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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에 따르면 2015년에 미국 100대 도시중 1/4 에서 살인 범죄율이 지난 3년에 비해 증가했다고 한다.


뉴욕타임즈 2016.9.8일 기사

http://www.nytimes.com/interactive/2016/09/08/us/us-murder-rates.html




특히 시카고의 범죄율이 많이 증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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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뱅크사가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개발 중인 The Central & Wolfe Campus.

설계는 HOK 에서 했다고.

The Central & Wolfe Campus
Sunnyvale, California, USA

http://www.centralandwolfe.com/




[참고자료]

HOK

http://www.hok.com/


"In 1955, George Hellmuth recruits Gyo Obata and George Kassabaum to form an architectural firm in St. Louis with a vision for using design to help clients succeed and creating places that enrich people’s lives. George Hellmuth incorporates this new firm as Hellmuth, Obata & Kassabaum, Inc. (HOK), a Missouri corporation with 26 employees. He grants ownership shares to Gyo and George Kassabaum and keeps a majority for himself. Ten years later, George Hellmuth increases the ownership interests of Gyo and George Kassabaum to make each of the three principals equal owners. " (from HOK home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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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달러짜리 수상 공원 계획. 맨해탄 14번가 강변에서 허드슨 강으로 186 피트 떨어진 곳에 가능할지? Barry Diller 지원 계획이 발표되었다.




[참고자료]

뉴욕 타임즈 2014.11.17일자

http://www.nytimes.com/2014/11/17/nyregion/with-bold-park-plan-mogul-hopes-to-leave-mark-on-citys-west-side.html?action=click&contentCollection=U.S.&region=Footer&module=TopNews&pgtype=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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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석양이 기억나십니까?


LBL 트위터

https://twitter.com/Berkeley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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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설명
English: A two-segment panorama of the Painted Ladies in the city of San Francisco with the skyline of the city in the background.
날짜
출처 자작
만든이 King of He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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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엔젤레스 국제 공항 공식홈페이지

Los Angeles World Airport

1 World Way, Los Angeles, CA, 90045 USA

http://www.lawa.org/


Los Angeles International Airport (LAX) 은 세계에서 6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공항이고 (미국에서는 3번째), 화물 수송량도 세계 13위인 공항이다. 국제선은 톰 브래드리 국제 터미널(TBIT)이고 그 주위에 8개의 국내선 터미널이 배치되어 있다.  


The central complex features nine passenger terminals connected by a U-shaped two-level roadway. Curbside baggage check-in is available on the upper departure level. Baggage claim is on the lower level.



공항에서 시간이 많이 남을 경우,  버스를 타고 산타모니카 해변이나 근처 쇼핑몰을 가볼 수 있다. 그러나 보안상 이유로 러기지 보관함이 공항에 존재하지 않고 터미널 입장때마다 보안 검색을 해야 하므로 시간소모와 불편함이 크다는 것이 단점이다.


[국제선 터미널 안내문서]

TBIT.pdf



[참고자료]

공항 공식홈페이지

http://www.law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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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탄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



세계 무역 센터(World Trade Center)는 미국 뉴욕 시에 있는 7개 동의 건물들이다. 이는 맨해튼의 남쪽 끝 센트럴 플라자 근처에 있다. 이중 가장 유명한 건물은 110층의 쌍둥이 빌딩으로 유명한 1, 2동으로, 1993년 2월 26일 폭탄 공격에는 살아남았지만, 2001년 9월 11일 공격에 의해 3동과 함께 완전히 파괴되었다(이를 "9·11 테러" 혹은 911 테러라고 부른다).




현재 세계 무역 센터 자리에는 프리덤 타워라는 이름으로 재건 중인데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타워 1은 약 7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 7 세계 무역 센터은 2006년에 벌써 완공이 된 상태이다.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타워 1은 원래 2010년에 완공이 될 예정이었으나 예산문제 등으로 2013년 12월로 미뤄지게 되었다.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타워 1은 완공된지 3년 후인 2016년에 개장될 예정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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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베일체리의 101가지 라스베이거스 다이어리
라스베이거스에 반하다
유강호 (지은이) | 혜지원 | 2011-11-11
판매가 : 13,800원
반양장본 | 348쪽 | 208*153mm | ISBN(13) : 9788983797025


써니베일체리 유강호 님이 직접 ysl*!dea 에 댓글을 남기셨다.
[라스 베이거스에 반하다]가 출판되었다고.
다른 여행책자와는 뭔가 다른 것이 기대된다.

