이에는 대개 책 몇 권의 차이밖에 없다는 점도 깨달아라.sayno@korea.com


<이진기자>leej@donga.com
동아일보 2000.11.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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