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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을 할 경우 학교는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읽어 보면 알겠지만 소독과 세정 비용이 만만하지 않을 것이고, 이를 진행할 인력도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학교에 모여 수업보다는 세정과 손씻기 등에 꽤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것이다. 선진국에서 휴교를 계속 하는 것이 다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 것이다.

[교사와 학생이 학교에서 바이러스 피하는 법]

 

ㅇ 학생들에게 자주 비눗물로 손을 씻도록 한다.

일단 엄청난 규모의 세면대 시설을 가능하면 야외에 확보해야 한다. 학생들이 손을 씻으며 물장난을 치지 않도록 적절히 간격을 두고 사용하게 한다. 학생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물장난을 칠 수 있다.

 

ㅇ 손을 씻지 않고, 눈, 코, 입을 만지거나 음식을 먹지 안도록 지도한다.

가능하면 교실과 식당의 좌석 배치를 조정한다. 일인용 책상이 아니면 앉지 않는 자리를 표시한다.

 

ㅇ 교직원은 자주 손을 씻도록 위생 규칙을 정해 움직인다.

예를 들면 수업 들어갈 때, 교실 앞에서 소독제로 손 씻기 / 마스크 상시 사용하기 / 한 강의실에서 나오면 손 씻기 등이다. 이제 각 교실이나 강의실이 병원 수술실이나 중환자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항상 마스크 쓰고 나오고 들어갈 때 무조건 손 소독한다. 아마 교사들은 손이 잦은 세정으로 주부 습진등의 증상이 나타날 것이다. 학생과 이야기할 때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위생 당국의 지침에 따라 행동하도록 한다. (마스크, 투명 차단판, 유리벽을 사이로 인터폰이나 핸드폰 사용 등등)

 

ㅇ 공동 물품 사용 금지

교실이나 학교에서 공동으로 쓰는 교구와 물품, 운동도구의 사용을 금지한다. 가능하면 모두 치워 캐비넷에 넣고 잠가 둔다.

 

ㅇ 소독 알코올이나 세정제로 사용하는 물체의 표면을 닦게 한다.

수도꼭지 손잡이, 싱크대, 전등 스위치, 휴지통, 문의 손잡이, 신발장, 청소도구 등을 닦는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3시간부터 13시간의 수명이 보고된 바 있다. 알코올 95~99% 효능 비슷하다는 기사 있었고, 비누사용도 효과적이다. 바이러스 방역은 뿌리는 소독이 아니라 알코올이나 비누로 닦아서 파괴시키는 것이다.

 

ㅇ 매 시간 수업 시작 전 자신의 책상과 키보드를 닦고 나서 수업을 시작한다.

항상 닦는 걸로 시작하고, 닦는 걸로 마무리한다. 이것이 New Normal 이다.

 

ㅇ 학생은 항상 알콜성분 물티슈와 마스크 를 소지하고 다닌다.

학교에서 매일 아침 학생들에게 일정량을 나누어 준다. 화학실에서 에칠알코올과 물을 섞어 간이 세정제를 만들 수도 있다. 어린 학생들은 마스크를 오염시켜 감염원이 될 수도 있다. 마스크를 안 쓸 때는 개인별 비닐 지퍼백을 준비하여 자신의 마스크를 집어 넣어 두고, 필요할 때 자신의 것을 꺼내어 사용하도록 한다.

 

ㅇ 기침 방법을 가르친다. 식사 예절을 가르친다

절대로 절대로 자신의 체액이 공기중에 비산되거나 다른 사람에게 튀면 안된다.

 

ㅇ 학생들끼리도, 학교 공용 물품도 서로 빌리거나 빌려주지 않게 한다.

적절한 소독이나 세정이 불가능하면 물품 공동 사용은 금지한다.

 

ㅇ 학교는 교실과 공용 교재, 교구, 장난감, 공용 도서를 매일 소독한다.

공용 교재와 교구 - 크레파스, 자, 지우개, // 장남감 - 레고, 인형 등

하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공용 물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ㅇ 자주 환기하고 공기 청정기를 사용한다.

공기 청정기 필터를 헤파필터 급으로 사용하고 교환 주기를 지킨다.

 

ㅇ 집과 학교를 분리시킨다. 바닥을 특히 조심한다.

가방이나 겉옷 등은 소독된 별도 장소에 보관했다가 수업 후 집으로 갈때 사용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학교와 가정 사이에 바이러스 전파를 억제할 수 있다. 학교에서 가방이나 겉옷을 보관할 때는 개인별 사물함을 쓰고,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간에 보관할 경우 절대 바닥에 놓지 않게 한다. 바닥에 바이러스가 많다. 가방이나 겉옷은 벽에 걸어 두어야 하고, 서로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ㅇ 학교를 구획화 한다.

가능하면 학생들이 섞이지 않도록 한다. 가령 2층은 좌측 현관, 3층은 우측 현관을 사용하게 한다던가, 학교를 구획화하여 특정 구획에 특정 학생들이 모이도록 하면 비상시 위기 관리에 유리하다. 교무실과 양호실, 교실 등을 완전 격리시킬 방안을 강구한다. 학생의 교무실 출입금지, 수업 들어가는 교사와 행정직의 근무 장소 분리 등.

 

ㅇ 스쿨버스는 등교후 한번, 하교후 한번 소독한다.

 

[교직원과 학교 당국이 준비할 것]

 

ㅇ 증상 있는 학생과 교직원은 발견 즉시 무조건 자가격리하면서 병원, 검진 (준비물: 체온계나 적외선 열카메라.)