[목차]

PART 1 웰컴 투 라스베이거스
Diary 01_ 프롤로그, 라스베이거스는 세계인의 로망
Diary 02_ 라스베이거스를 지도로 펼치다
Diary 03_ 라스베이거스 A to Z
Diary 04_ 라스베이거스의 교통수단
Diary 05_ 센스 있는 여행, 알아두면 도움 된다


PART 2 라스베이거스의 스타 호텔 순례 WHERE TO STAY
Diary 06_ 야망의 윈Wynn & 쌍둥이 호텔 앙코르Encore
Diary 07_ 라스베이거스의 베스트 드레서 벨라지오Bellagio
Diary 08_ 베네치아보다 더 멋있는 베네시안Venetian & 초특급 스위트룸만 있는 팔라조The Palazzo
Diary 09_ 리틀 프랑스, 패리스Paris
Diary 10_ 스타들의 광장, 플래닛 할리우드Planet Hollywood
Diary 11_ 멈출 수 없는 놀라움, 미라지The mirage
Diary 12_ 피라미드의 빛 스핑크스와 포옹한다, 룩소Luxor
Diary 13_ 금빛 찬란한 아우라, 만달레이 베이Mandalay Bay
Diary 14_ 화려한 야경, 만다린 오리엔탈Mandarin Oriental
Diary 15_ 로마의 영웅과 궁전에서 놀자, 시저스 팰리스Caesars Palace
Diary 16_ 보물섬에서 사이렌의 노래를 듣다, 트레저 아일랜드Treasure Island
Diary 17_ 뉴욕을 테마로 한 뉴욕 뉴욕NEW YORK NEW YORK
Diary 18_ 르네상스 양식에 매혹되는 몬테카를로Monte Carlo
Diary 19_ 아름다운 디자인, 아리아Aria
Diary 20_ 카지노가 없는 고상한 분위기의 브다라Vdara
Diary 21_ 아서왕의 전설을 찾아서, 엑스칼리버Excalibur
Diary 22_ 녹색의 장원 MGM Grand
Diary 23_ 달러가방 마스코트 하라스Harrahs
Diary 24_ 삼바의 축제, 리오Rio
Diary 25_ 세계 최대 금덩어리를 만져보자, 골든 너겟Golden Nugget
Diary 26_ 새 역사를 쓴다, 코스모폴리탄The Cosmopolitan
Diary 27_ 스파와 뷔페를 즐기는 리조트 호텔 M
Diary 28_ 홍학과 춤추는 플라밍고Flamingo


PART 3 라스베이거스는 명품 쇼의 천국
Diary 29_ 물 위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쇼 O
Diary 30_ 태양의 서커스 KA
Diary 31_ 블루맨 그룹 쇼Blue Man Group Show
Diary 32_ 감동이 폭발한다, 미스테르Mystere
Diary 33_ 사랑한다 비틀즈, 러브Love
Diary 34_ 스타 매지션과 서커스의 만남, 크리스 앤젤 빌리브Criss Angel Believe
Diary 35_ 로큰롤 황제의 귀환, 비바 엘비스Viva Elvis
Diary 36_ 코미디의 지성, 리오 마술쇼 Penn & Teller
Diary 37_ 마술의 최정상, 마법의 카퍼필드Copperfield
Diary 38_ 세계적인 팝 디바, 셀린 디온Celine Dion
Diary 39_ 지상 최대의 분수 쇼, 벨라지오 파운틴 쇼
Diary 40_ 베네시안 오페라 쇼
Diary 41_ 포럼 숍의 아틀란티스 쇼
Diary 42_ 프리몬트 스트리트 익스피리언스
Diary 43_ 트레저 아일랜드 사이렌 쇼
Diary 44_ 미라지 호텔 화산 쇼
Diary 45_ 서커스 서커스 호텔의 놀이동산
Diary 46_ 미라클 마일 숍 레인스톰Miracle mile shop Rain Storm
Diary 47_ 쇼 인 더 스카이Show in the sky
Diary 48_ 하와이안 마켓 라이브 음악 쇼
Diary 49_ 윈 호텔, 르 레브Le Reve
Diary 50_ 만달레이 베이, 뮤지컬 라이언 킹The Lion King
Diary 51_ 베네시안,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
Diary 52_ 엑스칼리버 토너먼트 오브 킹스Tournament of Kings
Diary 53_ 핍쇼 & 플레이보이 클럽 바니 바니쇼
Diary 54_ 발리스, 쥬빌리 쇼Jubilee
Diary 55_ 미스 USA 쇼


