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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잃어버린 천재화가, 변월룡

위대한 예술가 시리즈 1

문영대 (지은이) | 컬처그라퍼 | 2012-04-27

정가 18,000원

404쪽 | 223*152mm (A5신) | ISBN(13) : 9788970596334





...연해주에서 러시아 한인(韓人) 이주민의 아들로 태어난 변월룡은 어릴 때부터 타고난 화재(畵才)로 주목받았다. 가난한 형편에도 배움에 대한 열망을 떨치지 못하고 출판사 삽화 그리기, 극장 포스터·간판 그리기 등의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업을 이었다. 1937년 스베르들롭스크 미술학교에 입학했고, 24세 때인 1940년엔 당시 최고의 미술 명문인 레닌그라드(현재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미술 아카데미에 합격한다. 35세 때인 1951년엔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고, '레핀 미술대학'으로 개칭한 미술아카데미 교수로 임용된다.

변월룡의 장기(長技)는 인물화. 그는 '닥터 지바고'의 작가인 소설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를 비롯한 러시아 예술가들과 스탈린·레닌 등 정치가들의 초상화를 그렸다. 북한에서 활동할 때는 무용가 최승희, 한설야 홍명희 등 문인, 미술인 근원(近園) 김용준 등 북한 문화계 인사의 초상을 많이 남겼다. (... 조선북스. 북은 버렸고 남은 몰랐던 천재화가 변월룡)


그의 그림들을 보면 유럽의 미술관에서 보는 듯한 화풍과 우리 신윤복 김홍도의 그림이 섞여 있다. 대동강변의 풍경, 최승희 초상화와 수업 풍경 스케치 등은 흥미롭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_변월룡을 이 땅에 소개하기까지

프롤로그_잊을 수 없는 고국의 추억

1장 교과서 삽화를 그리던 연해주의 조선 소년
유랑촌에서 유복자로 태어나다
천부적 재능, 예고된 화가의 길
주독야화

2장 홀로서기를 배운 스베르들롭스크 미술학교 시절
주변의 도움으로 유학을 떠나다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사건
고난의 세월
유학이 가져온 행운과 기회

3장 소련의 심장부에서 예술가의 길로
거장으로의 첫발
가족 상봉과 레닌그라드 봉쇄
사랑의 결실을 맺다
변월룡이 존경한 교수들
졸업작품 <조선의 어부들>
레핀미술대학의 교수가 되다

4장 꿈에 그리던 고국의 품에 안기다
동경하던 고국으로
평양 시절
평양미술대학 학장 겸 고문으로 추대되다

5장 북한미술계의 거대한 산이 되다
송정리 시절의 평양미술대학
동양화에 관심을 돌리다
모든 학과에 영향을 미치다
데생의 중요성 강조
한.중.일 서양화 도입에 관하여
한국 구상미술의 현주소
변월룡의 위상

6장 지란지교를 나눈 북한의 화가들
세 사람의 벗
화가 문학수
화가 정관철
북한미술계의 삼두마차가 되다
또 한 명의 학장 김주경
과로로 쓰러지다
북한으로 온 아내
고국을 떠나오던 날의 풍경

7장 고국으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며
귀국
의혹
동양화 연구에 몰두하다
소련의 한인 화가 뻰 봐를렌
고국을 생각하며
갈망

8장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꺾인 꿈
북한 당국의 ‘귀화’ 권유
개인 화실을 얻다
레닌그라드에서 다시 만난 정상진
소련 대사 이상조에게 희망을 걸다

9장 그리움을 그림에 담다
그림에 마음을 담다
동판화 제작에 전념하다
해외동포 고국방문단
1960년 새해를 맞다
정체성을 찾아 연해주로
연해주에서 탄생한 그림들

10장 한국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위대한 거장
얻은 것과 잃은 것
해외 여행
사랑하는 가족
교수로서의 일상과 삶
화가로서의 삶
다양한 장르의 인물화
정관철과 북한미술

11장 타국에서 큰 별 지다
삶의 황혼기

글을 마치며_한국미술사에서의 변월룡

변월룡 연보


[저자]

문영대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러시아 게르첸 국립사범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대백화점 현대미술관 큐레이터와 동아 갤러리 수석 큐레이터를 지냈다. <부르델 조각전>, <모딜리아니와 에콜 드 파리 전>, <카미유 클로델과 로댕 전> 등을 전시 기획했고 경상남도 미술대전 심사위원, 경남대학교 미술교육과 겸임 조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 미술협회 회원, 미술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변월룡 미술연구소를 설립하고, 10년 이상 변월룡 연구에 몰두해 왔다.


[참고자료]

북은 버렸고 남은 몰랐던 천재화가 변월룡

http://book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5/05/2012050500229.html?news_Head3

Posted by wizy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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