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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개관 10주년 기념 오페라

뭇 남성들의 애를 태우게 만드는 파리 사교계 밤의 꽃 비올렛타. 오늘 밤에도 그녀의 집에서 열리는 파티. 유명한 축배의 노래. 알프레도는 비올렛타의 아름다움에 사랑을 느낀다. 폐병을 앓고 있는 비올렛타는 알프레도의 구애에 냉담하면서도 내심 그의 사랑에 마음이 흔들린다.

결국 두 사람은 교외에 사랑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행복한 날들을 함께하게 된다. 얼마나 행복했을까! 하지만 알프레드 몰래 비올렛타의 재산을 처분해가며 생활하던 그들. (사랑만으로 살 수 있어? 하는 2% 광고가 떠오른다.) 그러나 궁색한 생활형편을 알게 된 알프레도가 돈을 구하기 위해 집을 비운 사이, 그의 아버지 제르몽이 찾아와 비올렛타에게 알프레도를 떠날 것을 부탁한다. (여동생이 결혼하는데 오빠가 화류계 여자랑 산다는 것이 알려지면 곤란하다니.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만나서 같이 산다는 게 얼마나 고귀하고 아름다운 일인데...) 번민하던 비올렛타는 결국 이별의 편지를 남기고 파리로 돌아와 버린다.

돈에 끌려 비올렛타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한 알프레도는 파티에서 재회한 비올렛타를 가혹하게 모욕한다. 비올렛타는 괴로움에 더욱 위독해지고, 결국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알프레도가 다시 그녀를 찾아 용서를 빌지만, 이미 때는 늦어 비올렛타는 알프레도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배경은 프랑스 파리지만, 지금 한국에서도 어필하는 전형적인 사랑 이야기이다. 문득 당시의 유럽 사회가 궁금해진다. 듣기 좋은 여러 개의 이중창. 전 3막짜리를 4막으로 쪼개어 연출하여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지루하지 않도록 하였다. 근데 왜 EBS에서 인터뷰 따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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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zy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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