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0 썬더볼트 II

 A-10 Thunderbolt II는 페어차일드 리퍼블릭에서 미국 공군에 근접 공중 지원(close air support, CAS)기로 개발한 비행기다. 특히 탱크와 공대지 공격을 위해서 여러 측면을 보강하였다. 썬더볼트라는 이름은 이차대전 중 리퍼블릭 사에서 만든 P-47 썬더볼트에서 따왔다.

1972년 시험비행을 한 이 기체는는 탱크 공격용으로 30 mm GAU-8 발칸포를 기체 한 가운데 가지고 있다. 이는 이차대전중 독일의 수투카 대전차 공격기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공대지 공격을 육군의 지원으로 여겨 공군이 맡지 않으려는 미국 공군의 태도는 육군이 자체 아파치 헬리콥터를 가지게 하는 것으로 연결되기도 했지만, 걸프전에서 A-10의 성과를 보고 이 기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왠만한 기총사격에도 버틸 수 있는 튼튼한 기체와 이중 엔진, 그리고 엔진의 위치를 위에 두어 공격 혹은 파편으로부터 엔진을 보호하는 디자인등 F-14나 F-15와는 다른 접근 방식으로 설계, 제작되었다. 위키피디아에서 가져온 아래 사진은 이 정도 데미지를 입은 기체가 기지로 무사히 귀한한 것을 보여준다. 이런 근접 지원기가 있다고 하니 육군은 얼마나 마음이 든든할까!

주한미군의 아파치 헬기 1개 대대 24대와 500명의 병력이 2009년 3월 미국 본토로 철수하고, 대신 A-10 12대를 임시로 보내기로 했다고 합니다. 벌써 북미 관계 개선의 조짐이 보이는 것일까요?



[참고자료]

• Page name: A-10 Thunderbolt II
• Author: Wikipedia contributors
• Publisher: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 Date of last revision: 14 November 2008 06:37 UTC
• Date retrieved: 16 November 2008 12:31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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