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 최강의 맥줏집
아사히 오리엔 02-776-8986
1,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뒤편 | 2, 아사히생맥주 5800원 (350cc 기준), 세금 10% 별도 | 3, 깔끔하고 넓은
공간이 시원하다. 광화문 일대의 샐러리맨에게 딱 어울릴 분위기. | 4, 풍성한 향을 촘촘한 거품이 잘 가두어 오랫동안 아로마가
유지된다. 맥주를 마신 후에도 잔 안쪽 표면에 묻어 있는 링 모양의 거품. | 5, 단맛을 줄이고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강조해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 | 6, 깔끔하고 적당한 양의 안주가 딱 일본식. | 7, 일본의 대표 맥주 아사히 맥주의
원초적인 맛을 볼 수 있는 곳. 맥주 관리가 뛰어나 여타의 아사히 생맥줏집보다 탁월한 맛을 보인다. | 8, 국산 생맥주의
가격이 더불어 비싼 것은 왜일까? | 9, 광화문 지역에서 제대로 된 일본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 요즘 뜨는 일본식
선술집(이자카야)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세골목집 02-749-3336
1, 이태원 해밀턴호텔 뒷골목 르 생 덱스 맞은편 | 2, 기네스 7500원, 호가든 4500원, 에딩거 7500원 (500cc
기준, 호가든 300cc), 세금 없음 | 3, 딱 영국의 내추럴 펍 분위기. 하루 일과를 마친 외국인이 삼삼오오 모여 맥주잔을
기울이는 정경이 이국적이다. | 4, 비교적 관리가 잘 된 맥주. 향이 잘 보존돼 있고 거품도 알맞은 상태를 유지한다. | 5,
신선하면서도 풍부한 거품이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준다. 기네스, 호가든, 에딩거 등 모든 맥주의 맛이 상당한 수준. | 6,
인심 좋은 영국 식당 스타일. 거칠지만 푸짐하게 나온다(세 가지 칩 7000원, 진짜 푸짐하다). | 7, 뛰어난 맥주 맛에
비해 저렴한 가격(기네스 생맥주는 서울에서 가장 저렴하다). 다양한 종류의 외국 생맥주와 이국의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
8, 외국인이 너무 많아서 이런 분위기에 익숙지 않은 사람에게는 불편할 수도. 선불로 계산하는 것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다.
| 9, 생맥주 마니아 사이에만 소문난 숨은 명소. 이태원 지역의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집이라 맥주나 안주의 가격이 실리적이고
질적인 면에서도 허투루 내는 법이 없다.
치어스 브루 02-3477-9523
1, 강남역 6번 출구 뉴욕제과 다음 골목 | 2, 필스너 4200원, 바이스 4200원, 둥켈 4200원 (각 500cc
기준), 세금 10% 별도 | 3, 복층 구조가 독특하다. 복층에서 바라보는 중앙 홀은 마치 독일의 비어 하우스를 보는 듯.
씩씩한 종업원의 서비스가 맥주의 맛을 더욱 살려준다. | 4, 풍부한 아로마와 적당량의 거품이 잘 조화되어 맥주의 맛을 한층
높여준다. | 5, 하우스 맥주 특유의 깊은 맛에 탄산의 함유량을 높여 청량감을 더했다. | 6, 마른안주에서 독일식 안주까지
27가지 안주가 준비된다. 가격은 1만2500원부터. | 7, 제대로 된 하우스 맥주를 강남 일대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 8, 진한 맛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약간 실망할 수도. | 9, 대학로 하우스 맥주의 대표 주자였던 ‘마이크로
펍’이 강남으로 이전하면서 ‘치어스 브루’로 개명했다. 마이크로 펍 특유의 걸쭉한 맛에 세련된 서비스, 청량감이 가미되어 좋은
맛을 선보인다.
와바(방배점) 02-586-8559
1, 지하철 사당역 13번 출구로 나와 첫 번째 오른쪽 골목 100m 전방 | 2, 병맥주 5000원부터, 생맥주
3000~7000원, 세금 없음 | 3, 서부영화를 연상시키는 전형적인 웨스턴 바 스타일. | 4, 생맥주의 거품이 쉽게 꺼져
아로마를 붙잡아 두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 5, 탄산의 함유량을 높여 청량감을 최대한 확보했다. 가벼운 맛을 강조한 것이
우리 입맛에 딱 맞는 스타일. | 6, 패밀리 레스토랑 스타일의 안주가 준비된다. 가격에 비해 푸짐하게 나온다. | 7,
100종이 넘는 세계의 병맥주를 맛볼 수 있다.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맥주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 8, 아무래도 생맥주보다
병맥주가 강세다. | 9, 국내에 100개 이상의 체인점을 갖춘 국내 최초의 병맥주 전문 브랜드다. 세계 각국의 병맥주를 상당수
갖추고 있어 취향대로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다.
퀸스헤드 02-3143-0757
1, 홍대 앞 극동방송국 맞은편 클럽 골목 내 | 2, 슈무커 8000원, 기네스 9500원, 호가든 6500원 (500cc
기준, 호가든 300cc), 세금 없음 | 3, 오래된 아이리시 펍 스타일. 실내와 실외 그리고 테라스 좌석이 구분되어 있어
제법 운치가 있다. | 4, 전체적으로 아로마와 거품은 중간 수준. 하지만 슈무커는 밀 특유의 향이 제대로다. | 5, 독일
밀맥주의 전형적인 맛을 잘 유지하고 있다. 첫맛은 달콤하고 이어서 쌉쌀한 맛이 부드럽게 넘어가 여러 잔을 마셔도 질리지 않는다.
| 6, 정성스럽게 차려지기는 하나 맥주 가격에 비해 좀 비싸다는 느낌(치즈나초 1만7000원). | 7, 병맥주가 난무하는
홍대 앞에서 제대로 된 생맥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집. | 8, 워낙 저렴하게 마실 수 있는 홍대 앞이라서
그럴까.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 9, 홍대 부근에서 오랫동안 수입 생맥주를 취급한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슈무커의 맛은 마니아 사이에서도 정평이 났다. 소주와 병맥주 그리고 국산 생맥주를 천편일률로 다루는 홍대
부근에서 그나마 차별화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곳.