PART 4 라스베이거스 이색 문화체험 WHAT TO DO
Section 01 라스베이거스에서 배우고 경험한다
Diary 56_ 네바다 주립대학 호텔 경영학과
Diary 57_ 르 꼬르동 블루 요리학교 Le Cordon Bleu College
Diary 58_ 이벤트의 총본산 호텔 미팅룸, 컨벤션센터
Diary 59_ 카지노에 대해 배우다
Section 02 라스베이거스는 웨딩의 도시
Diary 60_ 미니웨딩
Diary 61_ 호텔 웨딩
Section 03 박물관, 미술관, 정원 탐방
Diary 62_ 아트컬렉션 벨라지오 & 치후리 유리작품
Diary 63_ 윈 호텔 페라리 전시장
Diary 64_ 자동차박물관 Antique & Auto Collection
Diary 65_ 베네시안 마담 투소 박물관Madame Tussaud
Diary 66_ 벨라지오 보태니컬 사계절 가든
Diary 67_ 라이드 디스커버리 어린이 박물관Lied Discovery Children’s Museum
Diary 68_ 디스커버리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Diary 69_ 프랭크 게리 건축 & 사진작가 피터 릭 갤러리
Section 04 싱그러운 초록빛 그린에서 골프
Diary 70_ 유명디자이너 골프코스 윈 호텔
Diary 71_ 데저트 파인스Desert Pines 골프클럽
Section 05 청춘들의 바
Diary 72_ 클럽
Diary 73_ 패리스 호텔의 피아노 바, 나폴레옹
Section 06 이색적인 상점, 책방, 디자인 샵
Diary 74_ 코스모폴리탄에서 만나는 이색 상점
Diary 75_ 미식가의 주방, EAT DRINK & 인테리어 디자인 그룹, 드록droog
Diary 76_ 세계적인 브랜드 m&m’s World, World of Coca-Cola
Diary 77_ 책과 함께하는 라스베이거스 · 232
Diary 78_ 앤티크 샵에서 보물찾기, 로스트 라스베이거스 · 236


PART 5 라스베이거스는 요리의 향연
Diary 79_ 뷔페천국 연합뷔페
Diary 80_ 한국식당
Diary 81_ 샌드위치, 햄버거, 카페
Diary 82_ 레스토랑
Diary 83_ 라스베이거스 인기 식당


PART 6 라스베이거스는 쇼핑의 메카
Diary 84_ 팔라조Palazzo 명품가
Diary 85_ 스티브 윈 명품점, 에스플런네이드Esplanade
Diary 86_ 월드 마켓 센터World Market Center
Diary 87_ 시저스 팰리스 포럼 숍The Forum Shop
Diary 88_ 시티센터 크리스털 쇼핑몰
Diary 89_ 프리미엄 아울렛Premium Outlets
Diary 90_ 패션쇼 몰Fashion Show Mall
Diary 91_ 만달레이 플레이스 & 하라스 골목시장


PART 7 라스베이거스 자연탐험
Diary 92_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
Diary 93_ 자이언 국립공원Zion National Park
Diary 94_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Bryce Canyon National Park
Diary 95_ 캐니언 가는 길 서부마을 - 윌리엄스 루트 66
Diary 96_ 신이 사는 곳, 세도나Sedona
Diary 97_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가까운 3대 자연공원
Diary 98_ 세계 7대 자연비경 - 파웰 호수, 레인보우 브리지
Diary 99_ 라스베이거스 근교
Diary 100_ 엔조이 천국을 만든 사람들
Diary 101_ 에필로그, 인생은 모두 다 쇼다

