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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3월 1일 한국브리태니커회사가 창간했으나 1978년 8월에 한국브리태니커회사에서 독립해 출판사 뿌리깊은나무에서 계속 발행하다가 1980년 8월 정부가 출판물을 정비할 때 강제로 등록이 취소되어 통권 50호로 폐간되었다. 편집 겸 발행인은 한창기(韓 彰璂), 초대 편집장은 윤구병(尹九炳)이었고 그 후에는 김형윤(金熒允)으로 바뀌었다. 4·6배판 180쪽 안팎. 제호는 〈용비어천가〉가운데 "뿌리깊은 나무는……"에서 비롯되었다.

월간 종합잡지 중 한국 최초로 한글전용과 가로쓰기를 했고, 전문 미술인이 편집에 참여했다. 이상철 등이 주도한 잡지 편집에 콘텐츠 못지 않게 디자인을 강조한 것은 우리나라 잡지사에서도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된다. 창간사에서 "우리 문화의 바탕은 토박이 문화"라고 내세우고, 급격한 산업화의 영향으로 인해 점차 파괴되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복원 및 계승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로 한국인의 주체적 문화의식을 일깨워주는 문화·환경·교육·예술 등에 관한 글·사진·그림을 실었다. 고정기획기사로는 '숨어 사는 외톨박이', '이것도 문제다', '민중의 유산', '예술비평' 등이 있었고, 매주 1번씩 판소리감상회를 열었다.

인용 http://tiny.britannica.co.kr/bol/topic.asp?article_id=b10b4015a&ref=2

한글로도 얼마든지 아름답고 읽기좋고 내용 있는 글과 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생생히 알려주었던 잡지. 신문에 실린 광고는 그 흔한 연예인 얼굴 하나 넣지 않고 우리 말과 글로 설명해 주던 광고. 강제로 폐간 당한 후 그 뒤를 잇는 <샘이깊은물>이 창간되었으나 <뿌리깊은나무>와는 성격이 다른 여성지였기에 지금도 누군가 <뿌리깊은나무>를 다시 살려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참고자료]


Posted by wizy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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