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9.7 사용기
드디어 애플 펜슬과 아이패드 프로 9.7 (128GB)구입.
프리스비에서 체크 카드로 구입. 0.5% 카드 적립.
차라리 신용카드로 사고 할부나 포인트를 받을 걸 그랬나?
ㅇ 세팅
일단 전원 충전하면서 와이파이 잘 터지는 거실에서 셋업 시작.
다른 iOS 기기로 인증을 받으므로 옆에 아이맥으로 인증 등을 사용했다.
예전에 아이클라우드 주소록 엉켜가지고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더욱 신중.
일단 와이파이로 시작했다.
그런데... 역시 답이 없어 헤매며 진행했다.
결국 기존의 아이폰 파일들을 백업받는 방식을 택하기로 했는데
아이폰 파일들을 아이맥에 백업해 놓았기 때문에
그 파일들을 이용하여 백업하니 여러 앱들이 금방 동기화되었다.
(결국 아이맥에 USB 로 연결)
ㅇ 펜슬~ 펜슬!
써보니 화면에서 연필이 미끌어지는 기분
다른 태블렛이나 디지타이저보다 생경한 느낌을 준다.
펜슬을 일반화시키기에는 아직 시기 상조!
오에스에서 완전히 지원하는 것 같지도 않다.
펜슬 때문이라면 아직 더 기다려야 할 상황.
예를들어 WWDC 2016에서 여러 필기 제스처가 차세대
OS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던 데 그때까지 기다려야 할 듯.
펜슬을 써보니 영어 필기체를 쓰는 데 특화된 펜슬과
한글이나 일본 글자처럼 또각또각 써야 하는
글자를 위한 연필은 조금 다른 듯.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필름을 사서 붙이니
또각또각 거리는 소리가 많이 줄었다.
그래도 조용한 회의장에서 조금 신경 쓰일 듯.
ㅇ 4개의 스피커
아이패드 프로 9.7의 장점은 레티나 화면과 4 스피커 음질이다.
ㅇ 키보드 케이스
과연 이 제품을 키보드로 사용하면서 노트북을 대치할 수 있을까...
아이패드와 맥북 에어는 엄연히 활용 영역, 심지어는 OS까지 다르다.
그렇다고 마음에 드는 키보드 혹은 키보드 케이스가 딱 있는 것도 아니다.
키보드 케이스가 무거워져서 태블릿 특유의 가벼운 무게,
그리고 화면에 직접 펜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키보드 스탠드 등은 도리어 방해가 된다.
따라서 아이폰 - 아이패드 - 맥북에어의 구분을 인정하는 것이 마음 편하고,
정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서 블루투스 접이식 키보드를 하나 장만하면 되겠다.
(단, 아직 iOS는 한글 세벌식 자판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케이스는.. 뒷면을 보호하는 소프트 재질 케이스 혹은
프론트 스마트 커버 정도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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