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세상에 떠도는 수많은 느낌과 아이디어! 같은 느낌, 비슷한 생각.... 어때요? wizysl

카테고리

전체보기 (5128)
ysl* 아이디어 (346)
ysl* 사람들 (552)
ysl* ndns 내돈내산 (134)
ysl* 맛 (278)
ysl* 건강 (34)
ysl*sports (9)
ysl* 컨텐츠 (1827)
ysl* 트래블 (543)
ysl* 랭킹 (221)
ysl* 하드웨어 (377)
ysl*mobile (316)
맥HW (93)
맥SW (198)
맥Korea (81)
ysl*admin (10)
Total
Today
Yesterday

달력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태그목록

최근에 올라온 글

이통3사 주파수 경쟁 ‘갈수록 복잡’

이동통신 3사가 현재 사용중인 2G(2세대) 주파수에 대해 재할당을 신청하는 한편 2.1㎓ 주파수를 새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도 다시 손질하고 있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방송통신위원회가 경매로 배정할 예정인 2.1㎓ 대역 주파수 20㎒폭을 차지하려고 신경전을 벌이는 중이다. 스마트폰 유행으로 급증한 데이터 트래픽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주파수 대역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통3사는 2G 서비스에 사용하는 주파수 800㎒(SKT)와 1.8㎓(KT·LGU+)를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6월 이후에도 10년간 다시 활용하겠다는 신청서를 방통위에 지난달 31일 제출했다. 기존 주파수에 대한 재할당 신청을 계기로, 3사는 경쟁사의 재할당 주파수 활용 계획이 2.1㎓ 주파수 확보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여유 주파수가 많은가 = KT는 2G 주파수인 1.8㎓ 대역 20㎒폭을 재할당 받으면 종전의 2G 서비스를 끝내고 LTE(롱텀에볼루션) 등 차세대 망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KT는 당장 3G 용량이 포화된 상태인 데다, 2G 가입자를 3G로 전환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2.1㎓ 대역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경쟁사들은 "2G 서비스를 지속하는 SKT나 LGU+와는 달리 KT는 2G 주파수를 반드시 재할당 받을 필요가 없다"며 반박하고 있다. 또 "KT는 이미 작년에 900㎒ 대역 20㎒폭을 확보했는데, 이번에 1.8㎓ 20㎒폭을 재할당 받으면 LTE에 쓸 수 있는 여유 주파수가 경쟁사보다 2배 많은 수준인 40㎒폭이 된다"고 말한다. 일각에서는 "KT는 높은 비용이 드는 경매에 뛰어들기보다는 900㎒와 1.8㎓ 대역에서 LTE를 활성화하는 데 매진하는 게 더 나을 것"이라는 지적까지 내놓고 있다.

◇독과점이 아닌가 = SK텔레콤은 800㎒ 대역 30㎒폭을 재할당 받아 20㎒폭은 2G에, 10㎒폭은 LTE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다. 2G 가입자가 950만명에 달해 2G 서비스를 종료할 수 없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사용자를 포함한 3G 가입자도 가장 많아서 그만큼 데이터 폭증을 감내하기 위한 추가 2.1㎓ 대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경쟁사들은 "SK텔레콤은 현재 3G 서비스용으로 2.1㎓ 주파수를 60㎒폭이나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경매에서 20㎒폭을 더 가져가면 전체 120㎒폭 중 67%를 가져가는 것"이라며 "사실상 전파자원을 독과점하게 된다"며 맞서고 있다. 또 "재할당 신청한 800㎒ 주파수 일부를 LTE 용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은 그만큼 SK텔레콤이 주파수를 풍족하게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경쟁사들은 "특히 데이터 급증은 스마트폰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무리하게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도입한 결과"라고 지적하고 있다.


◇과거 잘못은 없는가 = 2G 서비스만 제공하는 LG유플러스는 1.8㎓ 대역 20㎒폭을 2G용으로 계속 이용하고, 새로 할당받는 800㎒ 주파수 20㎒폭에 LTE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3G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바람에 최근 대세인 스마트폰 경쟁에서 갈수록 뒤처지고 있다며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주파수 자원을 균형적으로 배분해야 한다"는 논리로 2.1㎓ 주파수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쟁사는 "LG유플러스는 이미 LTE 용으로 800㎒ 20㎒폭을 받아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당장 데이터 수요가 있는 사업자를 제치고 2.1㎓ 대역을 가져가는 것은 주파수 효율에 맞지 않다"고 비판한다. 경쟁사 측은 또 "주파수는 국민을 위한 것이므로 미래의 고객보다는 현재의 고객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경쟁사들은 "사실 LG유플러스는 3G용으로 2.1㎓ 대역을 받았다가 다시 반납했었다"며 "자원 균형 분배를 논하기 전에 과거의 '경영전략 실패'를 되돌아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방통위의 고민 = 방통위는 "각 이통사의 현 주파수 보유량, 주파수 할당 결과 보유하게 되는 양, 추가 확보할 수 있는 다른 대역 주파수 양 등 모든 상황을 고려해 할당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2기 방통위가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파수 할당에 대해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며 "위원들은 주파수 할당이 과연 필요한지 등 근본적인 문제부터 논의할 것이지만 최대한 빨리 결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력시간 2011.04.03 (08:01) [연합]


[참고자료]

KBS 뉴스

http://news.kbs.co.kr/economic/2011/04/03/2268788.html

'ysl* 아이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주찾는 080 번호  (0) 2011.06.11
회의 체크리스트  (0) 2011.04.19
엄마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수능성적표' 키워드  (0) 2011.04.16
외규장각 도서 반환  (0) 2011.04.16
소셜 커머스  (0) 2011.04.12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일지 (2010.3월)  (0) 2011.04.02
노래방 점수 방식  (0) 2011.04.01
네이버톡  (0) 2011.02.19
gmail 계정도 완전 무료는 아니었다  (0) 2011.02.09
일년 뒤에 배달되는 우체통  (0) 2011.02.06
Posted by wizysl
, |



Posted by wizysl
, |
이미 포털 사이트나 질문 란에 보면 "노래방 점수 잘 나오는 법"이란 질문이 많다. 박자가 중요하다고 하고, 점수 잘 나오는 노래 목록까지 검색되는데... 누군가 노래방 점수 가지고 내기를 하는 모양이다. 점수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놀러간 노래방에서 다시 점수를 잘 얻으려고 애쓰는 현대인^^ 중앙일보 기사를 보니 "금영" 제품이 점수가 더 후한 듯 하다.

"...노래방의 재미를 더하는 대표적인 기능은 반주기의 점수 시스템이다. 91년 초기 모델에선 음정·박자 등을 체크할 기술이 없어 점수를 임의로 부여했다. 94년 음정과 박자를 정확하게 따지는 기술이 개발됐다. 반면 노래방 이용객들이 자신의 노래 실력에 비해 점수가 형편 없이 나온다고 항의하기 시작했다. 금영 김명환 이사는 “너무 엄격하게 점수를 매겨 흥이 덜하다 반응이 많았다. 요즘엔 박자만 잘 지켜도 점수가 잘 나오는 걸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점수 방식은 업체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금영 반주기로는 0점이 절대 나오지 않는다. 기계적으로 10점 이하로 나올 수 없도록 설정돼 있다. 노래방 업주가 임의로 설정할 경우 50점 이하로 나오지 않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TJ미디어 반주기의 경우 음정·박자를 정확히 따지는 편이다. 거기에다 음량도 본다. 목소리를 크게 하고 음정과 박자를 지킬 경우 점수가 높게 나온다. 음정과 박자를 놓칠 때마다 점수가 깎인다. 0점도 나올 수 있다."

