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세상에 떠도는 수많은 느낌과 아이디어! 같은 느낌, 비슷한 생각.... 어때요? wizysl

카테고리

전체보기 (5128)
ysl* 아이디어 (346)
ysl* 사람들 (552)
ysl* ndns 내돈내산 (134)
ysl* 맛 (278)
ysl* 건강 (34)
ysl*sports (9)
ysl* 컨텐츠 (1827)
ysl* 트래블 (543)
80years (43)
대한민국 (97)
서울경기 (147)
서울경기estate (13)
중국 타이완 (29)
일본 (28)
남아시아 (21)
태평양 호주 (14)
북미 (72)
중남미 (5)
캐러비안 (3)
유럽 (43)
중동 (8)
인도 아프리카 (8)
ysl* 랭킹 (221)
ysl* 하드웨어 (377)
ysl*mobile (316)
맥HW (93)
맥SW (198)
맥Korea (81)
ysl*admin (10)
Total
Today
Yesterday

달력

« » 2024.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태그목록

최근에 올라온 글

'ysl* 트래블/대한민국'에 해당되는 글 97건

  1. 2005.08.21 제주대학교
  2. 2005.02.28 속초 관광지 안내도
  3. 2004.12.13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4. 2004.10.13 우리나라 십대 드라이브 코스
  5. 2004.08.09 전국 얼음골 안내
  6. 2004.08.09 폐교의 변신
  7. 2003.06.15 한림대 찾아가기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제주대학교로 향한다.
가야할 곳이 교양동이라고 하는데 지도를 챙겨오지 못했다.
이른 아침이라 교내에 사람들도 많지 않고...
만나기로 했던 사람들이
"교양동 찾기 어렵거든요. 교문에서 내리세요.
저희가 모시러 가겠습니다."

그런데 택시기사가 "교양동 어딘지 압니다." 하는 거였다.
대학 구내까지 알다니.. 역시 관광도시 답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대학 건물까지 아는 택시기사가 어딨겠어요?
알고보니 제주대 학생이 방학중 아르바이트 하는 것이라고.
교양동 가기 가장 편한 뒷길에 내려준다.
(일반 기사분은 생각할 수 없는 센스!)
잘생긴 젊은이가 열심히 일하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았다.

'ysl* 트래블 > 대한민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인시 기흥 호수공원  (0) 2007.05.23
해운대 (구)극동호텔부지 팔레드시즈  (0) 2007.05.23
해비치 호텔 제주  (1) 2007.05.02
제주 오렌지힐 펜션  (2) 2006.03.29
도담삼봉  (0) 2005.09.16
속초 관광지 안내도  (0) 2005.02.28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0) 2004.12.13
우리나라 십대 드라이브 코스  (0) 2004.10.13
전국 얼음골 안내  (0) 2004.08.09
폐교의 변신  (0) 2004.08.09
Posted by wizysl
, |
[출처는 현대설악콘도 홈페이지]

폭설이 쏟아져서 온 세상이 하얗게 되었을때 속초로 가보신 적 있나요?


[참고자료]
현대 설악콘도
http://www.hdsorakcondo.co.kr/

'ysl* 트래블 > 대한민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운대 (구)극동호텔부지 팔레드시즈  (0) 2007.05.23
해비치 호텔 제주  (1) 2007.05.02
제주 오렌지힐 펜션  (2) 2006.03.29
도담삼봉  (0) 2005.09.16
제주대학교  (0) 2005.08.21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0) 2004.12.13
우리나라 십대 드라이브 코스  (0) 2004.10.13
전국 얼음골 안내  (0) 2004.08.09
폐교의 변신  (0) 2004.08.09
한림대 찾아가기  (0) 2003.06.15
Posted by wizysl
, |
[사진 wizysl의 ysl*!dea]

여름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정신이 없을 듯하다.
넓은 갯벌과 바다가 시원스럽다.
오션 케슬에서 바라본 바닷가 풍경.

