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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당초 에이즈에 걸린 시골 다방 종업원 출신 여자와 농촌 총각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를 만든다고 했을 때, 충무로 사람들은 이 영화의 흥행이 꽤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너는 내 운명’은 멜로 영화로 역대 최고 흥행성적을 이미 달성했다. 20일까지 282만명. 이 영화를 만든 사람은 지난 2002년 노인들의 성(性)과 사랑을 다룬 연출 데뷔작 ‘죽어도 좋아’로 일찌감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박진표(39) 감독. 그는 옴니버스 영화 ‘여섯개의 시선’에 포함된 단편 ‘신비한 영어나라’에서 유창한 영어 발음을 위해 혀 수술을 받는 어린이의 모습을 보여줘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 작품들은 모두 실화를 소재로 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사건과 사람들’ ‘뉴스 따라잡기’ 같은 프로그램에서 10여년간 시사 다큐멘터리 PD 생활을 했던 그는 영화감독에의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2001년 말 안정된 직장을 버렸다. 그리고 4년이 채 지나지 않은 지금, 충무로는 묻혀진 사회 문제를 파고드는 예리한 눈과 소외된 사람들을 부둥켜안는 따스한 손을 함께 가진 감독 한 명을 갖게 됐다. 그건 한국 영화가 이제껏 소유하지 못했던 종류의 재능이다. (이하 생략)

http://www.chosun.com/se/news/200510/200510210398.html


박진표 감독은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했다. 방송국 PD로 일하다 실화를 바탕으로 노년의 사랑을 그린 장편 영화 <죽어도 좋아>를 만들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죽어도 좋아>는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고 격렬한 논란을 벌인 끝에 개봉했다. 그는 이 영화로 칸느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되었으며 제3회 도쿄 필름 엑스 특별 언급상, 제7회 부산영화제 국제 영화 평론가 협회상, 부산 국제 영화제 관객상. 뉴커런츠 특별 언급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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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zy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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