그런데 관련 특허도 많이 나와 있다.


[참고자료]
중앙일보 2011.3.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743/5268743.html?ctg=1700
Posted by wizysl
, |

네이버톡

ysl* 아이디어 / 2011. 2. 19. 09:24
네이버라면 무료 문자서비스를 시작해도 좀 떡고물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카카오톡에 자극받은 네이버가 네이버톡을 테스트 중이다.
카카오톡이 달랑 문자 서비스 하나라서 수익창출에 고민이었다면
네이버톡은 너무 많은 서비스를 연계시키려고 하고 있어서 복잡한 것이 단점


스마트폰, 데스크탑, 그리고 네이버 화면의 쏘셜바
세 가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참고자료]
http://inside.naver.com/navertalk
Posted by wizysl
, |

늘 무료라고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써오던 구글의 메일, gmail.
어느 날 갑자기 저자용량을 거의 다 사용했다는 경고 메시지가 뜬다.
메일 7GB? 메일함을 안 지우고 검색으로 사용하다보니
이런 날이 오고야 말았다.


다행스럽게도 추가 저장용량을 구입할 수 있는데, 20GB가 일년에 5달러이다.
이렇게 저렴할 수가!!
다른 웹하드와 비교하면, 애플의 모바일 미는 20GB 가 113,000원 (월 전송량은 200GB)
데이컴 웹하드는 1GB가 월 12,000원, 드림위즈 웹데스크 128MB 무료
파란 아이디스크 20MB 무료.


'ysl* 아이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셜 커머스  (0) 2011.04.12
이통3사 주파수 경쟁 ‘갈수록 복잡’  (0) 2011.04.03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일지 (2010.3월)  (0) 2011.04.02
노래방 점수 방식  (0) 2011.04.01
네이버톡  (0) 2011.02.19
일년 뒤에 배달되는 우체통  (0) 2011.02.06
정보유출 주범 ‘소셜 네트워크’  (0) 2011.02.03
소득과 복지  (0) 2011.01.30
파크24 - 일본의 주차장 체인  (1) 2011.01.12
폐차 절차  (0) 2010.12.25
Posted by wizysl
, |
시크릿 가든의 현빈이 이 우체통을 보고 그 편지를 쓴 것일까요?
서울에서 인천공항 가는 영종대교에는 기념관이 있습니다.
그곳에 느림보 우체통이 생긴 모양입니다.
걸어다니면서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에 코멘트를 넣어야 성이 풀리는 현대인들이
일년 뒤의 나에게, 연인에게 편지를 써서 넣고 일년을 기다릴 수 있을까요?


'ysl* 아이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통3사 주파수 경쟁 ‘갈수록 복잡’  (0) 2011.04.03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일지 (2010.3월)  (0) 2011.04.02
노래방 점수 방식  (0) 2011.04.01
네이버톡  (0) 2011.02.19
gmail 계정도 완전 무료는 아니었다  (0) 2011.02.09
정보유출 주범 ‘소셜 네트워크’  (0) 2011.02.03
소득과 복지  (0) 2011.01.30
파크24 - 일본의 주차장 체인  (1) 2011.01.12
폐차 절차  (0) 2010.12.25
페이스북  (0) 2010.12.24
Posted by wizysl
, |
정보유출 주범 ‘소셜 네트워크’
[IT@econo]

[10호] 2011년 02월 01일 (화) 만프레드 드보르샥 Manfred Dworschak economyinsight@hani.co.kr


만프레드 드보르샥 Manfred Dworschak <슈피겔>  객원 편집위원
  
페이스북에는 매초 6명의 회원이 생긴다. 어림잡아 매일 50만 명이 가입하는 셈이다. 그러나 가입자 가운데 자신이 페이스북에 빚을 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페이스북 이용자는 1인당 100달러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즉, 이용자가 자산이 돼버린 것이다. 새 회원은 비밀, 동경하는 것, 자신에 관한 정보와 속마음까지 털어놔야 한다. 페이스북이라는 혜택을 공짜로 누릴 수 있다는 순진한 생각일랑 진작에 버려야 했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서서히 미 연방수사국(FBI)의 방문에 익숙해지고 있다. 연방경찰은 페이스북에 자주 들른다. 그리고 대개는 법원 판결을 가지고 온다. 왜냐하면 이제 페이스북이, 정부가 국민을 아는 것보다 더 많이 가입자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고객의 친구도 알고, 고객이 있는 장소도 안다. 고객의 성적 취향과 그밖에 또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으며, 모든 복잡한 삶의 환경을 안다.
 

   
 
