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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과학자 12인, 과학과 세상을 말하다
원제 What Scientists Think
제레미 스탱룸 (지은이), 김미선 (옮긴이) | 지호

출간일 : 2009-03-03| ISBN(13) : 9788959090488 
반양장본| 288쪽| 210*148mm (A5)


추천사 *마렉 콘
서문
감사의 글

01장. 다윈론과 유전자 * 스티븐 존슨
02장. 진화심리학과 빈 서판 * 스티븐 핑커
03장. 인간의 뇌와 의식 *수전 그린필드
04장. 과학과 인간이라는 동물 * 케넌 말릭
05장. 인공두뇌학과 사이보그의 밀래 * 케빈 워릭
06장. 정신의학과 정신분열증 * 로빈 머레이
07장. 바이러스의 위협 * 드로시 크로포드
08장. 암 연구와 치료 * 마이크 스트래튼
09장. 동물 실험과 의학 연구 * 콜린 블레이크모어
10장. 위기의 과학 * 노먼 레빗
11장. 생물 다양상 * 에드워드 윌슨
12장. 과학: 그 위험성과 대중 * 마틴 리즈

더 읽을 거리
역자후기

과학자가 말하는 과학과 세상 이야기

세계적인 생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에드워드 윌슨, <빈 서판>으로 유명한 진화심리학자 스티븐 핑커, 영국 왕립연구소 소장인 신경학자 수전 그린필드, 영국의 왕립천문학자 마틴 리즈 등 각 과학계의 손꼽히는 대표 과학자들이 과학과 세상을 둘러싼 여러 현안을 두고 입을 열었다. 유전자결정론과 자유의지, 의식 연구의 현 단계,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한계, 동물 실험과 윤리, 신약 개발과 특허권, 환경 보호, 유전자변형작물 논쟁, 과학 대중화 등 이 책에 등장하는 열두 명의 과학자들은 다양한 주제에서 자신들의 의견을 내놓는다. 제레미 스탱룸이 세심하게 구성한 이 인터뷰집은 우리에게 과학자들이 하는 일이 어째서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과학과 사회의 만남
이 책의 인터뷰 대상자들은 모두 과학과 사회의 교차점에서 활동하고 있다. 마틴 리즈나 에드워드 윌슨 같은 과학자들은 권위 있는 과학자이면서 사회적 이슈에 과감히 발언하는 인사이며, 과학의 대중화에도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이 책의 근본 취지는 과학자들이 자신의 견해를 폭넓은 대중에게 알리는 것이 과학과 사회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한다. 실제로 과학기술이 발전한 사회는 그 사회를 구성하는 대중 전반의 과학교양 수준이 높다. 자금이 많이 필요한 현대 과학에서 연구를 수월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폭넓은 대중의 지지가 필수적이다. 줄기세포 연구나 유전자변형식품 연구에서 알 수 있듯이 여론의 지지 없이 과학자들은 앞으로 나갈 수 없다. 또한 오늘날의 사람들은 과학의 발전에 큰 이득을 얻는다. 과학에 대한 공격과 불신을 경계하는 노먼 레빗이 말하듯이 20~30년 전만 해도 치명적인 질병들을 이제는 치료 가능하며, 동물 실험을 지지하는 콜린 블레이크모어의 말대로 그간 대중들이 동물 실험을 포함한 기초 의료 연구를 지지해왔기 때문이다. 과학자가 대중들에게 솔직하게 과학의 성과와 영향력을 전달하고, 대중들은 합리적으로 그 내용들을 판단하고 관심을 가질 때 과학은 더 발전하고 우리들은 그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이 이 책과 이 책의 인터뷰에 응한(단 한 명도 거절하지 않고!) 과학자들의 바람이다.

무엇이 문제인가
유전자변형작물은 안전한가: 유전자변형기술은 작물의 특정 유전자를 조작해 수확량을 늘리고, 병충해와 가뭄에 강하게 만드는 등 농업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유전자를 조작하기 때문에 인간의 몸에 안 좋을 수 있다는 의심이 퍼졌고, 대중의 강력한 반대로 기술 개발에 제약이 걸린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스티브 존스와 에드워드 윌슨은 이 책에서 그런 흐름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다.

