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ysl* 컨텐츠/ysl*book or url / 2010. 12. 14. 00:52
한미파슨스 김종훈 회장의 유토피아 경영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김종훈 (지은이)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0-11-10
정가 : 15,000원
반양장본 | 316쪽 | 223*152mm (A5신) |
ISBN(13) : 9788950927172
건축학도였던 김종훈(1947년생)이 1996년 대표이사가 됐고 지금은 최대 주주인 한미파슨스는 ‘훌륭한 일터’로 공인받고 있다. 7년이나 계속해서 ‘대한민국 훌륭한 일터상’을 수상했다. 어떻기에? 이 회사가 남들과 다른 점을 보면 답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2개월의 꿈 같은 안식휴가’ ‘직원이 아닌 구성원이라고 불리는 회사’ ‘100% 종업원 지주제 회사’ ‘다음 CEO선정 과정이 투명한 기업’ ‘구성원의 참여로 사회복지법인을 설립 운영하는 기업’….
이 중 2개월 안식휴가를 보자. 이 회사는 임원은 5년마다, 직원은 10년마다 2개월의 유급 휴가를 간다. 김 회장이 회사 설립 10주년이던 2006년 2월 먼저 떠났다. 안식 휴가는 일반 기업에서는 흔치 않다. 김 회장은 두 달간 쉬면서 회사와 본인의 미래 문제에 대한 장기 설계도를 그렸다. 그는 이제 안식휴가제도를 업그레이드해서 ‘세계일주여행’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김 회장이 회사의 경영 방향을 ‘훌륭한 일터’로 삼은 건 자녀들 때문이었다. 그가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쌍둥이 빌딩 현장 소장으로 있을 때다. 현지 학교를 다니던 딸이 어느날 표정이 시무룩했다. 이유를 물었다. 돌아온 답은 “방학을 해서 학교에 갈 수 없기 때문”이었다. 방학이 되면 신나게 놀고 개학할 때가 다가오면 스트레스를 받는 게 한국에서 학교를 다닌 사람들의 기억인데, 말레이시아 학교에 다니는 그의 아이는 달랐다. “신나는 방학인데 즐겁지 않아”라는 아버지의 질문에 딸아이는 “학교에 가는 게 훨씬 재밌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의 말을 뼈에 새겼다. 그리고 꿈을 만들었다. ‘모든 구성원이 비전을 공유하면서 출근하고 싶어 안달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같은 그의 꿈은 한미파슨스를 만든 후 구체화되어 왔다. 회사 직원은 ‘종업원’이 아닌 ‘구성원’으로 불렀다. 그는 ‘즐겁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경영 원칙을 ‘구성원 우선’ ‘구성원 만족’에 뒀다. 예를 들면 백혈병 판정을 받은 중간간부를 돕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대대적인 자선바자회가 열리고 모금운동을 벌여 물심양면으로 도와 회복하도록 했다. 구성원의 불행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분위기는 구성원을 한데 뭉치게 했다.
[목차]
[참고자료]
알라딘 책소개
http://www.aladin.co.kr/shop/book/wletslook.aspx?ISBN=8950927179#letslook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김종훈 (지은이)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0-11-10
정가 : 15,000원
반양장본 | 316쪽 | 223*152mm (A5신) |
ISBN(13) : 9788950927172
건축학도였던 김종훈(1947년생)이 1996년 대표이사가 됐고 지금은 최대 주주인 한미파슨스는 ‘훌륭한 일터’로 공인받고 있다. 7년이나 계속해서 ‘대한민국 훌륭한 일터상’을 수상했다. 어떻기에? 이 회사가 남들과 다른 점을 보면 답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2개월의 꿈 같은 안식휴가’ ‘직원이 아닌 구성원이라고 불리는 회사’ ‘100% 종업원 지주제 회사’ ‘다음 CEO선정 과정이 투명한 기업’ ‘구성원의 참여로 사회복지법인을 설립 운영하는 기업’….
이 중 2개월 안식휴가를 보자. 이 회사는 임원은 5년마다, 직원은 10년마다 2개월의 유급 휴가를 간다. 김 회장이 회사 설립 10주년이던 2006년 2월 먼저 떠났다. 안식 휴가는 일반 기업에서는 흔치 않다. 김 회장은 두 달간 쉬면서 회사와 본인의 미래 문제에 대한 장기 설계도를 그렸다. 그는 이제 안식휴가제도를 업그레이드해서 ‘세계일주여행’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김 회장이 회사의 경영 방향을 ‘훌륭한 일터’로 삼은 건 자녀들 때문이었다. 그가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쌍둥이 빌딩 현장 소장으로 있을 때다. 현지 학교를 다니던 딸이 어느날 표정이 시무룩했다. 이유를 물었다. 돌아온 답은 “방학을 해서 학교에 갈 수 없기 때문”이었다. 방학이 되면 신나게 놀고 개학할 때가 다가오면 스트레스를 받는 게 한국에서 학교를 다닌 사람들의 기억인데, 말레이시아 학교에 다니는 그의 아이는 달랐다. “신나는 방학인데 즐겁지 않아”라는 아버지의 질문에 딸아이는 “학교에 가는 게 훨씬 재밌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의 말을 뼈에 새겼다. 그리고 꿈을 만들었다. ‘모든 구성원이 비전을 공유하면서 출근하고 싶어 안달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같은 그의 꿈은 한미파슨스를 만든 후 구체화되어 왔다. 회사 직원은 ‘종업원’이 아닌 ‘구성원’으로 불렀다. 그는 ‘즐겁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경영 원칙을 ‘구성원 우선’ ‘구성원 만족’에 뒀다. 예를 들면 백혈병 판정을 받은 중간간부를 돕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대대적인 자선바자회가 열리고 모금운동을 벌여 물심양면으로 도와 회복하도록 했다. 구성원의 불행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분위기는 구성원을 한데 뭉치게 했다.
[목차]
[참고자료]
알라딘 책소개
http://www.aladin.co.kr/shop/book/wletslook.aspx?ISBN=8950927179#letsl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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