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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타겟 디스플레이 모드

일부 아이맥은 필요시 스크린을 다른 컴퓨터의 외장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타겟 디스플레이 모드 (TDM, Target Display Mode, 대상 디스플레이 모드) 이라고 한다.

 

2009년 아이맥 27”를 2019년 아이맥 27"의 타겟 모니터로 사용하기 위한 내 노력이 마지막 결실을 보았다. 맥북프로 등으로는 써드파티 MDP 케이블로 연결해도 잘 되었는데 유독 2009년 후반기 아이맥 27"로는 되지 않아서 케이블과 커넥터를 이것 저것 구입해 시험해 보고 있었는데,  앓던 이가 빠진 것 같은 시원함이다.

2019 아이맥 27" 후면

요령은? 애플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파는 Mophie 의 USB-C 2 Mini Diplay prot connector 1.5m 짜리 게이블을 5만원에 구입하여 연결하니… 한방에 성공이다.  (진작 이러지 못한 이유는 아래 쪽에.)

 

ㅇ 그동안의 실패에서 배운 것

  • 먼저 타겟 디스플레이 지원 아이맥을 확인할 것. 타겟 모니터로 사용이 가능한 모델은 제한되어 있다.

  • "2009년 후반~2010년 중반의 27인치 모델", "2011년 중반~2014년 중반 아이맥 전체 모델"만 가능하다.

  • 2015년 이후 모델부터는 완전 불가! 애플이 모니터 팔기 위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디스플레이와 썬더볼트를 회로상의 문제라고 한다.

애플 홈페이지. https://support.apple.com/ko-kr/guide/mac-help/mh30822/mac

  • 아이맥이나 케이블, 컨버터 등의 호환 여부를 테스트 하는 방법은 맥북프로, 다른 아이맥 등으로 타겟 모니터를 시도해 보는 것.

  • 썬더볼트 커넥터와 케이블은 정말 정말 기계를 탄다. 사실 썬더볼트가 -1, -2, -3까지 규격이 있고, 디스플레이 포트도 정규, 미니 두 가지가 있고, 애플은 초기에 USB-C 타잎과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타잎을 섞어서 사용한 듯 하다. (국제 공인협회에서 규격을 정해주면 좀 따라해 주었으면 안되었을까? 고가 명품 장인의 고집은...)

2009 아이맥 27" 제품 규격 (출처. https://support.apple.com/kb/SP696?viewlocale=ko_KR&locale=en_US )

ㅇ 케이블 모양이 같다고 속지 말자.

thunderbolt 3 케이블 ≠ mini display 케이블이다. 모양이 같아도 내부 배선이 다른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외국 사용자들도 초기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2019년 아이맥에는 MDP 포트가 없다. 그럴 때는 썬더볼트3를 MDP 로 바꿔주는 젠더 변환기(어댑터)를 사거나, 아니면 아주 처움부터 한쪽은 MDP - 한쪽은 usb-c가 있는 케이블을 사는 것이다. 

  • 애플 정품 썬더볼트3 - 썬더볼트2 컨버터(59000원)를 2019 아이맥에 연결하여 미니 디스플레이 케이블 연결하면 불통. 

  • 써드파디 젠더 어댑터(변환기)가 이지넷 USB3.1 Type C to Mini DP 어댑터 (NEXT-112CMDP 13000원 정도)를 2019 아이맥에 연결하고, 2009 아이맥에서 커맨드-F2 로 블랙 화면으로는 바꾸는 데는 성공. 그 외에는 아무런 변화 없음.

  • 남은 것은 케이블 양끝이 한쪽은 MDP, 한쪽은 USB-C type thunderbolt 케이블을 사용해 보는 것. 애플 공홈의 공인 써드 파티 케이블(5만원+)을 써 보는 것일지. 이렇게 계속 투자하다보면 외장 모니터 하나 새로 살만한 돈을 어댑터와 케이블에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 외국 사용자들도 초기에는 고생 많이 한 듯

https://forums.macrumors.com/threads/2018-macbook-pro-connecting-to-late-2009-27-imac-target-display-mode-command-f2-does-nothing.2180683/

 

ㅇ 그럼 왜 처음부터 애플홈페이지에서 구입하지 않았느냐...?

이미 가지고 있던 비슷해 보이는 케이블과 어댑터가 많아서 적절히 조합하여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이 실수였다. 가령 Mophie 의 케이블 반값에 아마존에서 비슷해 보이는 케이블($18.00, 6피트)을 살 수 있는 것을 알고 있는데 선뜻 구매하게 되지 않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것 저것 계속 구입하여 시도하다 보니 잘못하면 외장 모니터 하나 새로 살만한 돈을 어댑터와 케이블에 투자할 뻔 했다. 케이블 사기 전에 비슷한 스펙의 외장 모니터 가격과 아이맥 중고 가격을 알아보고 나서 결정할 것을 권한다.

https://www.amazon.com/TNP-USB-C-Displayport-Adapter-Cable/dp/B072JX6HP2

 

ㅇ 남은 어댑터와 케이블 처리

한두 번 꽂아보고 작동하지 않아 다시 박스에 넣어 놓은 저 썬더볼트 케이블과 어댑터들이 15만원어치가 남았다. 중고장터로 가야하나요?

Posted by wizy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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