지도 찾아보기
지도 1 라스베이거스 전체보기
지도 2 다운타운
지도 3 스트립 ①
지도 4 스트립 ②
지도 5 라스베이거스 근교

[참고자료]
알라딘 책소개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797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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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있는 휘트니 뮤지엄은 영어 이름으로 The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이다.
20-21세기 미국의 예술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Gertrude Vanderbilt Whitney 여사는 조각가이면서 예술품 수집가였다. 그녀의 조수 Juliana Force와 함께 휘트니 여사는  700여개의 미국 예술 작품을 모아 1929년 모트로폴리탄 박물관에 기증하려 했으나 거절당했다. 이에 휘트니 여사는 자신의 이름을 딴 미국예술 작품만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관을 설립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공식 홈페이지
http://whitne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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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입력 2011.04.08 03:30 / 수정 2011.04.08 03:30

난 도시가 싫어 (I don’t like cities)
하지만 뉴욕은 좋아 (But I like New York) ……
다른 도시들은 언제나 날 화나게 해 (Other cities always make me mad)
다른 곳들은 날 슬프게 하지 (Other places always make me sad)
날 기쁘게 하는 도시는 없어 (No other city ever made me glad)
뉴욕 이외엔 (Except New York)
사랑해 뉴욕, 사랑해 사랑해 (I love New York, I love New York, I love New York)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브로드웨이 타임스스퀘어에 나갔다. 현란한 뮤지컬 광고판과 뉴욕의 상징 ‘옐로 캡’을 보는 순간 장거리 비행의 피곤함은 어느새 싹 사라져 있었다. [프리랜서 고윤지]

지난달 24일 뉴욕행 비행기 안. 기내 음악서비스에서 마돈나의 ‘I Love New York’이 흘러나왔다. 처음 듣는 노래였지만 고개까지 흔들며 따라 불렀다. 가사 한 줄 한 줄이 어쩜 이리도 내 마음과 같은지.

  여자라면 누구나 뉴욕에 대한 동경을 갖고 있지 않을까. 뉴욕에서라면 어느 화려한 숍에서 마지막 남은 장갑을 나와 동시에 잡는 운명의 남자를 만날 거 같고(영화 ‘세렌디피티’), 매그놀리아 컵케이크를 들고 거리를 거닐기만 해도 행복할 거 같으니 말이다(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본격적으로 ‘뉴욕 앓이’에 불을 지핀 건, 뭐니 해도 ‘섹스 앤 더 시티’다. 뉴요커 캐리와 세 친구의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일상을 보며 우리 여자들은 얼마나 뉴욕 판타지를 키워왔던가! 캐리 역의 세라 제시카 파커가 인터뷰에서 말했던 대로 “뉴욕은 이 드라마의 다섯 번째 주인공”이다.

 스물여덟 번째의 봄, 홀로 뉴욕으로 떠났다. 두 번째 뉴욕이다. 6년 전 여행이 가족과의 패키지였다면 이번엔 캐리가 돼 뉴욕을 즐겨 보고 싶었다. 한숨만 느는 20대 후반, 꿈만 꾸던 로망을 직접 느끼며 삶의 활력을 얻고 싶었다. 꿈이 현실이 되는 곳이 바로 뉴욕이니까.

 마돈나의 노래가 애국가만큼이나 익숙해질 때쯤, 비행기가 JFK 공항에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얼른 창밖을 내다봤다. 저 멀리 뉴욕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14시간 비행의 피곤함은 온데간데없이 기대와 흥분이 마음을 흔들었다. 미국의 재즈가수 노라 존스가 ‘New York City’에서 노래했듯이 뉴욕은 ‘너무나 아름다운 전염병(such a beautiful disease)’임에 틀림없나 보다.

글=윤서현 기자
사진=프리랜서 고윤지

온종일 걸어도 신나는 건 왜지?

