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여제

TV 아사히 금요일 9시 드라마 <여제>는 호분샤(芳文社)가 발행하는 만화잡지 주간만화 타임즈(TIMES)에서 연재되었던 쿠라니시 료씨의 만화가 원작이다.

쿠마모토에서 아버지 없이 작은 술집을 운영하는 어머니와 단 둘이서 사는 여고생 타치바나 아야카는 권력자의 손에 농락당하고 급기야 어머니를 잃고 학교까지 그만두게 된다. 결국 복수를 꿈꾸며 쿠마모토를 떠나 몸을 빌미로 권력자를 주무를 수 있는 밤의 세계, 호스티스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 오사카로 향한다.

매회 아야카에게 권력을 쥐어주는 새로운 권력자들, 새로운 고객이라 할 수 있는 인물들을 보는 것도 이 드라마의 재미라 할 수 있다. 제일 먼저 아야카가 자신의 처녀성(性)을 바치기로 결심하는 오사카 재벌로 늙고 추한 외모에 괴팍한 성격 때문에 요괴라 불리는 미나모토 타츠키치 역에는 이즈미야 시게루씨가 분한다. 아야카에게는 성공으로 향하는 첫 번째 관문이라 할 수 있지만, 후에 아야카에게 호스티스의 세계, 호스티스의 자질에 대해 좋은 상담자가 되어 준다. 두 번째, 아야카가 정식으로 레이코와 싸우게 되는 손님으로 유명 작가 오오사와 켄고로 토요하라 코스케가 등장하는 것도 반갑다.

또 무대가 오사카의 미나미라는 점도 있어 오사카 주변 곳곳을 볼 수 있는 것도 이 드라마의 매력이다. 오사카성을 비롯해 오사카시에 위치해 있는 소에몬쵸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코베에 있는, 전통 깊은 아리마 온천도 등장한다. 주인공 아야카가 오사카의 고급 클럽 <엘레강스>에서 넘버원 호스티스 레이코를 누른 후 무대는 다시 도쿄로 옮겨져 긴자의 고급 클럽에서 넘버원을 노리는 아야카의 모습이 그려진다.

[쿠라니시 료의 다른 작품]
라면 이미 TOKIO의 마츠오카 마사히로 주연으로 2005년 스페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가 2006년 1월 TBS 금요 10시에 연속드라마로 제작되어 1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야왕>
TV 도쿄에서 새롭게 편성된 시간대인 드라마 24 의 첫 시리즈로 방송되어 많은 화제를 뿌렸다. 2005년 <여왕(嬢王)>,

[참고자료]
아사히방송 홈페이지
http://jotei.asahi.co.jp/

ひるの幻、よるの夢 : 여제 (女帝, TV 아사히)
ama00ame.egloos.com/3687182

한갑부의 티스토리 블로그 - [일드추천]여제(女帝)드라마 2007 - 긴자의 밤, 여제 아야카(카토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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