[참고자료]
오션 케슬 홈페이지
http://www.oceancastle.com/

'ysl* 트래블 > 대한민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운대 (구)극동호텔부지 팔레드시즈  (0) 2007.05.23
해비치 호텔 제주  (1) 2007.05.02
제주 오렌지힐 펜션  (2) 2006.03.29
도담삼봉  (0) 2005.09.16
제주대학교  (0) 2005.08.21
속초 관광지 안내도  (0) 2005.02.28
우리나라 십대 드라이브 코스  (0) 2004.10.13
전국 얼음골 안내  (0) 2004.08.09
폐교의 변신  (0) 2004.08.09
한림대 찾아가기  (0) 2003.06.15
Posted by wizysl
, |



1.大 賞(대통령표창)/억새꽃과 삼나무 숲이 아름다운 도로(제주 지방도 1112호선 : 비자림로)/! 제주도 제주시 봉개동~북제주군 평대리

2.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산과 물이 어우러진 호반 속의 도로(국도 6호선)/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3.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푸른 바다 위 구름다리(고속국도 15호선 : 서해대교)/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내기리~충남 당진군 송악면 복운리

4.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내장산 오색 단풍길(국지도 49호선) /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5.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바다 위에 세운 건설 미학(고속국도 130호선 : 영종대교)/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

6.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길(태안군도 14호선)/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7.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문화가 있는 벚꽃 길(지방도 819호선)/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영암군 학산면 독천리

8.우수상(건설교통부장관표창)/ 지나치기에 아까운 장회재 구간(국도 36호선)/ 충북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9.가작/광안대로/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49호 광장∼해운대구 센텀시티 부근

10.가작/하늘에 닿는 길/전북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 /지방도 737호선

출처 : [김미영님 미니홈피]놀다 온 당신 열심히 일해라.~
작성일 : 2004.09.27

이우선 : 와~~ 교수님 정말 멋있어여..ㅎㅎㅎ 꼭 가봐야겠는걸여.. 저 이거 퍼가여~~^^(10.14 09:38)
김경현 : 이번 학회에 차를 가져가니까 대상 받은곳 한번 꼭 가봐야겠어요...^^;;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10.14 09:52)
박건희 : 교수님 퍼갔습니다. ^^;(10.16 01:42)
이은정 : 정말 멋있습당(10.25 19:06)
안영경 : 와~~~ 끝내준다. 오빠 나도 달리고 싶다. 난 맨날 영종도만 달리는데.......그것도 일땜시...단속있나 확인하면서.ㅋㅋㅋ(04.15 01:38)
안영경 : 영종도 가는 길도 괜찮아...기냥 기분 꿀꿀할때 음악 크게 틀고 한 150 밟으면 환상이다.(04.15 01:40)
안영경 : 넘 멋져서 듬뿍 퍼간다. 댕큐~~~(04.15 01:40)
이영식 : 영경아. 과속 하지마!(04.18 03:41)

'ysl* 트래블 > 대한민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운대 (구)극동호텔부지 팔레드시즈  (0) 2007.05.23
해비치 호텔 제주  (1) 2007.05.02
제주 오렌지힐 펜션  (2) 2006.03.29
도담삼봉  (0) 2005.09.16
제주대학교  (0) 2005.08.21
속초 관광지 안내도  (0) 2005.02.28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0) 2004.12.13
전국 얼음골 안내  (0) 2004.08.09
폐교의 변신  (0) 2004.08.09
한림대 찾아가기  (0) 2003.06.15
Posted by wizysl
, |
진안 풍혈냉천
의성 병계계곡
밀양 얼음골

삼동 추위엔 훈훈한 김 새나오고 삼복 더위에 얼음이 언다는 바로 그 '얼음골'이다.

현재 전국의 얼음골은 모두 10여곳. 이 가운데 가장 알려진 세곳을 다녀왔다. 전북 진안의 풍혈냉천, 경북 의성의 빙계계곡, 경남 밀양의 얼음골.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렸던 지난 7월 말 현재 세곳 모두 얼음은 보이지 않았다.

요즘엔 보통 3월께 얼음이 얼기 시작해 하지(6월 21일)를 전후해 녹는다고 한다. 대신 얼음골 세곳 모두 폭염은 없었다. 바깥의 수은주는 35도를 훌쩍 넘었지만

얼음 바람이 나온다는 구멍은 0도를 갓 넘겼을 뿐이다. 신기하고 희한했다. 현대과학은 이러한 지형을 애추(崖錐)라는 화석 지형이라고 부른다.

지하에 유입된 차가운 공기와 지하수가 애추를 통과하면서 벌어지는 과학적인 현상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아니 그렇게 이해는 했어도 얼음골 경험은 여전히 신기하고 희한하다.