페이스북 속에 숨은 스파이 업체
누리꾼의 모든 개인정보와 삶의 흔적은 두 가지 면에서 큰 가치가 있다. 그것은 정보이고, 때로 소식이기도 하다. 페이스북은 많은 비밀을 들춰낸다. 비밀은 상품이다. 그래서 그 정보는 고객을 쫓기 위해 광고업계가 바라는 것만큼이나 범죄자를 추적하는 데도 유용하다.
사람들이 무엇에 의미를 두는지, 무엇이 그들에게 걱정이나 재미를 안겨주는지 알아낸다면 큰돈을 벌 수 있다. 이제 인터넷의 즐거움은 끝나버렸다. 대대적인 수금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최근 골드만삭스는 페이스북 지분 0.8%에 대해 무려 4억5천만달러라는 믿을 수 없는 금액을 지급했다. 골드만삭스는 페이스북의 가치를 500억달러로 평가한 것이다. 페이스북은 약 5억 명의 회원을 갖고 있다. 회원 1명당 100달러가 되는 셈이다. 이 최대의 친목 센터에서는 고객이 거리낌없이 자신의 존재를 들여다보도록 허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글에서 애플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의 다른 거대 기업들도 항상 이용자 삶의 환경에 관해 상세한 정보를 얻는다. 인터넷의 절반이 불과 몇 년 사이에 조사하고 기록하는 기계로 변해버렸다. 성장산업은 정교한 기술을 가지고 항상 인터넷에 머물고 싶어하는 누리꾼의 행동을 염탐할 준비가 돼 있다.
이 모든 정보는 복잡한 계산의 원료일 뿐이다. 정보는 서로 결합되고 기존 데이터베이스와 비교되면서 미래를 전망한다. 고객이 내일 무엇을 사고 싶어할까? 모레는 무엇을 사고 싶어할까? 정교하게 뽑아낼수록, 최근의 것일수록 이 정보는 더 비싸게 팔린다.
최근에 ‘랩 리프’(Rap Leaf)라는 한 캘리포니아 회사가 이름과 전자우편을 가지고 대규모로 누리꾼의 행동 프로필을 작성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회사는 고객이 이름과 전자우편으로 회원 가입을 했던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서 정보를 사들였다. 이름과 전자우편을 아는 사람은 많은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가진 셈이다. 이것을 가지고 인터넷이 고객에 대해 알고 있는 거의 모든 것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정보수집가는 주소와 전화번호를 통해 인터넷 세상 저편의 진짜 삶에 접근할 수 있다. 수많은 유해 업체가 토론방에서 개인 사생활의 부스러기를 모으는 데 열중했다. 지난해 5월에는 시장조사업체인 닐슨이 건강 포털 사이트 ‘페이션트라이크미’(PatientsLikeMe)에서 다른 사람의 글을 몰래 복사해 모으다 들켰다. 그 사이트는 우울증과 자해에 대한 도움말을 찾는 사람들이 교류하는 곳이다. 닐슨은 그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신속하게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야후·이베이·MSN 등 인기 있는 웹사이트 50개를 실험했다. 테스트용 컴퓨터가 순서대로 모든 사이트를 방문했다. 그렇게 해서 총 3180개의 새로운 스파이데이터를 하드웨어에 저장했는데, 대부분이 ‘쿠키’ Tip & Tap였다.
쿠키의 3분의 2가 인터넷 이용자를 전문적으로 추적하는 업체에서 나왔다. 테스트용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서 131개 전문 업체가 확인됐다. 그들 모두는 수많은 웹사이트에서 동시에 발견됐다. 그런 업체의 운영자들은 자신이 누구와 협조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조사한 웹사이트 50개 가운데 단 한 곳만 이 방법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는데, 바로 위키피디아다.
쿠키는 이용자를 알아볼 수 있게 한다. 원하는 고객에게 설득력 있는 광고를 보여주려는 목적을 가지고 누군가가 몇 주 동안 아니, 몇 달 동안 쿠키를 통해 한 사람의 흔적을 쫓는다면 그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게 되고 그의 생각을 잘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잠시 뒤 쿠키는 이 컴퓨터 앞에 35~44살의 여성이 앉아 있고, 그녀가 지난주에 부동산 사이트에서 정원 딸린 집을 5번 검색했으며, 다른 곳에서는 위험 임신에 대해 조언해주는 글을 2개 읽었고, 자동차 포털에서는 3시간 동안 내부 공간이 넓은 차를 꼼꼼하게 비교했으며, 여러 금융 서비스 사이트에서 대출계산기에 여섯 자리 금액을 입력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로써 많은 일이 시작된다. 익명의 누군가는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일주일 내내 지속적으로 팔리는, 돈이 잘 벌리는 상품으로 변신했다. 정보를 얻은 사람은 이 여성이 인터넷에서 움직일 때마다 그 사이트에 기저귀 광고나 주택대출, 중고차 광고가 나오도록 할 수 있다.
 
개인 신용등급 파악도 가능 
하지만 내 욕구에 들어맞는 광고를 접할 수 있다는 게 뭐 그리 못마땅한 일인가? 문제는 기술의 정교함이다. 일단 기술이 발전하면 불쾌한 목적으로도 쓰일 수 있다. 민간 기구인 킬(Kiel) 개인정보보호센터의 틸로 바이헤르트는 “다음에는 온라인상의 태도를 보고 당신의 신용등급을 읽어낼 수도 있다”고 말한다.
행동분석 도구는 삶만큼이나 다양하다. 마음만 먹으면 인터넷에서 행동분석 도구를 가지고 직업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를 읽어낼 수도 있고, 정치 성향이 까다롭다는 사실도 알아낼 수 있다. 그렇다고 곧 특수부대가 범죄를 예측하고 범행이 일어나기 전에 막는다는 내용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공상과학(SF)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인간에 대한 정보를 조합해 미래의 살인사건을 예측한다는 내용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한 장면.

광고업계는 고객의 미래를 엿보려고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가계 수입이나 거주 지역, 교육수준 등의 자료로 목표 대상의 디지털 시뮬레이션 같은 행동모델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나머지는 수학적 주사위 놀음이다. 이 사람이 다음에 고가의 자전거를 살 확률이 얼마나 될까, 그는 어디에서 휴가를 보내고 싶어할까, 이 사람의 행동이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모습인가 등을 알아낼 수 있다.
정보량이 많기로는 뭐니 뭐니 해도 정보 교류의 장인 소셜 네트워크다. 약 5억 명의 페이스북 회원들은 한 달에 300억 개 이상의 댓글과 사진, 기타 표현을 남긴다. 1명당 60개에 해당한다.
사람들이 교류를 원하고 모임을 가지려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라도 생산량이 증가한다. 트위터 이용자만 하더라도 현재 매일 9500만 개의 ‘트위츠’라고 불리는 짧은 글을 올린다. 이 모든 농담과 습득물, 작은 지혜, 재치 있는 발언 등이 모여 여론과 경향, 유행의 최신 핵심 기록을 형성한다. 사람들이 매일같이 남기는 삶의 흔적과 디지털 파편들도 어딘가의 데이터 저장소에 쌓인다.
개인정보 보호주의자들은 특히 페이스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 페이스북은 항상 사생활을 들춰볼 수 있는 새로운 장치를 발명해낸다. 최근에 만든 것으로는 ‘좋아요’ 버튼이 있다. 회원은 이 버튼으로 토론 사이트의 정치적인 글, 온라인 마켓에서 본 멋진 상품, 마이비디오(MyVideo)에 올라온 여자친구의 동영상 등 인터넷상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다. 클릭할 때마다 이 내용이 이용자의 프로필에 추가되고, 대개는 친구들에게 전해진다.
지난해 4월 이 조그만 파란색 버튼이 도입됐는데, 이미 인터넷 세상은 이 버튼으로 도배가 되었다. 수십만 개의 사이트가 방문자에게 유용한 이 버튼을 제공하고 박수를 보낸다. 사이트 운영자들은 마우스 클릭을 통해 자동으로 입소문이 나기를 바란다.
하지만 가장 큰 이득을 챙기는 쪽은 페이스북이다. 이렇게 해서 절반에 달하는 인터넷 세상이 페이스북의 레이더 화면에 잡히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서비스 이외의 부분에 대해서도 회원의 취향에 대해 은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때때로 배우자조차 내 남편이나 아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렇게 정확하게 말할 줄은 몰랐을 것이다.
누리꾼은 자신이 어디서 누구에게 무엇을 말했는지 점점 기억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정보보호주의자인 바이헤르트는 “서비스 제공자가 거대한 시장권력을 가지고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웹사이트를 장악하려고 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말한다.
휴식 시간은 기대할 수도 없다. 페이스북은 ‘좋아요’ 버튼이 자리를 잡자마자 인터넷을 넘어 회원들의 실제 삶까지 함께하려고 한다. 새로운 서비스인 ‘장소’는 이용자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 언제라도 알려줄 수 있게 한다. 이것은 민감한 정보다. 사람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절약하는 법을 배우게 될까? 아니면 도대체 종잡을 수 없기로 유명한 업체에 자신이 어디에서 일하고, 어디에 살고 있으며, 어디서 휴가를 보내는지 다 털어놓는 시대에 익숙해질까?
이동 경로는 아주 개인적인 사안에 속한다. 모바일 인터넷에서는 이 매혹적인 보물이 정보수집가들의 사정거리로 들어왔다. 누구든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기만 하면 어렵지 않게 이름과 주소를 추정할 수 있다.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정보업체 
오늘날의 이동전화는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고 있다. 전화기에 위치를 추적하는 위성항법장치(GPS)가 있든지, 아니면 정보를 받고 있는 근처 무선 인터넷으로 위치를 안다. 하지만 전화기를 켠 소유자는 누가 자신의 위치를 알아내는지 통제할 길이 거의 없다. 누구라도 쉽게 그런 위치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기 있는 아이폰 앱의 절반이 전화기 소유자의 위치정보를 스파이 업체에 알리고 있다. 독일에서는 10여 개 업체가 아이의 위치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부모를 위해 휴대전화 위치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기술이 폭력 남편에게 자신의 부인을 몰래 추적할 수 있도록 한다. 물론 법에서 위치추적 대상자의 동의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요청에 따라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그러나 전화기에 접속할 수 있는 사람은 별다른 어려움 없이 소식을 낚아채고 답장을 할 수 있다.
   
