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송하경 사장
ysl* 사람들 / 2007. 11. 1. 02:36
* 약력
1959년생.
모나미 송삼석 회장의 삼남 중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졸.
1984 모나미 입사
미국에서 경영학 공부
귀국후 상무로 모나미 재입사
모나미 대표이사 1993-
문구에서 프린터 토너로 사업을 확장하고, 문방구점을 공략하는 유통에 관심을 가진 것은 잘 한 일이지만... 알파문구, 모닝글로리 등이 있는데 좀 늦은 감이 있다. 오피스디포는 베스트오피스를 인수하는데 여기와 관련이 있는 듯.
그러나 미국에서 개인문구는 월마트에서 사고, 기업 사무용품은 오피스디포에서 사는 식이다. 그러면 일본에서는 문구류를 어떻게 살까? 팬시 상품이 많은 것으로 봐서는 학교 근처 개인 시장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팬시문구에는 아트박스, 모닝글로리가 있고, 기업 문구는 알파문구가 있다. 문구 유통업에 진출하고 싶은 모나미가 홈디포를 껴안고 싶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어쩌면 문구 제조업을 포기하려할지도 모른다. 선친이 제조업으로 성공했는데 2세는 제조업을 포기한다는 것보다는, 국회의원을 하다가도 아버님의 우동가게를 이어받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다는 식의 2세가 멋져 보이는데... 모나미 볼펜153 같은 제품을 만들어 주길 기대해 본다. 모나미라는 확고한 브랜드를 100년 150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 굿이어 타이어나 혼다, 페라리 다 제조업 아닌가?
어쨌든 모나미는 자회사를 자꾸 만들어 소위 지분 분할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인상도 풍기고.
[참고자료]
밸류*스타 회사분석
http://www.valuestar.co.kr/pages/board/portfolioBody.jsp?id=9694&board=6270d272eab4f23af84f9eb344e5a4f5
*관련기사
그가 대표이사를 맡게 된 것은 1993년부터다. 이때부터 그는 모나미에 과감한 변화를 주었다. 컴퓨터 소모품 사업을 담당하는 OA사업부를 별도로 만들어 본격적인 IT 사업에 나선 것이다. 또 프린터 소모품 유통 관계사인 오피스플러스와 윈메이트, 항소 등을 관계사로 두면서 모나미의 변신을 진두지휘했다.
그는 “문구 수요가 줄고 있는데 미련하게 제조만 고집할 수 없었다. 모나미를 영속시킬 수 있는 계기가 필요했다”면서 “현재는 OA 사업부문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나미 설립 당시 사업을 하고 있던 기업들 중 상당수가 지금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면서 “그때그때의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이 모나미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석 기자(suki@ermed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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