직접 체험해 보시라. 유난스럽다는 이번 무더위도 얼음골에선 그저 딴세상 얘기이니.

글.사진=손민호 기자<ploveson@joongang.co.kr>

*** 자연 냉장고 - 진안 풍혈냉천

이 상하게 진안은 늘 지나치는 곳이었다. 여행자만 그런 게 아니다. 임진왜란도, 한국전쟁도 진안은 스쳐 지났다. 진안 사람들은 마이산의 기운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평균 해발고도 400m가 넘는 내륙 고지 진안은 늘 고요하고 서늘하다.

그 유명한 마이산에서 자동차로 20분. 지도를 들고 성수면 좌포리 양화마을로 찾아들었다. 풍혈냉천이란 이정표가 보인다. 풍혈(風穴)은 이름처럼 바람이 나오는 구멍. 그냥 바람이 아니라 찬바람, 기껏해야 3 ~ 4도가 간신히 넘는 바람이 나오는 구멍이다. 구멍은 한둘이 아니다. 산기슭의 바위 틈틈이 모두 풍혈이다. 사람들이 바위 사이에 기대 서 있거나 앉아있다. 이방인에겐 영 어색한 이 풍경이 바로 진안의 피서 모습이다. 규모가 큰 구덩이는 일제 때 누에씨 창고로 쓰였단다. 요즘엔 수박을 저장한다. 서리가 허옇게 서린 수박 한 통에 5000원. 지열을 받은 외부 온도는 35도를 넘었지만 한발짝만 안으로 들어와도 수은주는 10℃를 유지한다.

풍혈 바로 옆에 냉천(冷泉)이 있다. 명의 허준이 약 짓던 물이란 얘길 듣고 왔지만 겉보기엔 보잘 것 없다. 여느 시골 약수터나 빨래터가 연상된다. 약숫물은 약간의 탄산기가 느껴진다. 하지만 이가 시릴 만큼 차갑지는 않다. 약수터 앞 물 받아놓은 곳에 발을 담가본다. 이럴 수가! 제 아무리 용을 써도 30초 이상 버텨내기 힘들다. 발끝이 저리는가 싶더니 머리카락 올올이 바짝 서는 것 같다. 여기서 뜻밖의 사실 하나. 산 반대편에선 온천이 나온다. 진작에 허가는 받았지만 아직 개발 전이라 아는 사람이 드물다. 산 하나 사이로 찬물과 뜨거운 물이 솟구친다는 얘기다.

*** 여행정보

진 안은 웰빙 피서의 원조라 할 만하다. 한시간이면 마이산 산행이 가능하다. 지금 찾아가면 암벽을 타고 오른 거대한 주황색 꽃덩굴을 볼 수 있다. 능소화가 한창이다. 계곡도 좋다. 해가 늘 구름에 가리거나 반나절만 해가 비칠 만큼 계곡이 깊다는 운일암반일암, 백운동 계곡, 갈거 계곡 등 가족이 갈 만한 곳이 여럿이다. 먹거리도 풍부하다. 진안은 국내 인삼 생산량의 8%를 차지한다. 근처 충남 금산이 인삼으로 유명하다지만 실제론 진안에서 인삼이 더 많이 난다. 향토 음식으론 새끼 돼지를 약재와 함께 삶은 애저탕이 유명하다. 마이산 근처 금복회관(063-432-0651)이 잘 한다. 3인분 4만원.

▶가는 길=전주에서 26번 국도를 타고 40분 거리다. 서울이나 부산에서 출발한다면 대진고속도로를 타고 장수나들목에서 나온다. 26번 국도로 30분 거리. 진안군청 문화관광과 063-430-2224.

*** 물의 고장 - 의성 빙계계곡

643 개. 의성군 내에 있는 저수지 숫자다. 지도를 펼쳐보면 의성이 물의 고장이란 사실을 바로 알 수 있다. 낙동강 지류인 쌍계천과 남대천이 의성군을 휘감거나 가로지르고, 곳곳에 저수지가 박혀 있다. 낚시꾼들에게 의성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붕어 낚시 명소로 불리는 이유다. 그래도 큰 물난리 한번 없었다. 물이 쉬이 빠지는 화산암 지대이기 때문이다.