페 리 타고 자유의 여신상 보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올라가기, 그라운드 제로 방문하기…. 물론 뉴욕의 필수 관광코스다. 하지만 2030여성이 원하는 건 좀 더 핫하고 스타일리시한 뉴욕의 모습이다. 이번 뉴욕 여행의 메인 테마를 아트·트렌드·컬처로 잡은 이유다. 여자 혼자서도 외롭지 않았던, 오히려 더 자유로이 뉴욕을 느낄 수 있어 즐거웠던 4일간의 뉴욕 감성충전 여행기를 소개한다.

글·사진=윤서현 기자

# 밤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고

위 에서부터 순서대로 1. 뉴욕에 가면 꼭 사게 되는 ‘I ♥ NY’ 기념품들. 2 노리타의 ‘에일린스 스페셜 치즈케이크’. 3 소호보다 조금 한적한 노호에선 빈티지 쇼핑을 하기에 좋다. 4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공연 중인 ‘임페리얼 극장’ 앞. 때마침 ‘빌리 엘리어트’ 광고판을 얹은 택시가 지나갔다. 5 첼시의 한 갤러리. 6 아치형 벽돌 벽과 원형 시계가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첼시 마켓. 7 과거 도축·정육 지구였던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엔 지금도 맛있는 스테이크 집이 많다. 8 한 번 들어가면 두 시간 쇼핑은 기본인 소호의 ‘앤스로폴로지’. 9 칵테일 한 잔 마시며 뮤지컬을 보는 게 요즘 브로드웨이의 최신 트렌드다. ‘위키드 스페셜 칵테일’ 15달러.
꽃 샘추위가 맹위를 떨치던 금요일 저녁. 그러나 브로드웨이 ‘임페리얼 극장(Imperial Theater)’ 앞에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보러온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젊은 연인, 노부부, 학생 단체관람객 모두 하나같이 기대에 찬 얼굴들이었다. 원작인 동명의 영화를 다섯 번이나 봤던 나도 공연장 입구에서부터 흥분된 상태였다. 그리고 기대는 무너지지 않았다. 엘턴 존의 음악에 유머와 휴머니즘, 14세 소년의 황홀한 몸짓이 어우러진 공연은 원작 이상의 감동이었다. 빌리가 친구 마이클과 ‘Expressing Yourself’에 맞춰 탭댄스를 추는 장면에서는 모든 관객이 발을 구르며 환호했다.

 모두가 숨죽이고 지켜봤던 하이라이트는 ‘Electricity’. 왕립발레학교 오디션에서 한 심사위원이 “춤을 출 때 어떤 느낌이지?”라고 묻자 빌리는 “전 갑자기 하늘을 날기 시작해요, 새처럼. 그 짜릿한 전율, 전율(And suddenly I’m flying, flying like a bird. Like electricity, electricity)”이라고 노래하며 발레·아크로바틱·스트리트댄스를 연이어 춘다.

 공연이 끝나는 순간, 2시간50분 동안이나 환상적인 노래와 연기를 보여준, 그리고 잊고 있던 꿈을 일깨워준 빌리에게 진심을 담아 기립박수를 보냈다.

  다음날 밤에도 나는 브로드웨이에 있었다. 이번엔 뮤지컬 ‘위키드’를 보러 ‘조지 거슈윈 극장(George Gershwin Theater)’에 갔다. ‘빌리 엘리어트’와 달리 ‘위키드’는 간략한 줄거리만 알아서인지 조금 걱정이 됐다. 하지만 내용을 100% 이해하지 못해도 크게 상관은 없었다. 거대한 스케일의 무대와 화려한 의상, 흡인력 강한 음악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작품이었다.

 그레고리 머과이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 이전 이야기다. 도로시가 회오리바람을 타고 오즈의 세계에 오기 전, 그곳에 살던 엘파바와 글린다의 우정과 엇갈린 삶이 주내용이었다. 양철 나무꾼과 허수아비의 탄생 비화가 특히 흥미로웠다. 제작비만 1400만 달러가 든 대작답게 엘파바가 빗자루를 쥔 채 하늘로 솟아오르는 장면, 글린다가 원형 설치물을 타고 공중에 떠 있는 장면 등은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장쾌했다. 마치 꿈을 꾼 듯이 커튼 콜이 끝나고도 자리를 뜰 수 없었다. 옆자리 백인 할머니가 흥분한 목소리로 말을 건넸다. “Wow, awesome…isn’t it?(와, 정말 멋지지 않니?)”