인간에게 자유의지는 있는가: 최근 들어 유전학과 진화심리학, 신경과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행동을 점점 더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인간의 행동을 유전자의 작용이나, 뇌의 물리적, 화학적 상태의 변화로 한정짓는 환원주의적 설명이 등장했다. 그런 설명에서는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없으며 우리는 외부의 자극에 맞춰서 반응할 뿐이다. 스티븐 핑커, 수전 그린필드, 케넌 말릭은 이런 주장에 대해서 다양한 시각으로 대답한다.

동물 실험은 왜 필요한가: 동물보호운동 단체를 중심으로 의학 실험에서 동물, 특히 영장류를 실험에서 제외하자는 운동을 전개 중이다. 그들의 주장은 동물을 실험에 꼭 써야 하는 경우는 별로 없으며, 동물 실험이 의학 발전에 그다지 효용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의학자들은 동물 실험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콜린 블레이크모어가 이 책에서 과학자들의 입장을 전한다.

신약 개발과 특허권: 신약을 개발하는 데는 많은 비용이 들며 그래서 제약 회사들은 약값을 매우 비싸게 매긴다. 그러나 그 때문에 가난한 나라의 환자들은 약을 구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며, 특허권 분쟁에서 신약과 복제약의 특허권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마이크 스트래튼은 그런 딜레마에 대한 과학자들의 입장을 말한다.

과학자들의 인터뷰
스티브 존스, 다윈론과 유전자-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유전학 교수이며 골턴연구소 소장이다. 저서로 <유전자 언어>와 <진화하는 진화론>이 있다.

스티븐 핑커, 진화심리학과 빈 서판- 하버드 대학 심리학과 교수. <언어본능>,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빈 서판>을 포함한 수많은 베스트셀러의 저자이다.

수전 그린필드, 인간의 뇌와 의식- 영국 왕립연구소의 소장이자옥스퍼드 대학의 시냅스 약리학 교수. <브레인 스토리>, <미래> 등의 책을 썼다.

케넌 말릭, 과학과 인간이라는 동물- 과학작가이자 강사. 저서로 <인종과 인간의 의미>, <인간과 짐승과 좀비>가 있다.

케빈 워릭, 인공두뇌학과 사이보그의 미래- 레딩 대학의 인공두뇌학 교수. <나는 왜 사이보그가 되었는가> 등 대중과학서적을 여러 권 펴냈다.

로빈 머레이, 정신의학과 정신분열증- 정신의학연구소 심리의학 분과의 정신의학 교수. 유럽에서 가장 큰 정신병 연구 그룹 중 하나를 이끌고 있다.

마이크 스트래튼, 암 연구와 치료- 웰컴트러스트생거 연구소에서 추진하는 암게놈프로젝트의 책임자.

도로시 크로포드, 바이러스의 위협- 에든버러 대학 의학미생물학과 교수. <보이지 않는 적: 바이러스의 박물학>을 썼다.

콜린 블레이크모어, 동물 실험과 의학 연구- 옥스퍼드 대학 생리학과 교수.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 중 한 명’이자 ‘동물보호운동의 공적’이라는 평가를 동시에 듣는다.

노먼 레빗, 위기의 과학- 루트거스 대학의 수학 교수. <고등미신: 학문적 좌익과 과학의 불화>을 썼으며, 과학자들과 인문학자들 간에 벌어진 ‘과학전쟁’의 중심인물이었다.

에드워드 윌슨, 생물다양성- 하버드 대학의 과학 교수이자 작가. <타임>지가 1996년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지명했다.

마틴 리즈, 과학: 그 위험성과 대중- 케임브리지 대학 트리니티 칼리지의 학장을 맡고 있는 천체물리학 교수. 여러 권의 대중 도서를 저술했다. 아인슈타인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참고자료]
알라딘 책 소개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090484
Posted by wizy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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