읍내에서 자동차로 30분이면 춘산면 빙계리 빙계계곡에 다다른다. 산에 얼음 구멍과 바람 구멍이 나있어 빙산이라 하고, 산을 감돌아 흐르는 내를 빙계라 하고, 그 동네를 빙계리라 부른다. 유서 깊은 얼음 동네다. 바람 구멍의 풍경은 진안의 것과 비슷하다. 산기슭에 삼삼오오 사람들이 몰려있다 싶으면 여지없이 바람 구멍의 출구다. 얼음구멍 빙혈(氷穴)은 실내에 있다. 사람의 손을 타지 않으려고 입구를 유리문으로 막아놨다. 온도계를 보니 영상 1도가 채 안 된다.

진안은 유명한 계곡이 풍혈냉천과 떨어져 있지만 의성은 계곡 안에 얼음골이 들어앉았다. 텐트 치고 물놀이가 가능하다.

계 곡 입구에서 어른 1000원(어린이 500원)씩 입장료를 받는다. 여기서도 흥미로운 사실을 찾아냈다. 빙계계곡 입구 5분 거리에서 빙계온천(054-833-6660)이 영업 중이다. '얼음 계곡의 따뜻한 샘'이라. 말로는 모순되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빙 계계곡 가는 길의 금성산(해발 531m)은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이다. 7000만년 전에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백두산의 폭발 추정 연도는 1000만년 전. 금성산 근처에 빙계계곡이 있고 이 일대 마늘이 유독 품질이 좋다. 서너 시간 산행 코스다.


*** 여행정보

의성하면 마늘이다. 의성 마늘은 하지를 전후해 수확한다. 그리고 한달쯤 말린 뒤 시장에 내놓는다. 지금이 바로 의성 햇마늘이 나올 때다. 농협에서 3㎏ 한 상자에 3만원. 의성은 한우로도 잘 알려졌다. 읍내의 숯불갈비 경동(054-832-9680)에선 갈빗살만 취급한다. 쇠갈빗살 구이 150g에 1만2000원. 과거 화산에서 8 ~ 12㎞ 떨어진 곳에 온천이 나온다는 설(說)은 의성에서도 유효하다. 금성산에서 10㎞쯤 거리, 중앙고속도로 의성 나들목 입구 인근에 유명한 온천장이 있다. 탑산 온천(054-833-5001). 국내에선 흔치 않은 게르마늄 온천이다. 4500원.

▶가는 길=중앙고속도를 탄다. 서울 방면에서 간다면 남안동 나들목을 빠져나와 5번 국도를 타고 30분. 대구.부산에서 간다면 의성 나들목에서 나온다. 대구에서 40분 거리. 의성군청 공보실 054-830-6061.

*** 얼음골의 원조 - 밀양 얼음골

요 즘 밀양 사람들은 풀이 죽었다. 밀양이 잇따라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밀양은 억울하다고 말한다. 지난해까진 안 그랬는데 올해 유독 밀양만 더울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러면서 기온 측정 장소가 잘못됐다고 주장한다. 지난 봄 기온 측정기 인근에 대형 할인점이 들어서 주위 온도가 올랐기 때문이란 항변이다. 그래도 밀양은 무척 더웠다. 올 최고 기온인 38도를 기록했던 7월 30일. 밀양은 쩔쩔 끓고 있었다.

시내에서 24번 국도를 타고 울산 방향으로 40분쯤. 얼음골 이정표가 나타난다. 해발 1189m의 재약산 서쪽 기슭 9000여 평 일대. 예가 천연기념물 224호 얼음골이다. 이젠 보통명사처럼 쓰이는 얼음골의 '원조'다. 계곡에 들어서니 정말 소름이 끼친다. 계곡물엔 10초 이상 발을 담그기가 어렵다. 계곡에서 슬쩍 옆으로 비켜섰더니 훅 하고 더운 기운이 엄습한다. 얼른 계곡으로 걸음을 옮겼다. 규모나 냉기 모두 원조답다. 바람 구멍의 수은주는 영상 3도쯤 된다. 의성처럼 밀폐된 실내가 아니라 탁 트인 계곡에서 잰 온도다.