 
광고업계가 스토킹하려는 건 분명히 아니다. 그러나 고객이 다니는 길은 그들에게 큰 가치가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 애플의 아이폰과 다른 스마트폰을 위한 101개의 인기 있는 앱을 조사했더니, 47개의 앱이 소유자의 위치정보를 스파이 업체에 알려주고 있었다. 사용자의 위치정보가 알려지면 목적지도 어렵지 않게 추정할 수 있게 된다.
정보수집가가 점점 더 많이 알아내려고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최근 그가 밝혔듯 검색엔진의 미래를 ‘모든 것을 아는 시스템’으로 생각한다. “나는 대부분의 사람이 구글이 자신의 질문에 대답해 주기를 바란다고 생각지 않는다. 사람들은 구글이 자신에게 다음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말해주기를 바란다.”
이것은 그저 숫자에 미쳐 있는 테크노크라트의 웃기는 비전이 아니다. 그것은 데이터 거대기업인 구글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 결정하는 데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최고경영자(CEO)의 비전이다. 그 목표가 다소 이상하게 들릴지라도 구글은 그 목표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목표를 위해 구글은 알고리즘을 이용해 이용자의 일상 속으로, 그리고 가능하다면 두뇌 속에까지 파고들려 노력할 것이다.
익명의 정보들만 처리되고 있다는 스파이의 주장은 의심이 가는 사안에서는 거의 믿기 어렵다. “익명화된 정보에 대해 논하지 않은 지 이미 오래됐다. 이 정보를 다시 개별화하는 것은 비용 문제일 뿐이다.” 정보 보호주의자 바이헤르트의 말이다.
연구자들은 흩어진 조각을 가지고 어떻게 완전한 정체성을 재구성할 수 있는지 여러 번 보여줬다. 컴퓨터 과학자인 아르빈트 나라야난과 비탈리 슈마티코프는 종종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 아는 것만으로도 족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두 과학자는 온라인 영화배급사인 네트플릭스(Netflix)의 익명 고객 50만 명에게서 1억 개의 영화평을 취합했다. 이 고객 중 이미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서 실명으로 영화평을 쓴 적이 있었던 경우에 한해, 3분의 2의 글을 누가 썼는지 알아냈다. 몇 가지 취향 표본은 이미 상당한 신뢰도로 이용자를 알아볼 수 있게 하는 확실한 프로필을 만들어낸다.
대부분의 느긋한 사람들은 이 모든 것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 그들은 현재 진행 중인 개인정보 보호 논쟁에 과민하게 반응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내일 뮌헨에 가고, 어제는 쇠고기 완자 수프 레시피를 검색했다는 걸 다른 사람들이 알면 왜 안 되는데?” 한마디로 “나는 (떳떳해서) 감출 것이 없다”는 것이다. 
 
