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 달러짜리 항공사진

약 15만원으로 지구 상공 28km  에서 지구를 찍었다. 이제 누구나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 심심풀이로 이런 일을 하지.

MIT 기계공학과 대학원생들인 올리버 예, 저스틴 리, 에릭 뉴턴 (Oliver Yeh, Justin Lee, Eric Newton)은 헬륨 풍선에 GPS가 내장된 휴대전화 (모토로라 i290), 7백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 (캐논 A470)을 이용해서 스페인의 고등학생(약 $1350 소요) 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지구 항공사진을 찍었다.

[사진출처 - 프로젝트 이카루스 홈페이지]

기상관측용 풍선을 20달러(약 2만4000원)
헬륨가스 비용 30달러(약 3만6000원)
60달러(약 7만3000원)를 주고 산 디지털 카메라
GPS 부착된 휴대전화
전원공급용 리튬 배터리

장비 속에 든 카메라는 프로그램 설정에 따라 5초마다 한 번씩 대기 밖 광경을 촬영했다. 지표면을 떠난 지 5시간 후 4000장 이상의 사진을 촬영한 이 카메라는 풍선이 터지면서 지표면으로 떨어졌다. 학생들은 장비 속에 든 휴대전화의 GPS를 통해 실험장소에서 20마일(약 32㎞) 떨어진 곳에서 카메라를 회수했다.

[참고자료]
프로젝트 이카루스 홈페이지
http://space.1337arts.com/

뉴사이언티스트에 실린 스페인 고등학생들의 실험
http://www.newscientist.com/article/dn16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