# 첼시 마켓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먹고

뉴욕은 어디를 가도 갤러리가 많다. 그러나 젊은 작가의 재기 발랄함을 엿보고 싶다면 첼시가 제격이다. 하이라인 파크 주변, 23번 스트리트부터 27번 스트리트까지 소규모 갤러리가 옹기종기 모여 있다. 대부분 무료입장이며 자유롭게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전 세계 곳곳에서 온 젊은 작가의 개성 넘치는 작품이 널려 있었다.

 이번엔 배를 채울 차례였다. 마크 트웨인, 앤디 워홀, 오 헨리 등이 자주 묵었다는 첼시 호텔을 지나 첼시 마켓에 도착했다. 건물 안에 들어서자 황갈색 벽돌 벽과 배관, 철골이 그대로 드러나는 천장이 눈에 띄었다. 본래 이곳은 오레오쿠키로 유명한 나비스코사의 공장이었다고 한다. 1959년 과자 공장이 문을 닫자 기존 외벽과 일부 시설을 그대로 둔 채 활기차고 정감 넘치는 첼시 마켓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더 이상 오레오쿠키는 구워지지 않지만 여전히 이곳엔 달콤한 냄새로 가득하다.

 브라우니로 유명한 ‘팻 위치 베이커리(Fat Witch Bakery)’, 뉴욕 대표 빵집 ‘에이미 브레드(Amy’s Bread)’, 깔끔한 커피 맛을 자랑하는 ‘나인 스트리트 에스프레소(9th St. Espresso)’, 인기 브런치 숍 ‘사라베스 베이커리(Sarabeth’s Bakery)’ 등이 첼시 마켓 안에 자리하고 있다. ‘에이미 브레드’의 쿠반 샌드위치(5.50달러)와 ‘나인 스트리트 에스프레소’의 아이스커피(2.50달러)를 먹고도, 쫀득쫀득하면서도 진한 맛에 반해 ‘팻 위치 베이커리’의 브라우니(2.50달러)를 두 개나 샀다.

 첼시 마켓 바로 옆에 있는 미트패킹 디스트릭트도 ‘남다른 과거’를 갖고 있다. 미트패킹(Meatpacking)이란 이름처럼 도축가공업체가 모여 있던 이곳은 후미지고 음침한 동네였다고 한다. 1980년대 들어 도축가공업자들이 철수하고, 텅 빈 창고에 디자이너 숍·카페·레스토랑·클럽 등이 들어서면서 최근 가장 ‘힙’한 동네가 됐다. ‘섹스 앤 더 시티’의 사만다가 문란한 사생활로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서 쫓겨난 뒤 이사를 오는 곳이 바로 여기 미트패킹 디스트릭트다. 사만다와 그녀의 친구들이 브런치를 즐기던 ‘패스티스(Pastis)’도 이 동네에 있다.

# 소호에서는 알뜰 쇼핑

호 텔을 나서며 가장 편한 운동화를 챙겨 신었다. 하루 종일 소호에서 ‘뚜벅이 쇼핑’을 할 작정이었기 때문이다. 소호에 도착하니 일요일 오전 10시30분. 숍이 하나 둘 문을 열고 있었다. 소호에선 명품 쇼핑과 빈티지 쇼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프린스 스트리트와 스프링 스트리트엔 화려한 명품 숍과 편집 매장이 줄지어 있다. 이 두 메인 스트리트를 벗어나 작은 골목 안으로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빈티지 숍과 카페가 반갑게 맞는다.