‘떳떳하면 감출 게 없다’고 말하는 바보들
미국 법학자 대니얼 솔러브는 이런 견해에 대해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잘못 판단하는 것이라고 한다. 뭔가 잘못을 저지른 사람만이 사생활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은 근본적인 오해다. 솔러브는 모든 활동의 수집과 감청, 감시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대개는 평범한 것만 발견된다. 솔러브는 저서 <디지털 인간>
에서 언제 진짜 위협이 시작되는지를 설명한다. 바로 흩어져 있는 수집품이 누구에게도 해명을 허락하지 않는 관청에 의해 가공될 때다.
솔러브는 비교 대상으로 프란츠 카프카의 <소송>을 인용한다. 이 소설에서 요제프 K는 어느 날 아침 영문도 모른 채 체포된다. 추측하건대, 어느 관청이 그를 조사했고, 정보를 평가했으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하지만 K는 아무것도, 심지어 그가 무엇 때문에 소송을 당하는지조차 알 수 없다. 그에겐 어떤 변론도 가능하지 않게 된다. K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정상적인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결국 두 남자에게 체포돼 ‘개처럼’ 찔려 죽는다.
사건의 발단부터 보면 누리꾼에게 그것은 전혀 낯선 일이 아니다. 사소한 일들이 결합되고 비교돼 예측이 가능해지고 결론이 난다. 이것이 틀렸는지 혹은 옳은지 검증하는 과정에서 분석 대상인 국민은 단 한마디도 참여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재량권의 박탈은 사람과 기업 간의 권력 균형을 변화시켰다. 감시에 관한 것이라면 국가도 마찬가지로 항상 경계해야 한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데이터 보존이다. 하지만 그것은 비교적 명료하고 혼란스럽게 진행되지 않는다. 사람들은 행위자가 누군지 알고 있고, 그가 너무 심하다 싶으면 들고 일어나 시위를 하거나 문제를 법정으로 가져간다.
반면 상업적 정보 수집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는 전문가들조차 익숙해지기 힘들다. 오늘날 누가 지속적으로 인터넷 없이 지내는 선택을 한단 말인가? 사람들은 정보를 빼내는 쿠키에도 쉽게 떨어질 수 없다. 왜냐하면 쿠키는 유용한 목적에도 사용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온라인 마켓에서 ‘장바구니에 저장하기’ 등의 기능 말이다. 쿠키를 일괄적으로 금지해버리면 많은 인터넷 사이트를 더 이상 제대로 이용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사회적 압력은 훨씬 강하게 사람들이 스스로 포기하도록 하고, 이웃들도 궁금해하게 만든다. 소셜 네트워크에 등장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괴짜 취급을 당한다. 동시대 사람들은 언제나 누리꾼이 열린 마음으로 동참하기를 기대한다.
인터넷은 호기심 많은 사람에게는 천국이다. 마크 저커버그는 새로운 가능성의 열광 속에서 사생활에 대한 우리의 욕구가 점점 발산됐다고 믿는다. 그가 최근의 한 인터뷰에서 그 내용을 표현하려 했을 때 큰 소란이 일어났다. 그는 ‘사생활의 종말’(완전히 맞지는 않지만)을 언급한 것이다. 실제로 그 지경에까지 이르렀단 말인가? 방해받지 않는 존재의 최소 기준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단 말인가? 아니, 만일 그렇다면 이제 더 이상 보호할 수 없단 말인가?
문제는 오히려 이런 운명론에서 이득을 볼 몇몇 대기업이 결정적 작용을 하리라는 점이다. 누가 얼마나 깊숙이 자신의 디지털 정보를 들여다보는지 사람들은 왜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가? 감시당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정보가 어디에서 떠돌고 있는지 왜 한 번도 들을 수 없나?
인터넷은 더 이상 현실과 다르지 않고, 오히려 그 일부가 되었다. 사람들은 숨으려 하지 않고 발견되기를 원한다. 그리고 인정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실제 삶에서처럼 대부분 실명으로 등장한다. 아마존의 서평조차 점점 더 많이 실명으로 올라온다. 아마존은 그렇게 하기를 분명하게 권한다.
바보 같은 상황은 단지 개인이 인터넷 세상에 구축해놓은 자기 이미지에 대한 통제권을 쉽게 놓친다는 것이다. 인터넷은 뒤틀린 거울이다. 부정적 면을 강조하고 확대한다. 피츠버그 카네기멜론대학의 경제학자 알레산드로 아퀴스티는 최근 좋은 정보와 나쁜 정보 간의 유효기간이 어떻게 차이 나는지를 연구했다. 첫 번째 연구 결과는 놀라웠다. 누가 상을 받았다는 소문은 금세 사라진다. 반면 그 사람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는 쑥덕거림은 끈질기게 떠돌아다닌다.
치명적이게도 대중은 놀라울 정도로 쉽게 믿는 걸로 나타난다. 대중은 새 미디어에서 대부분 검증되지 않은 것들을 받아들인다. 마음만 먹으면 그것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망받는 정보기술(IT) 전문 블로그 테크크런치의 설립자 마이클 애링턴은 재미 삼아 페이스북에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로 가입했다. 그는 거기서 24시간 내에 수많은 ‘친구’를 얻었다. 먼저 친구가 된 이들로는 페이스북의 부회장과 비디오 포털 유튜브의 창업자가 있었다.
멀리 흩어져 있는 듯 보이는 세부 사항들을 결합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문제 가운데 하나다. 전에는 사람들이 직장 동료에게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준다든지, 친구에게 재수 없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든지 혹은 제3자에게 휴가 계획을 말하는 식으로 자신의 신분을 어느 정도 통제한 상태에서 넘겨줄 수 있었다. 이는 전혀 문제될 게 없었다. 그렇게 아는 사실들은 흩어져 있고 사람들이 조금씩만 알기 때문이다.
지금은 점과 점이 이어져 선이 그려지고 있다. 컴퓨터가 기계로 읽을 수 있는 모든 흔적을 연결해 실제 인물과 더욱 비슷해지는 하나의 그림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 그림은 이 사람이 온라인 도박 성향이 있다거나, 그가 가짜 행사에 너무 쉽게  속는다는 등 아무도 알지 못하는 모습까지 포함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의 작은 회사 카타포라의 예에서 자동화된 행동분석의 미래를 들여다볼 수 있다. 카타포라는 다른 회사를 위해 직원들의 행동을 조사하는 서비스를 한다. 조사를 위해 모든 디지털 흔적을 평가한다. 전화통화 연결정보, 전자달력에 기입한 것, 특히 저장된 전자우편 등. 대기업의 경우 전자우편 수가 100만 개를 훌쩍 뛰어넘는다.
카타포라의 컴퓨터는 이렇게 모은 정보들을 수상한 행동표본에 따라 샅샅이 조사한다. 기업은 종종 직원들이 사업 기밀을 빼내어 팔지 않는지 의심한다. 정밀한 분석을 통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지 않았더라도 전자우편을 자주 주고받는 직원들의 파벌을 폭로할 수 있다. 사람들이 갑자기 전화 통화로 전환하는 것- ‘우리 전화로 얘기합시다’ 등 -도 수상하다.
8년 전에 사업을 시작한 카타포라는 원래 기업을 상대로 하는 법정 소송 전문이었다. 미국에서는 그런 소송일 경우 종종 소송 단계마다 수백만 개의 전자우편을 조사해야 한다. 화학기업 다우케미컬에서 손해배상 소송 전문가로 오랫동안 활동한 법학자 윌리엄 헤어는 카타포라와 자주 협력했다. 그는 “오래된 전자우편으로 무슨 일을 벌일 수 있는지 처음 알게 됐을 때, 앞으로는 절대로 전자우편을 쓰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독일법에서는 그런 일이 그렇게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 기업과 협력하는 독일 기업들도 사업 파트너가 미국 법원에 소송당할 경우를 대비해 전자우편을 보존하도록 의무화했다. 
 
인터넷 ‘개인파산제도’가 필요한 이유
미국 인물 검색엔진 인텔리우스는 다시 ‘데이트 체크’라는 이름의 응용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이 프로그램으로 바에서 만난 친절한 이방인의 신원을 신속하게 조회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서비스당 약 15달러의 가격을 지급한 뒤 인터넷으로 전과 여부, 부동산 소유, 현재 생활 상태(아직 부모에게 얹혀 사는지), 관심 목록 등을 해당 소셜 네트워크와 직장인 네트워크를 통해 조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보 보호가 허술한 미국 시장에서만 기능한다. 하지만 개인을 요리조리 분석하고 평가하는 것은 독일에서도 유행한다. 사람들은 이미 인터넷에서 이베이의 구매자로서, 아마존의 북리뷰어로서,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을 통해 서로 끊임없이 평가하는 데 익숙하다.
   
가수 타블로의 학력 논란은 인터넷의 역기능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사회학자들은 평판 관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터넷 전문가 요나탄 치트라인은 “미래에는 이런 일을 특별한 중개인, 이른바 평판 브로커가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독일 인물 검색엔진 ‘Yasni.de’는 이런 역할하려 한다. 이미 Yasni.de에서는 자신의 이름에 대한 검색 결과 목록을 새로 정렬할 수 있다. 원하는 링크는 위쪽으로 올리고, 설명이 필요한 검색 결과는 댓글을 달며, 동명이인을 골라낸다. 인터넷에서 좋은 인상을 보장한다.
사실 인터넷에서 개인의 평판을 자유롭게 해서는 안 될 이유가 있다. 어떤 검색엔진이 검색 요청을 받고 검색하는 것은 알고리즘의 우연성과 인터넷 세상의 기분에 달려 있다. 검색 결과가 잘 표시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여기에서 큰 문제는 인터넷에서는 과거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서툰 짓이나 멍청한 일도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다.
그러나 더불어 산다는 것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억이 사라지고 풍화되고 희미해짐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심한 과오를 저질렀어도 누구나 새로운 시작을 꿈꿀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디지털 자아에게 삶은 영원한 시험이고, 모든 행위는 최종 점수를 받는다. 그것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는 사람은 그 실체에 경악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제 정치가들도 관여하기 시작했다. 토마스 데메지에르 내무장관은 개인정보를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삭제하는 ‘디지털 지우개’법을 논의에 부쳤다. 하지만 어떻게 그것을 실현시킬 수 있을지 말하지 않았다.
가장 독창적인 제안은 구글 회장 슈미트가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다. “젊은이들은 미래에 성인의 삶으로 들어갈 때 아예 새로운 신분을 부여받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젊은이들은 자신이 소셜 네트워크에 남겨놓은 창피스러운 일들과 상관없어질 것이다.” 이 발언이 논란을 낳자, 나중에 슈미트 회장은 “농담이었다”고 해명했다.
신분을 확인하는 데 이름이 필요 없게 되는 날이 오면 어차피 이름을 새로 만든다고 해도 소용없을 것이다. 컴퓨터는 얼굴을 점점 더 잘 알아보게 되고, 얼굴은 쉽게 바꿀 수 없다.
 