여기도 허준 일화가 전해온다. 허준이 스승 유의태의 시신을 해부한 곳이 이 일대라는 것. 물론 믿거나 말거나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전북 진안의 냉천도 허준 일화가 얽혀있지 않은가. 더 놀라운 사실이 있다. 시청 직원에게 "얼음골 근처에 온천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어떻게 아느냐"고 되묻는다. 얼음골 입구에서 10분 거리 산내면 송백리에 온천이 있었다. 지금은 몇해째 휴업 중이란다. 진안과 의성처럼 밀양의 얼음골도 10분 거리 안쪽에서 온천물이 나온다.

*** 여행정보

시 내에서 얼음골 가는 길의 산외면 단장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표충사가 나온다. 사명대사의 유물이 있는 곳. 절을 끼고 도는 계곡도 유명하다. 얼음골에서 30분 정도 걸어 오르면 호박소라는 연못이 있다. 웅덩이가 절구처럼 생겨서 호박소다. 호박은 절구의 밀양 사투리다. 물놀이 장소로 좋다. 재약산과 인근 사자평은 억새 명소다.

▶가는 길=서울에서 밀양은 고속철로 2시간30분 거리다. 고속철이 하루 여덟번 밀양역에 정차한다. '서울역~밀양' 요금 3만9700원. 서울에서 자동차로 움직인다면 대여섯 시간은 족히 걸린다. 대구까지 내려와 구마고속도로를 타고 창녕 나들목에서 빠진 뒤 24번 국도를 40분쯤 달려야 한다. 부산에선 한시간 거리다. 밀양시청 공보경영담당 055-359-5052.
.
2004.08.05 15:35 입력 / 2004.08.05 15:47 수정

'ysl* 트래블 > 대한민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운대 (구)극동호텔부지 팔레드시즈  (0) 2007.05.23
해비치 호텔 제주  (1) 2007.05.02
제주 오렌지힐 펜션  (2) 2006.03.29
도담삼봉  (0) 2005.09.16
제주대학교  (0) 2005.08.21
속초 관광지 안내도  (0) 2005.02.28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0) 2004.12.13
우리나라 십대 드라이브 코스  (0) 2004.10.13
폐교의 변신  (0) 2004.08.09
한림대 찾아가기  (0) 2003.06.15
Posted by wizysl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경기 여주 여성생활사박물관

동해안에 다녀오다 길이 막히면 잠시 빠져보자. 여주군 강천면 굴암리에 있다. 동해로 가는 길이면 여주IC에서, 다녀오는 길이면 문막IC에서 빠지면 된다. 물레.베틀.절구.맷돌에서 고쟁이.적삼, 그리고 가마 요강에 이르기까지 1000여점이 전시돼 있다. 천연염색가인 이민정 관장이 모은 것이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 학생 3000원. 전시물 일부에 '압류'딱지가 붙어 있다. 임대료를 2년째 못 내서란다. 여주교육청에서 7월 29일에 보낸 공문에는 '밀린 임대료를 내든지, 아니면 나가든지 하라'고 돼 있다. 이 관장은 "폐교를 박물관으로 고치는 데만 사재 5억원을 털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옷에 황토물이나 쪽물 들이기도 해볼 수 있다. 흰 속옷을 빨아서 갖고 가면 된다. 염색 체험은 1만원. 031-882-8100. www.womanlife.or.kr

(2) 경기 안성 서바이벌 캠프

학 교에서 삼각자를 들고 입으로 '피웅 피웅' 소리를 내며 총싸움 하던 기억이 나는지. 안성 일죽면의 장암초등학교는 그런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곳으로 변신했다. 서바이벌 게임 매니어인 정덕우(41)씨가 2001년 폐교를 구해 게임장으로 꾸민 것. 자동차.드럼통.타이어 등을 운동장에 갖다 놓고 시가전을 벌이게 했다. 물감탄이 아니라 '비비탄'이란 것을 쓰는데 훨씬 덜 아프다는 귀띔이다.

한 사람이 총과 탄알 500발, 군복에 군화까지 빌리는 데 3만5000원. 이렇게 갖추면 하루 종일 게임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조명 시설이 있어 야간 서바이벌도 가능하다. 6인 이상 신청 가능. 단체 숙박(1인당 8000원)도 할 수 있다.

031-674-7212. www.headquarters.co.kr

(3) 강원 평창 무이예술관

봉평면에 자리잡은 이곳이 정녕 폐교였단 말인가.