졸업인정 일수 같은 소리 하지 말자. 지금 전시 상황과 같다. 홍콩처럼 열나는 사람 손목에 채우는 찢지 않으면 끊을 수 없는 손목 밴드도 준비하면 좋다. 학생들만 감염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교사들 사이에도 전염이 가능하다. 교사들도 학생들과 비슷한 수준의 방역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ㅇ 손닦는 소모품 준비 (세정제, 비누, 물티슈, 세면대, 손닦을 종이타월 등).

헝겁 수건 공동사용은 절대 안된다. 드라이기도 강한 바람으로 바이러스 균을 날리는 효과가 있다는 설이 있어 불안함.

마스크와 자외선 살규기 등 확보하면 좋다. 그러나 마스크가 거리두기(2미터)와 비누 손씻기를 대체할 수 없다!

 

ㅇ 자세한 보건 규칙을 학교 복도와 교실에 출력하여 붙여 놓는다. 학교에서 따로 만들 것이 없으면 정부에서 제공한 포스터를 활용한다.

 

ㅇ 비상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가 부분/전체 감염되었을 때의 대책을 세운다.

교직원 한두 명이 돌아가며 재택근무를 하다가, 학교가 오염되면 나타나 학교를 소독하고 지키는 당직 방식이 필요하다. 학교 전체를 폐쇄하지 않고 확진자와 접촉자를 분리할 수 있는 작은 단위로 학교를 나누어 운영한다. 

 

ㅇ 매일 수업 전후에 교실과 학교 여러 접촉면, 스쿨버스, 식당 등을 소독한다.

 

ㅇ 매일 조회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다시 한번 주의사항을 반복적으로 알려준다.

 

ㅇ  교사와 학생들에게 독감 예방주사를 전원 실시하는 것은 어떨까?

비상시 독감 증상자와 코로나-19 증상자를 구별할 수 있게 해준다. 대신 접종후 가벼운 독감 증상이 나오는 학생이 발생할 수 있다. 공중보건의와 상의가 필요하다.

 

ㅇ 책상, 식당 탁자, 매점 등에 아크릴 혹은 구획 칸막이를 설치한다. 구역간 파티션이나 커텐도 활용한다.

 

ㅇ 비상 양호실 공간 확보

집단감염으로 환자수가 폭발적으로 느는 것이 항상 문제다.

갑자기 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격리시키고 있다가 집이나 병원으로 보낼 때까지 있을 수 있는 대기 공간이 필요하다.

확진될 경우 하루이틀 방역 및 통제가 필요하므로, 그 안에 다른 증상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면 기존 양호실 공간만으로 부족하다.

금방 소독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임시 격리 공간과 베드를 확보해야 한다.

 

ㅇ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최대한 활용한다.

필요한 태블렛이나 기자재를 활용한다. 보급형 기자재로 라도 필요한 수량을 확보하고, 필요하면 학부모나 지역사회에서 중고 기자재를 기증받아라. 단, 중고품은 사용전 소독이 필요하다.

 

ㅇ 여러명이 모이는 단체 활동을 최소화한다. 

필요하다면 이부제 수업, 학년별 수업도 생각할 수 있다.

 

ㅇ 등하교길에서 학생간 감염 방지 등하교길을 코스별로 나누어 특정 루트로 학생들이 몰리지 않도록 조정한다.

교문 앞, 근처 상가 등에서도 학생들이 몰릴 수 있으므로 등학교 시간을 순차적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한마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대책을 내가 감염되지 않는 것에 두고, 건강한 나 하나 쯤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약하게 하거나, 좀 돌아다니면 어떠나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핵심은 특정 지역 혹은 대한민국 전체의 지역감염을 막는 것이다. 환자가 없는 것이 아니라 환자는 있을 수 있지만 누구이고 어디있고 어떻게 감염되었나를 알고 있으면 지역이나 나라 전체가 패닉하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만약 대한민국 전체에서 감염자와 비감염자를 확실히 구분할 수 가 없는 상황이 된다면, 우리나라 전체가 일본 바다에 떠 있던 크루즈선 입장이 되고 마는 것 아닌가.

 

 

나라 전체가 지역 감염이 되었을 때 경제적 타격은 상상 이상일 것이다. 거꾸로 지역 감염이 되었는데 국경 출입을 봉쇄하지 않는다면 그처럼 무책임한 일도 없을 것이다. 결국 초창기에 적절한 출입국 금지를 했었어야 하는데... 전문가 의견이 있었음에도 정책적 이유로로 못한 것에 대해서는 먼 훗날 방역학 교과서에 실릴만한 사례가 될 일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각설하고.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 공동체의 방역에 성공했으면 좋겠다. 미루던 초중고 개학이 코 앞으로 다가오는데, 수업 일수와 대학 입시 등으로 무작정 개학을 연기할 수도 없고, 대학처럼 온라인 수업으로 하려고 하니 그 또한 시설, 준비 모든 면에서 쉽지 않고... 정부의 고민이 느껴진다. 전문가의 의견과 학부모와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 멋지게 극복했다고 샴페인을 터뜨리고 싶겠지만, 세상 일이 그렇게 원하는대로 되는 것 아니다. 정부가 하라면 하는거라고 밀어 붙이기에는 감염과 위험단계가 반복될 수 있다. 일단 개학 연기를 기대하지만, 불가능한줄 알면서도 조심하면 된다고 하고 개학을 강행할 경우 면대면  수업, 집합 수업을 최대한 EBS 교육방송을 통한 시청각 교육+ 컴퓨터 원격 교육 조합으로 대체하여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https://ravensacademy.attrust.org.uk/wp-content/uploads/2019/12/Guidance_on_infection_control_in_schools_11_Sept.pdf

https://www.ecdc.europa.eu/sites/default/files/media/en/healthtopics/food_and_waterborne_disease/communication_toolkit/Documents/131119-gastro-toolkit-implementation-hanbook.pdf

https://unesdoc.unesco.org/ark:/48223/pf0000138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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