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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리비언 (2013) Oblivion
SF, 액션 | 미국 | 124 분 |

개봉 2013-04-11 | [15세이상관람가]

홈페이지 국내 http://www.oblivion.kr/

해외 http://www.oblivionmovie.com/


제작/배급 UPI 코리아(배급), UPI 코리아(수입)

감독 조셉 코신스키 Joseph Kosinski

Writers: William Monahan, Karl Gajdusek, Michael Arndt

출연 톰 크루즈 (잭 하퍼 역), 모건 프리먼 (말콤 역), 올가 쿠릴렌코 (줄리아 역),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빅토리아 역)

Tom Cruise, Morgan Freeman, Olga Kurylenko, Andrea Riseborough, Nikolaj Coster-Waldau , Melissa Leo


Tom Cruise stars in Oblivion, an original and groundbreaking cinematic event from the director of TRON: Legacy and the producer of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 On a spectacular future Earth that has evolved beyond recognition, one man’s confrontation with the past will lead him on a journey of redemption and discovery as he battles to save mankind. 



여기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라니.... 혹성탈출에 대한 오마쥬일까?


두 시간이라는 상영시간을 이용하여 지구 멸망과 인류 구원이라는 대 서사극을 차근차근 그려나갔다.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나 에반게리온 같은 작품이 연상되기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수효과와 세트를 적절하게 만들어내어 깔끔하게 2077년을 묘사했다는 점에서는 큰 점수를 주고 싶다. 테트의 모습이 스페이스 오디세이처럼 직육면체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샐리와 잭의 대화 장면은 좀 더 철학적이고 긴장을 주는 대사들을 만들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생긴다. 오마쥬와 모방이 다른 것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SF팬이라면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속 미래의 탈 것과 무인 로봇, 콘솔이나 조종석 등의 모습은 마이노리티 리포트의 3차원 사용자 인터페이스 못지 않게 잘 만들어 졌다.


제목 오브리비온(oblivion)은 망각이나 무의식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the river of oblivion 은 망각의 강, 레테의 강(Lethe)을 말하기도 한다. 죽은 사람들은 레테의 강물을 마시면 세상에서의 기억을 모두 잊는다는 전설이다. 영화속 방사능 구역과 안전 구역을 구분하는 근처에 강이 나오는데 그 강을 건넜다는 은유와도 비슷하다.


[참고자료]


다음 영화 리뷰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72865


서혜란 님의 블로그 - cofessions of a womanchild

영화감상평

http://awomanchild.blogspot.kr/2013/04/oblivion-2013.html


디제님의 이글루스 블로그 -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영화감상평 - 독창성과 개연성 망각한 모방작

http://tomino.egloos.com/479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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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zy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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