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R, flight data recorder, 블랙박스

우리가 블랙박스라고 부르는 비행기의 비행기록장치는 flight data recorder (FDR) 를 말한다. 이 장치는 비행기의 모든 상황을 계속해서 기록하는 장치이다.

최근에는 CVR 이라고 불리는 조종실 음성 녹음장치와 FDR 과 하나로 묶인 것이 많다. 우리는 비행기 사고가 나면 늘 블랙박스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비행기의 성능, 구조의 변화, 엔진의  효능 등을 개선하고 관찰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유사시 찾기 쉽도록 이 장치는 밝은 형광 주황색으로 칠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사상자를 찾고 나서 블랙박스를 찾도록 규정하고 있다. 블랙박스는 대개 비행기 꼬리날개 아래쪽에 장치하는데, 그 이유는 이 위치가 가장 파손피해가 적기 때문이다.

실제로 블랙박스가 기록하는 데이터는 여러 위치조정 장치의 위치, 엔진의 상황, 시간 등 미국 정부의 규정에 따르면 88개로 구성된다. 이들의 기록 빈도는 일초에 서너번 씩이고, 최신 기종에서는 데이터가 빨리 변하기 시작하면 기록 빈도를 자동으로 높이게 하는 종류도 있다. 대부분의 블랙박스는 약 25 시간 정도의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기록으로 남겨 놓는다.

이 장치를 처음 개발한 David Warren 박사가 비행기 연료를 연구하는 호주의 화학자였다고.

[참고문헌]

• Page name: Flight data recorder
• Author: Wikipedia contributors
• Publisher: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 Date of last revision: 24 June 2007 10:35 UTC
• Date retrieved: 29 June 2007 15:41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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