당신 정보의 가치는 얼마? 
미래를 위해서는 분명히 진보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하버드 로스쿨의 조너선 지트레인 교수는 인터넷상의 나에 대해 개인 파산과 같은 권리를 요구한다. 지트레인은 ‘평판 파산’을 이야기한다. 그는 한 10년마다 원하는 사람은 체면을 손상시켰던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트레인의 동료인 마이어 쇤베르거 옥스퍼드대학 교수는 저서 <삭제>에서 이미 망각에 대한 그런 권리가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그렸다. 모든 컴퓨터는 각각의 정보가 미리 입력한 만료일에 자동으로 지워지도록 만들어져야 한다. 기술적으로 가능한 이야기다. 그러나 과연 실행이 가능할까?
잊어버리기가 어렵다면 어쩌면 미래는 서로 용서하는 문화가 일반적일 수도 있겠다. 모두가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세상에서는 아마 스캔들에 대한 관심도 시들할 것이다. 네덜란드의 거리에는 커다란 창문으로 거실을 자유롭게 들여다볼 수 있는 건물들이 있다. 누구나 모든 것을 안다면 스캔들에 대한 관심도 소진하지 않을까? 하지만 그렇게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공격적인 재량권이 최선책이 아니라면, 과다 제공으로 동시대 사람들의 호기심을 소진시켜야 할까?
정보 보호주의자들은 그걸로 만족할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은 대신 엄격함을 강하게 요구한다. 소셜 네트워크 전문가인 미국의 대나 보이드는 페이스북을 공공 업체처럼 감독할 것을 제안한다. 유럽에서도 인터넷 기업의 수집에 대한 저항이 일어났다. 비비앤 레딩 유럽연합 집행위원은 정보 보호를 새로 규정하려고 한다. 지난해 11월 초 ‘망각될 권리’를 포함한 새로운 입법안을 제출했다. 개인은 언제라도 자신의 정보 삭제를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이 문제에 무심했다. 정보 보호주의자 바이헤르트는 “왜 네티즌의 90%가 검색하는 데 구글을 사용하는지 모르겠어요. 생각해보면 이미 사용자 정보를 저장하지 않는 아이엑스퀵(Ixquick) 같은 더 안전한 검색엔진이 있잖아요”라고 묻는다.
미국 경제학자 알레산드로 아퀴스티가 한 실험은 더욱 의미심장하다. 먼저 연구자가 한 쇼핑센터에서 10달러짜리 상품권을 나눠준다. 그 뒤 상품권을 받은 사람은 연구자에게서 ‘이름과 주소를 알려주면 12달러짜리 상품권으로 교환해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그렇게 싸게 자신을 판 사람은 2명 중 1명꼴이었다. 그러고 나서 연구자들이 교활하게 순서를 뒤집었다. 먼저 이름과 주소를 말하면 12달러짜리 상품권을 나눠준다. 이어서 상품권을 10달러짜리와 바꾸는 대신 자신의 정보도 되돌려받는다. 실험 대상 10명 가운데 오직 1명만 자기 정보를 되찾지 않았다.
출발점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은 달라진다. 사생활이 보호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사람들은 사생활을 높게 평가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사생활은 그들에게 아무 가치도 없다.


Tip & Tap
쿠키란 무엇인가?
1. 쿠키는 일련의 텍스트 정보다. 웹사이트를 열 때 서비스 운영자는 정보를 고객의 컴퓨터에 저장한다. 그 컴퓨터는 이제 표시됐다.
2. 그 웹사이트를 다시 방문하면 운영자는 고객을 확인하고 고객의 이전 관심 사항을 알게 된다.
3. 웹사이트 운영자는 그 표시를 그동안 수집한 정보와 함께 관심을 보이는 업체에 임의로 판매하고, 업체는 다시 그 정보를 다른 곳에서 구입한 정보와 결합한다. 이제 이용자의 ‘디지털 초상’이 생성된다.

스크래핑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웹 스크래핑은 대개 특별히 고안된 브라우저로 개인의 사생활 정보를 체계적으로 불러내고 수집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1. 특정 회사의 컴퓨터가 소셜 네트워크나 토론방에 가짜 이름으로 자동 회원 가입을 한다.
2. 컴퓨터는 그 인터넷 사이트를 샅샅이 조사해서 프로필 정보와 친구 목록, 채팅방과 토론방에 올라온 글을 대량으로 자신의 하드디스크에 퍼 담는다.
3. 이 정보들은 어마어마한 데이터베이스를 참고로 하여 체계화·분석화된다.  
ⓒ Der Spiegel· 번역 김지현 위원


디지털 거울
친구, 가족, 휴가, 소비, 여가, 건강, 돈, 사랑, 직업…. 누리꾼이 인터넷에서 하는 활동의 모든 것이 인터넷의 디지털 거울에 기록되면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많은 인터넷 서비스 업체가 자신들의 서비스에 대해 보이지 않는 돈으로 지급받기 때문이다. 바로 이용자 정보다. 이를 위해 고객의 컴퓨터에 눈에 안 띄게 표시하기 위해 쿠키를 사용한다.

수집가와 사냥꾼
인터넷 세상의 수많은 디지털 흔적은 원료이고, 일련의 신생 업체들이 그것을 전문적으로 확산시킨다. 업체들은 쿠키를 통해 인터넷 공동체의 디지털 길을 추적하고,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에게 이용자 정보를 구매한다. 이 엄청난 정보들에서 인터넷 이용자의 ‘디지털 프로필’이 생성된다. 특히 파렴치한 업체들은 스크래핑을 통해 채팅방, 토론방, 소셜 네트워크 등에서 정보를 빼낸다.