 린지 로한과 패리스 힐턴이 단골이라는 ‘인터믹스(Intermix)’와 패션 리더 뉴요커 사이에서 뜨고 있다는 ‘스쿠프(Scoop)’는 구경하는 재미는 쏠쏠했지만, 가격 압박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아이템 대부분을 도로 내려놓아야 했다. 대신 ‘앤스로폴로지(Anthropology)’에선 실속 쇼핑을 즐길 수 있었다. 빈티지 스타일의 옷과 액세서리·인테리어 소품·주방용품·화장품 등을 파는 라이프스타일 숍으로, 널찍한 매장에 감각적인 디스플레이가 쇼핑 욕구를 마구 부추겼다. 세일 코너에서 158달러짜리 도트 프린트 원피스를 79달러에 ‘득템’하고, 친구들에게 줄 선물까지 사서 숍을 나오니 어느덧 두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

 잠시 다리도 쉴 겸, 소호 옆 동네 노리타에 있는 ‘에일린스 스페셜 치즈케이크(Eileen’s Special Cheesecake)’를 찾았다. 비틀스부터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까지 다녀갔다는 얘기를 듣고서, 꼭 그 맛을 보고 말겠다고 벼르고 있던 곳이다. 블루베리 치즈케이크(3.50달러)를 주문해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입안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 치즈케이크와 통유리로 눈부시게 부서져 들어오는 햇살. 한없이 포근하고 달콤한 일요일 오후였다.

뉴욕 감성여행을 위한 알뜰 팁 두 가지

● 하나 신용카드 이벤트 활용하기

삼 성카드(www.samsungcard.com)가 다음달 31일까지 ‘Global SELECT2-Musical&Opera’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인 인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위키드’ ‘라이언 킹’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를 삼성카드로 예약하면 동반 1인이 공짜로 입장할 수 있다. 또 57번 스트리트에 있는 ‘르 파커 메르디앙 호텔(Le Parker Meridien Hotel)’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2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688-8200.

● 둘 뉴욕 지하철 이용하기

[참고자료]
중앙일보 week& 2011.4.8일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5316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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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대출금 담보로 JP모건 체이스 은행에 넘어가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2009년 3월의 뉴욕은 강풍과 폭우로 뒤덮여 있었다. 당시 뉴욕 문화계는 세계 최고의 오페라하우스로 군림하고 있는 메트로부터 결코 듣고 싶지 않은 슬픈 소식을 하나 접해야만 했다. 메트 로비에 설치된 가로 9m, 세로 11m짜리 초대형 그림 한 쌍이 대출금에 대한 담보로 제공됐다는 뉴스였다. 두 그림은 빛과 색채의 마술사로 알려진 마르크 샤갈이 직접 그린 것이다. 메트가 갖고 있는 3500만달러 빚에 대한 담보로 샤갈의 그림은 JP모건 체이스은행에 넘겨졌다. 은행 측은 메트의 위상과 권위를 고려해 벽에 걸린 샤갈의 그림을 떼어가지 않고 그대로 걸어둔 채 담보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특별대우이기는 하지만 뉴욕 문화계와 시민들의 마음은 어둡기만 했다. 1년에 총 3억달러의 돈을 퍼붓는 메트가 거듭된 재정난으로 인해 마침내 자신의 가재도구마저 팔아야할 단계까지 왔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담보로 맡겨진 샤갈의 그림은 ‘음악의 승리(The Triumph of Music)’와 ‘음악의 원천(The Sources of Music)’으로 불리는 메트 로비에 걸려있는 두 개의 그림이다. 음악의 승리가 정문에서 왼쪽, 음악의 원천이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음악의 승리’가 붉은색을 주제로 한 데 비해 ‘음악의 원천’은 노란색을 주로 하고 있다. 하늘을 날고 땅을 지키는 천사와 악기, 새로운 생명의 잉태가 작품 속에 드러나 있다. 크기만으로 보자면, 필자가 경험한 바로는, 베이징 톈안먼 앞의 마오쩌둥 초상화를 제외하고는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림이 아닐까 싶다.

