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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ysl* 사람들 / 2011. 12. 29. 22:34
김근태(金槿泰, 1947년 2월 14일 ~ 2011.12.30 )



1960년대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 학생운동을 주도하여 손학규, 조영래와 함께 ‘서울대 운동권 3총사’로 불리기도 하였다. 이후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권까지 각종 재야단체에서 활동하다 수배와 투옥을 반복하였다. 전두환 정권 시절이던 1985년 9월에 민주화운동청년연합이 이적 단체로 규정되면서, 23일간 고문기술자 이근안 경감에게 고문을 받았다.

이근안은 지금 목사님이 되었다고 하고, 김근태를 직접 만나 용서를 빈다고 했지만 김근태의 불편한 몸과 상처는 계속 남아 있는 셈이다. 개인적인 느낌을 말하자만, 김근태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정치인 중의 하나이다. 그 대신 좀 영악하게 행동하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다. 김근태의 건강 회복을 기도해 본다. 남들처럼 대권후보로 논의될 만큼의 회복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병상에서 의식을 회복했으면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우리는 그에게 진 빚을 무엇으로 갚을 것인가.

=== 2011.12.31일 추가.
결국 산소호흡기를 떼고 김근태 님은 특별한 유언없이 우리 곁을 떠났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했고 한번쯤은 삶의 목표와 헌신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참고자료]

Posted by wizy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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