'ysl* 아이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일지 (2010.3월)  (0) 2011.04.02
노래방 점수 방식  (0) 2011.04.01
네이버톡  (0) 2011.02.19
gmail 계정도 완전 무료는 아니었다  (0) 2011.02.09
일년 뒤에 배달되는 우체통  (0) 2011.02.06
소득과 복지  (0) 2011.01.30
파크24 - 일본의 주차장 체인  (1) 2011.01.12
폐차 절차  (0) 2010.12.25
페이스북  (0) 2010.12.24
진보정당의 대학서열화 해체 방안  (0) 2010.12.21
Posted by wizysl
, |

소득과 복지

ysl* 아이디어 / 2011. 1. 30. 16:48

소득의 절대값보다는 소득 불평등이 더 문제일 수 있다는 리처드 윌킨슨의 통계


[참고자료]
한겨레21 2011년 1월


'ysl* 아이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래방 점수 방식  (0) 2011.04.01
네이버톡  (0) 2011.02.19
gmail 계정도 완전 무료는 아니었다  (0) 2011.02.09
일년 뒤에 배달되는 우체통  (0) 2011.02.06
정보유출 주범 ‘소셜 네트워크’  (0) 2011.02.03
파크24 - 일본의 주차장 체인  (1) 2011.01.12
폐차 절차  (0) 2010.12.25
페이스북  (0) 2010.12.24
진보정당의 대학서열화 해체 방안  (0) 2010.12.21
마이크로소프트사 웹 오피스  (0) 2010.12.19
Posted by wizysl
, |
길은 좁고 차는 많은 일본 도심지역. 서울과 같은 주차난이 있을까?
거리는 붐빌지 몰라도 주차난은 없다.

그 이유는 강력한 불법주차 단속과 차고지증명제 등의 제도 때문이다.
만약 서울시내에서 강력한 불법주차 단속과 차고지 증명제를 실시한다면,
도심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올라갈 것이다.

일본의 주차장 체인 파크24. 넓고 좁은 다양한 주차장들을 체인으로 묶어 운영한다.


http://www.park24.co.jp/


商号 パーク24株式会社(登記上 パーク二四株式会社)
上場 東京証券取引所市場第一部(証券コード:4666)
創業 1971年8月26日
設立 1973年2月3日
資本金 68億3445万4328円(2010年10月31日現在)
従業員数 516人(2010年10月31日現在)
事業内容

駐車場運営事業

 タイムズ事業(24時間無人時間貸駐車場の運営・管理)
 月極駐車場の運営など

管理受託・その他事業

 駐車場管理の請負
 駐車装置機器(パークロック・ゲートシステムおよび立体駐車機器等)の販売
 当社納入先に対する保守部門の販売および保守作業など
役員
代表取締役社長
西川 光一
取締役
近藤 次夫
取締役
佐々木 賢一
常勤監査役
三木 周一
監査役
狩野 享右
監査役
竹田 恆和
事業所

本社

 東京都千代田区有楽町2-7-1
 TEL:03-3213-8900

営業部・支店・営業部

<東日本事業本部>
  東京東、東京西、東京ネットワーク、北関東、千葉、横浜、札幌、東北、公共法人
<西日本事業本部>
  大阪北、大阪中央、神戸、名古屋、京都、福岡、岡山、広島、熊本、鹿児島、沖縄 、公共法人
免許等 国土交通大臣許可
機械器具設置工事業(般-17) 第16552号
東京都知事許可
一級建築士事務所 第48704号
主要取引銀行

株式会社三井住友銀行
株式会社りそな銀行
株式会社みずほ銀行
三菱UFJ信託銀行株式会社
株式会社三菱東京UFJ銀行
住友信託銀行株式会社

株主名簿管理人 三菱UFJ信託銀行株式会社
会計監査人 新日本有限責任監査法人

주차타워에 가보면 자동차를 이리저리 움직이는 자동화 기술이 필요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주차장 사업은 아니지만,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고 사람들의 의식이 바뀌지 않는한
도심지역에서 주차장 사업을 한다는 것은
긴 안목으로 보면 사업성이 있다고 하겠다.

GS칼텍스 는 일본의 파크24와 함께 50%씩 투자하여 GS파크24를 운영하고 있다.

http://www.gspark24.co.kr/

100평 정도의 나대지, 기존 주차장 (업그레이드 필요) 등에 무인정산기를 설치하고 (일괄 투자, 월별 리스 까지 가능) 주차장 오너가 되어 보자. 전기자동차 충전기, 주차장내 차량 사고 보상 등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보아야 한다.


'ysl* 아이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이버톡  (0) 2011.02.19
gmail 계정도 완전 무료는 아니었다  (0) 2011.02.09
일년 뒤에 배달되는 우체통  (0) 2011.02.06
정보유출 주범 ‘소셜 네트워크’  (0) 2011.02.03
소득과 복지  (0) 2011.01.30
폐차 절차  (0) 2010.12.25
페이스북  (0) 2010.12.24
진보정당의 대학서열화 해체 방안  (0) 2010.12.21
마이크로소프트사 웹 오피스  (0) 2010.12.19
전자잉크 e-ink 와 전자 종이 e-paper  (0) 2010.12.15
Posted by wizysl
, |

폐차 절차

ysl* 아이디어 / 2010. 12. 25. 21:08
폐차 절차를 알아 봅시다..
대행할 경우 해당 등록된 폐차사업장(무허가 업소는 절대 금물)을 이용
대행업체 이용 후 폐차가 말소등록이 되었는지 반드시 확인
대행 업체를 이용후 폐차를 했다가 제대로 처리가 되지 않아
고스란히 해당 차주에게 불이익이 가는 사례를 종종 듣고 있습니다
폐차할 차량이 저당권이 설정되어 있거나 압류가 되어 있다면 이것을 풀고 진행하셔야 겠습니다.

폐차장에 일단 차량이 들어오면
부품분리를 하더군요 (예전에 EBS 교육방송의 [극한 직업]에서 방송된 적 있음)
쓸만한 엔진과 조향계통, 기타 범퍼 및 미러등을 분해 하더군요
엔진 같은 경우는 잘 분해하여 현재 동남아 쪽에서 온 해외딜러(가나등등)가
주로  컨테이너 박스에 담아 구매해 가더군요
심지어는 트럭도 분해하여 컨테이너에 담아 가드랩니다. ^^;


▶ 폐차 절차는
방법1: 시 군 구청에 등록된 폐차업소에 연락 하면 무료 견인 해 갑니다.
방법2: 인터넷의 한국 자동차 폐차협회 에 폐차등록 신청하면 해당 지역 근방,
                즉 가까운 폐차장에서 알아서 견인 해 갑니다.


경기도 성남

중부폐차산업 성남영업소 031-742-4771

경기도 용인

중부폐차산업 031-336-7711 대표자 김좌영 팩스 031-336-7714 주소 (449-449)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706-2 홈페이지 http://www.wreckkorea.co.kr/
(주)용인폐차사업소 031-334-4171 대표자 조정웅 팩스 031-333-5422 주소 (449-449)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1110 홈페이지 http://www.yonginjunk.co.kr/
(주)서울폐차산업 031-323-5757 대표자 신순균 팩스 031-323-5758 주소 (449-449)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566-14 홈페이지
(주)세정하이테크 용인폐차영업소 031-8005-6801 대표자 원종수 팩스 031-8005-6803 주소 (449-449)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498-28 홈페이지
탑폐차산업(주) 031-339-3360



 폐차 비용은?


물론 무료임 (무료견인 )
폐차장에서 오히려 폐차주에게 고철값을 지불 함

※ 폐차시 필요한 서류는(개인차량)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면허증등)
-자동차 등록증   (만일 대리인이 대행 한다면 차량 소유자 인감증명서 필요)





나중에 차주는
폐차인수 증명서를 받으면 해당 구청에 가서 말소등록
차량이[ 말소등록]이 되어 있는지 확인 필수 !

