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샘물교회의 땅 이천평을 한민족복지재단에 기부?
ysl* 사람들 / 2007. 7. 22. 23:15
분당샘물교회, 발달장애인 복지재단위한 땅기부
출처: 국민일보
발달장애 청년의 실화를 소재로 삼은 영화 ‘말아톤’이 지난해 1월 상영되면서 500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은뒤 영화가 아닌 현실속에서 ‘제2의 말아톤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16일 한민족복지재단(회장 김형석)에 따르면 영화 ‘말아톤’을 계기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지속시키기위한 장애인부모와
사회복지전문가 등의 노력끝에 분당샘물교회가 교회 소유의 분당지역 땅 2000여평을 한민족복지재단에 기부해 사회복지법인 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 배형진군이 이날 경기 성남시청을 방문해 법인 설립 허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한민족복지재단측은 샘물교회가 기증한 분당지역의 땅을 관할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를 찾아가 사회복지법인설립을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배형진군 가족 등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을 말아톤복지재단 설립시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재단측은 법인허가가 나는대로 정규교육을 마친 만 1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들이 사회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발달장애전문지원센터’의 모델을 제시하는 등 발달장애 전국 정보망의 구심점 역할을 제공하고, 발달장애치료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여 제2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지역사회 속의 보호망’을 통한 완충적 역할을 감당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지난해 6월 30일 발달장애 복지개선을 위한 ‘사랑의말아톤2’ 캠페인에 참여한 분당샘물교회[담임목사
박은조(사진)]측이 교인들을 위해 마련한 토지(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000여평)를 “선한 일, 소외된 계층을 돕는 데
쓰는 것이 가장 합당하고 아름다운 일”이라며 한민족복지재단에 내놓는 등 법인설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말아톤’ 영화 촬영 이후 영화 속 실제 주인공 배형진군도 광고모델로 얻은 수익을 비용을 발달장애인을 위해 써 달라며 한민족복지재단에 기부했다.
한민족복지재단 관계자는 “배형진 군과 어머니가 자신들의 가정형편도 어려운데 광고모델 출연비용을 기부하면서 ‘말아톤’복지재단
법인설립이 더 힘을 얻게 됐다”며 “월드컵의 함성이 온 나라를 뒤덮는 요즘이지만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직업재활센터
설치를 위한 ‘제2의 말아톤운동’에도 국민적인 관심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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