음악의 승리와 원천은 샤갈의 다른 그림에서도 그러하듯 인생의 의미이자 목적인 자유, 환희, 미, 순수, 젊음 등을 느낄 수 있는, 가슴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작품이다. 좋은 그림일수록 남녀노소 구별 없이 첫눈에 친근감을 느끼게 해준다. 설명이나 특별한 지식이 필요없다. 샤갈은 바로 그 같은 범주 속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화가가 아닐까? 음악의 승리와 원천은 뉴욕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는, 뉴욕의 얼굴이자 자랑이기도 하다. 두 그림은 다섯 개의 아치형 유리창으로 구성된 메트 정문 로비의 양쪽 벽에 걸려있다. 메트에서 50m 떨어진 도로의 차창에서 봐도 화려하고 밝은 샤갈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샤갈의 초대형 그림은 메트의 전설인 ‘루돌프 빙(Rudolf Bing)’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루돌프 빙은 1950년부터 무려 22년간 메트의 총지배인으로 일한 인물로, 오페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황실로부터 ‘서(Sir)’란 호칭을 받기도 했다. 유대계 오스트리아 출신인 루돌프 빙은 유럽을 모방하던 메트를, 유럽이 흠모하는 메트로 만들어낸 예술가이기도 하다. 루돌프 빙은 1966년 올드 메트에서 현재의 위치로 오페라하우스를 옮길 당시, 메트의 상징이 될 만한 예술작품을 구상하게 된다. 샤갈은 최적의 인물이었다.

1960년대 샤갈은 파리 국립오페라좌를 비롯해 유엔본부, 구겐하임박물관 등 전세계에 흩어진 대형 문화공간의 예술작품을 창조해 내는 인물로 유명했다. 유대계 러시아인인 샤갈은 루돌프 빙의 부인인 니나 빙(Nina Bing)과도 원래부터 잘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의 발레리나였던 니나 빙은 메트 공연을 통해 루돌프 빙과 결혼하게 된다. 샤갈과 니나 빙은 같은 러시아인으로서 예술적 공감대를 갖고 있었다. 당시 샤갈은 70대 중반에 들어선 고령이지만 피카소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예술가로 군림하고 있었다.

루돌 프 빙과 샤갈의 만남은 그림이 아니라 1966년 겨울에 공연한 모차르트의 ‘요술피리(Die Zauberfl쉞e)’에 사용할 1막의 무대세트에 관한 얘기에서부터 시작됐다. 요술피리는 처음으로 메트에 가는 어린이에게 가장 잘 맞는 오페라로 알려져 있다. 피리를 불면서 나비를 잡는 파파게노와, 밤의 여왕의 무서운 분장과 고음의 노래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창조와 상상의 오페라로 받아들여진다.

당시 샤갈이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무대의 배경으로 마련한 그림이 바로 ‘음악의 승리’와 ‘음악의 원천’이다. 루돌프 빙은 요술피리 이후 창고로 들어간 샤갈의 그림에다 액자를 붙여서 로비 벽에다 걸었다. 오페라 소품용이라는 이유로 메트는 샤갈의 그림을 저렴하게 구입하게 된다. 당시 가로 15㎝, 세로 10㎝ 크기의 샤갈의 연필스케치가 이미 1만5000달러에 거래됐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실제 가격은 천문학적 수준이었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

샤 갈의 그림이 메트에 걸렸다는 것은 뉴욕의 유대인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로 와닿았다. 유대인의 경우 2차 세계대전 직전까지만 해도 아예 메트 오페라 입장이 허용되지 않았다. 샤갈은 루돌프 빙과의 우정을 생각하면서 음악의 승리 아래쪽에 있는 왕관을 쓴 인물을 루돌프 빙의 얼굴로 바꿔 그렸다.

[참고자료]
유민호, 뉴욕 메트의 힘은 "레스토랑"에서 나온다?, 주간조선 2011.4.11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151100031&ctcd=C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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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heim, California





[참고자료]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아나하임 공식 여행정보
http://www.anaheimo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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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수박 이름이냐고 농담하는 미국의 유명대학이 있다. 역사깊은 아이비 스쿨은 아니지만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카네기 멜론 대학이다. 매킨토시 오에스의 마하 커널, 마지막 강의로 세계를 감동시켰던 랜디 퍼시 교수, 세계 최초의 인터넷 접속 음료수 자판기 설치... 등등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가 1900년에 철강의 도시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설립하였고, 1967년 멜론 산업연구소와 병합하여 카네기 멜론 대학이 된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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