메가씨씨 02-411-7411
1, 잠실 롯데호텔 지하 1층 | 2, 필스 4500원, 바이첸 4500원, 둥켈 4500원 (각 400cc 기준), 세금
10% 별도 | 3, 프리미엄급 레스토랑을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고품격 인테리어. 알프스 소녀를 연상케 하는 종업원의 복장도
깜찍하다. | 4, 각 맥주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로마도 풍성하고 거품의 양도 적당하여 오랫동안 향과 맛을 지켜낸다. | 5,
필스너는 쓴맛을 유지하며, 바이첸은 밀과 보리의 맛이 효모와 잘 어우러져 부드럽다. 둥켈 역시 구수한 맛을 잘 살려 부담 없이
술술 넘어간다. | 6, 맥줏집 치고는 안주류가 상당히 잘 갖춰줘 있다.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 7, 맥주와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요리가 잘 준비되어 있다. | 8, 없음. | 9, 작년 12월에 오픈한 하우스 맥주 업계의
다크호스. 호텔급 서비스와 제대로 된 하우스 맥주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하우스 맥주 마니아 사이에서 최고의
브로이마스터로 손꼽히는 송훈 씨와 독일인 엔리코 그리츠너 씨가 호흡을 맞추면서 독일 현지에 가까운 맛을 재현해내고 있다.
옥토버페스트 02-3481-8881
1, 강남역 6번 출구 | 2, 바이스 5000원, 필스너 5000원, 둥클레스 5000원, 라들러 5000원 (각 500cc
기준) 세금 10% 별도 | 3, 전형적인 맥줏집 분위기. 특별한 인테리어나 서비스보다 기본에 충실해 보인다. | 4, 밀과
보리 향에 향신료 향이 잘 조화 되어 향긋한 아로마를 낸다. 거품 상태도 양호. | 5, 전체적으로 좋은 맛을 유지하고 있다.
둥클레스는 맥아 향이 강해 마치 훈제 향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이벤트 맥주로 판매하는 라들러는 새콤한 레몬 맛이 풍성하다. |
6, 슈바이네학센, 슈바이네리펜, 카슬러 등 돼지고기를 이용한 독일식 안주가 맛깔스럽다. 가격은 1만원부터. | 7, 하우스
맥주 특유의 향을 상큼하게 처리했다. | 8, 전체적으로 달콤한 향과 맛이 강하다. 사람에 따라 좋아할 수도, 싫어할 수도 있을
듯. | 9, 오킴스브로이하우스와 더불어 국내에서 가장 먼저 하우스 맥주를 선보인 곳이다. 대한민국 1호 브로이마스터 방호권
씨가 있어 더 유명해진 곳. 숙련된 맛을 가진 맥주를 맛볼 수 있다.
플래티넘 02-540-0035
1, 압구정동 씨네시티 뒷골목 | 2, 밀맥주를 비롯해 7가지 하우스 맥주 (680cc 기준) 8800원 (단, 몰핀은
1만3000원) 세금 10% 별도 | 3, 압구정 지역 특유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다른 하우스 맥주와 차별된다. 기운찬 젊은
종업원의 서비스도 분위기를 즐겁게 한다. | 4, 진한 아로마는 아니지만 각 맥주 특유의 향은 지켜내고 있다. 고르게 차진
거품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 5, 과일향 나는 효모를 다양하게 사용해 홉과 맥아 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 6, 한식과
양식 스타일을 균형 있게 준비해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가격은 1만1500원부터. | 7, 다양한 하우스 맥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한 잔 마시고 두 번째 잔부터 50% 할인’, ‘비나 눈이 오는 날은 전체 술값의 30%
할인’이라는 이벤트를 진행해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맥주를 즐길 수 있다. | 8, 압구정 지역 특유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도. | 9, 7가지나 되는 하우스 맥주를 생산하므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알코올 도수 8.4%나 되는
몰핀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
오킴스브로이하우스 02-6002-7006
1, 삼성동 무역센터 1층 | 2, 헬리스 4800원, 헤파바이첸 4000원, 둥켈 5600원 (각 400cc 기준), 세금
10% 별도 | 3, 넓게 트인 실내 공간이 시원하다. 무대 앞에서 공연을 즐길 수도 있어 마치 휴양지의 레스토랑에 온 느낌을
준다. | 4, 진하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아로마. 거품의 양이 부족해 탄산과 아로마를 가두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하지만 거품의
상태는 매우 양호. | 5, 당분 사용을 최소화해 홉과 맥아의 쌉쌀한 맛을 최대한 살렸다. | 6, 전체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의
안주가 주를 이룬다. 양은 적은 편. 가격은 1만7000원부터. | 7, 시끌시끌한 독일의 노천 광장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가
맥주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준다. | 8, 조용하게 이야기하기에는 조금 시끄러울 수도 있다. | 9, 국내에 최초의 하우스
맥주 전문점이다. 관록만큼 맛과 서비스에서 노련함이 느껴진다. 언제나 많은 손님들로 맥줏집 특유의 북적거림을 느낄 수 있다.
직장 동료끼리 회식을 즐기기엔 둘도 없이 좋은 장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