100 여점의 조각상이 놓여 있는 푸른 잔디 운동장, 그 옆 빨간 지붕의 단층건물, 그리고 주변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학교 건물 안엔 회화.도예 작품이 전시돼 있다. 조각가.서양화가.서예가.도예가 등 미술인 4명이 의기투합, 2001년 이곳에 창작 스튜디오 겸 전시관을 마련했다. 미리 예약하면 찰흙으로 강아지 만들기(1인당 2만원), '메밀꽃 필 무렵' 소설 내용 판화찍기(5000원), 가훈 써주기(3만원) 등의 체험 학습도 할 수 있다. 전망대에선 직접 만든 오디차.솔잎차.복분자차 등을 판다. 입장료 일반 2000원, 학생 1000원. 매월 첫째.셋째 월요일 휴관이며 하절기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7시. 033-335-6700.

(4) 강원 평창 캠프700

휴대전화조차 터지지 않는 미탄면의 한 산골 마을. 이곳 옛 한치분교 터에 자리잡은 캠프700(사진)은 '친환경' 그 자체다. 돌담으로 울타리가 쳐져 있는 운동장에선 족구.축구를 즐길 수 있고 학교 앞 개울에선 멱을 감을 수 있다. 두부 만들기.가마솥밥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동화 일러스트레이터인 주인 엄기철(40)씨가 직접 개발한 한치윷놀이등의 전통놀이도 이곳 체험학습의 키 포인트다. 최대 50명 정도까지 숙박 가능하며 단체일 경우 자체적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도 있다. 엄씨가 읍내 정육점에서 사오는 생삼겹살을 숯불에 구워 먹는 맛도 일품. 출발 전 미리 전화해 부탁해야 한다.

인원수에 상관없이 한번에 한팀만 받으므로 예약은 필수. 1박2일 기준으로 한 가족(4인)에 15만원, 두 가족(8명)에 25만원. 033-332-0245.

(5) 전남 강진 아미산 모텔

이곳이 학교였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학교 건물 자리엔 기와 지붕을 얹은 커다란 2층 건물이 들어섰고, 운동장엔 너른 잔디밭에 정자까지 있으니까. 한켠의 사자 동상과 풍향계가 학교의 흔적으로 남아있을 뿐.

서 울 살던 박영애(여.57)씨가 1990년대 말 고향인 장흥 근처에 정착할 곳을 찾다가 폐교가 된 도암북초등학교를 사들여 지었다. 처음에는 살림집만 지었는데, 정원으로 탈바꿈한 운동장 관리하는 데 돈이 많이 들어 그것 벌충하려고 모텔을 세웠단다. 올 1월 1일 개관해 시설이 깨끗하다.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있으면 정자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도 있다.

비수기에는 2인 1실에 3만원. 지금은 4만원인데 다음주부터 3만5000원을 할지, 그냥 3만원을 받을지 고민 중이라고. 061-433-2136. www.amisan.net

권혁주.김필규 기자<woongjoo@joongang.co.kr>
.
2004.08.05 15:28 입력 / 2004.08.05 15:44 수정

'ysl* 트래블 > 대한민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운대 (구)극동호텔부지 팔레드시즈  (0) 2007.05.23
해비치 호텔 제주  (1) 2007.05.02
제주 오렌지힐 펜션  (2) 2006.03.29
도담삼봉  (0) 2005.09.16
제주대학교  (0) 2005.08.21
속초 관광지 안내도  (0) 2005.02.28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0) 2004.12.13
우리나라 십대 드라이브 코스  (0) 2004.10.13
전국 얼음골 안내  (0) 2004.08.09
한림대 찾아가기  (0) 2003.06.15
Posted by wizysl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hallym.ac.kr/

춘천역에서 한림대까지 택시로 3000원 정도.
콜택시 264-3000/080-274-3000

2003.03.28 20:46

'ysl* 트래블 > 대한민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운대 (구)극동호텔부지 팔레드시즈  (0) 2007.05.23
해비치 호텔 제주  (1) 2007.05.02
제주 오렌지힐 펜션  (2) 2006.03.29
도담삼봉  (0) 2005.09.16
제주대학교  (0) 2005.08.21
속초 관광지 안내도  (0) 2005.02.28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0) 2004.12.13
우리나라 십대 드라이브 코스  (0) 2004.10.13
전국 얼음골 안내  (0) 2004.08.09
폐교의 변신  (0) 2004.08.09
Posted by wizysl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