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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안남자 이원호

ysl* 사람들 / 2008. 11. 29. 00:12
살구빛 신문 문화일보가 옐로우 저널리즘이냐 아니냐 논란이 일었을때 그 한복판에 있던 작가 강안남자의 이원호.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고등학교 - 전북대학교를 졸업했다. 


㈜백양에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무역담당을 지내고, ㈜경세무역을 직접 경영, 중동에 섬유를 수출해 한 달 100만달러를 주무르던 마흔세살 사업가는 1990년 하루아침에 알거지가 된다.

... 빚쟁이들을 피해 도망다니던 그는 다단계판매회사에 들어가 200만원짜리 자석요를 팔러 한 선배를 찾아갔다. 선배는 그에게 물었다.

“원호야, 너 이거 효능 아냐?” “모릅니다.”

“이거 팔면 얼마 남냐?” “30% 남습니다.”

“그거 줄게 안 사면 안 되냐?”

“…주세요.”

돈을 받아들고 사무실을 나오는 순간 사업가는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문득 창 아래를 내려다봤다. ‘확 떨어져 죽어버릴까.’ 7층에서 뛰어내리면 완전히 박살나 죽을 것 같았다. 몇 층 내려가서 보니 이번엔 설죽을 것 같았다. 위아래를 30분 정도 오가던 그에게 갑자기 묘한 생각이 들었다. ‘이대로는 억울하니 자서전이나 쓰고 죽자.’ 대학 시절 문학상을 두 번 받았던 왕년의 문학청년은 자기 이야기를 소설로 썼다. 빚쟁이를 피해 숨어서 한 달 만에 쓴 책이 운좋게 출판되어 그는 수배 중에 데뷔를 한다." ...(한겨레 신문에서 발췌)

작품 - 밤의 대통령(전국구 조폭 이야기), 황제의 꿈(영업맨 이야기), 신문연재 강안남자


[참고자료]
한겨레 신문 2008.11.28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newspickup_section/3243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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