==

폐차절차


폐차의 절차

폐차는 반드시 허가받은 폐차사업장에서 폐차를 해야 한다. 

- 관허 폐차장에서 폐차를 한다

- 폐차증명서를 발급 받는다

- 구청에서 폐차말소등록을 한다



서류


폐차 시 구비 서류
개인
- 자동차 등록증(검사증)
- 자동차등록원부
- 차주 주민등록증 및 도장
- 차주 인감증명서(폐차용)


법인

- 자동차 등록증(검사증)

- 사업자등록증 사본

- 세금계산서

- 인감증명서 (폐차용)

- 법인직인



말소등록



말소등록(관할 구청)

- 말소등록신청시

- 자동차등록증

- 폐차증명서

- 주민등록등본 / 법인은 등기부등본 



등록세 : 9,000 / 증지 : 1,000원



[참고자료]
한국자동차 폐차협회
http://www.kasa.or.kr/



Posted by wizysl
, |

페이스북

ysl* 아이디어 / 2010. 12. 24. 07:30

http://www.facebook.com/

페이스북은 2004년 2월 시작된 SNS 으로 한국의 싸이월드와 유사하지만 2010년 여름에 5억명이 가입한 대규모 서비스이다. (위의 그림은 친구들의 연결을 보여주는 것으로 중국은 페이스북을 정부에서 차단하는 바람에 연결이 없게 나타난다.)

개인 프로필을 작성하고, 친구들을 만들고, 친구의 친구들과 연결되고, 가입자들은 직장, 학교, 동문, 동호회 등으로 계속 친구 그룹을 만들어 낸다.

영화로도 만들어진 페이스북의 탄생 이야기는 유명하다. 하버드 대학에서 여학생들의 얼굴에 점수를 주는 웹사이트를 만들어 보는 아이디어로 Mark Zuckerberg, Eduardo Saverin, Dustin Moskovitz, Chris Hughes이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미국 대학에서는 학생들 얼굴을 알라고 학기초에 "페이스북"을 나누어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Entertainment Weekly put it on its end-of-the-decade "best-of" list, saying, "How on earth did we stalk our exes, remember our co-workers' birthdays, bug our friends, and play a rousing game of Scrabulous before Facebook?"

[참고자료]

Posted by wizysl
, |

진보나 보수나 급진적이기는 마찬가지!

'ysl* 아이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보유출 주범 ‘소셜 네트워크’  (0) 2011.02.03
소득과 복지  (0) 2011.01.30
파크24 - 일본의 주차장 체인  (1) 2011.01.12
폐차 절차  (0) 2010.12.25
페이스북  (0) 2010.12.24
마이크로소프트사 웹 오피스  (0) 2010.12.19
전자잉크 e-ink 와 전자 종이 e-paper  (0) 2010.12.15
컴퓨터 하다 한시간마다 읽어주세요  (0) 2010.12.13
휴대폰용 한글 자판  (2) 2010.12.13
미래연구정보포럼 2010  (0) 2010.11.30
Posted by wizysl
, |
2010년 12월 드디어 마이크로소프트사도 웹에서 오피스 문서를 편집할 수 있는 웹버젼 오피스를 공개하였다. Microsoft Web App on SkyDrive 라는 명칭인데 구글독스(Google Docs)보다 확실히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07년에 구글독스에 대항하여 마이크로소프트 워크스페이스 라는 기능을 선보였으나 크게 호응을 얻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오피스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을 많이 강화하고 보다 정교해진 느낌이다. 이제 인터넷과 브라우져만 있으면... 모든 것이 오케이?


한글 문제는 어떨지 좀 더 두고보아야 하겠지만, 일단 한글이 입출력 된다. 오피스를 구입하지 않고 핫메일이나 MSN 계정이 있는 매킨토시 사용자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듯. 공유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접속은 윈도우즈 라이브로?




'ysl* 아이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득과 복지  (0) 2011.01.30
파크24 - 일본의 주차장 체인  (1) 2011.01.12
폐차 절차  (0) 2010.12.25
페이스북  (0) 2010.12.24
진보정당의 대학서열화 해체 방안  (0) 2010.12.21
전자잉크 e-ink 와 전자 종이 e-paper  (0) 2010.12.15
컴퓨터 하다 한시간마다 읽어주세요  (0) 2010.12.13
휴대폰용 한글 자판  (2) 2010.12.13
미래연구정보포럼 2010  (0) 2010.11.30
2010.11.23 북한 연평도 포격  (2) 2010.11.25
Posted by wizysl
, |
e ink (e-ink, 전자잉크, e-잉크...)는 Joseph Jacobson이 개발하고, 1997년 설립된 E Ink 사의 전자잉크 기술을 말한다. E  ink 사는 2009년 프라임 뷰 인터내셔널 사에 병합되었다.

캡슐 속에 색깔을 가진 색소분자들을 전하에 따라 정렬하여 흰색 혹은 검정색 쪽으로 보이는 이 기술은 MIT 미디어랩에서 만들어졌고, 아마존 킨들에 채택되어 기존의 LCD와 종종 비교되곤 하였다. 2010년에 Pearl 이라는 보다 선명한 전자잉크 기술을 발표하였고, triton 이라는 회색 혹은 컬러 전자잉크 기술을 발표하였다.

고해상도 (150 dpi or better), 고명암비 (약 10:1 or better)가 특징이고, 일반적인 LCD 와 장단점을 서로 바꾸어 공유하는 기술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전자잉크는 밝은 대낮에도 선명하게 글을 읽을 수 있지만, 컬러 LCD는 도리어 잘 읽기 힘들다는 점을 부각한 아마존 킨들의 아이패드 비교 광고가 좋은 예이다.

Scheme of the E Ink technology. Legend: 1 upper layer. 2 transparent electrode layer. 3 transparent micro-capsules. 4 positively charged white pigments. 5 negatively charged black pigments. 6 transparent oil. 7 electrode pixel layer. 8 bottom supporting layer. 9 light. 10 white. 11 black.

유사한 기술로 전자종이(e paper) 기술이 있다. 전자종이는 1970년대 제록스(Xerox) PARC 팔로 알토 연구소의  Nick Sheridon 이 개발하였다. 최초의 전자종이는 기리콘(Gyricon)이라고 불렸다. 전자잉크와 전자종이의 차이는 비드가 회전하느냐 아니면 비드 속의 입자들이 회전하느냐 하는 것이다.

[참고자료]
전자부품


Posted by wizysl
, |

'ysl* 아이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폐차 절차  (0) 2010.12.25
페이스북  (0) 2010.12.24
진보정당의 대학서열화 해체 방안  (0) 2010.12.21
마이크로소프트사 웹 오피스  (0) 2010.12.19
전자잉크 e-ink 와 전자 종이 e-paper  (0) 2010.12.15
휴대폰용 한글 자판  (2) 2010.12.13
미래연구정보포럼 2010  (0) 2010.11.30
2010.11.23 북한 연평도 포격  (2) 2010.11.25
우라늄 농축용 원심 분리기  (0) 2010.11.23
쿡 TV  (0) 2010.11.21
Posted by wizysl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