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심
1947년 서울 출생
66년 이화여중·고 졸업
71년 미국 위스콘신대 졸업
81~85년 국회의장실 의전비서관
85~88 년 12대 국회 외무위원회 전문위원
88~92년 13대 국회의원
2000~03년 한국 방문의 해 추진위원장
2005~07 년 외교통상부 관광·스포츠 대사
지난 5월 탄자니아 옛 수도 다르살렘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아프리카 서밋. 도영심 이사장은 ‘가족 상봉’을 했다. 홍콩에 거주하는 딸 일레이나 리(40·왼쪽 사진) CNN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장은 아프리카 기업의 도약 가능성에 관한 세션의 사회를 맡았다. WEF 아시아·태평양 부장인 아들 재영(35·오른쪽 사진)씨는 주최 측으로 참석했다. 남매가 가끔 서울에도 오지만, 세 모자는 다르살렘·파리 같은 곳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서 자주 만난다. 관심사가 비슷하니 모이면 할 얘기도 많다. 업무에 관한 조언도 오가고 토론이 붙을 때도 있어 ‘미니 국제회의’를 방불케 한다. “총재님(※남편인 권정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까지 넷이 얘기하면 주제가 더 다양해지죠. 우리 애들은 자기들이 잘 모르는 한국의 역사, 전통, 가문, 정치 얘기를 총재님이 해 주면 좋아해요. 총재님이 한때 정치의 핵심에 있었기 때문에 국가의 거버넌스(통치) 문제도 주제가 되죠. 가족이 모이면 아주 재미있어요.” 안동 권씨 종친회장인 권 총재는 조만간 책을 쓸 계획도 있다고 도 이사장은 전했다.
먼저 넓은 인맥을 꼽을 수 있다. 그의 부친은 60~70년대 현찰을 따질 때 전국 세 번째쯤 되는 부자였다고 한다. 딸만 다섯인 집안의 막내딸로 자란 그는 지난 66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 뒤 유학 12년 만에 귀국한 도 이사장은 주한 미국대사관의 소개로 국회 사무처에 촉탁 사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는 화려한 영어 실력을 밑천 삼아 백두진 국회의장의 ‘비서’로 근무하면서 해외 홍보 관련 업무를 도맡아시피 했다. 이때부터 그의 화려한 정치 경력이 시작된다.
그리고 프랑스 유학을 다녀온 뒤 정래혁 채문식 이재형 국회의장의 의전담당 보좌역으로 일하면서 정치 인맥을 쌓아나갔다. 이때부터 그는 첫 결혼의 실패를 극복하고 일에만 매달려 ‘도영심이 일을 잘 한다’는 평가를 얻게 된다. 그 뒤 13대 국회에서 민정당 전국구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게 된다. 그 뒤 그는 지난 2001년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발견된 ‘국공채 괴자금’의 장본인으로 밝혀져 또 한번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 후 그는 정계의 화려한 인맥을 바탕으로 99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한했을 때 전주 부산 등을 제치고 안동 방문을 성사시켜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는 당시 총선을 앞둔 남편 권정달씨의 지역구 안동을 위해 집요하게 영국대사관을 설득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래서 그는 외국인 친구들에게 ‘드래곤 레이디’라는 별명을 듣기도 하는데 결단력 있고 업무를 밀어붙이는 대처 전 영국 총리의 별명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그는 여왕이 안동에 왔을 때도 세련된 매너와 통역 실력으로 인정을 받기도 했다. 또한 2002년 한국 방문의 해 추진위원장을 맡아 국제적인 관광 마케팅을 본격 추진하기도 했다.
한편 도 이사장은 지난 전두환 노태우 정권 때부터 쌓은 정치 인맥을 현 노무현 정권까지 유지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노태우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13대 전국구에 올랐고 김영삼 대통령과는 민자당 최고위원 시절 통역과 의전을 전담하며 인연을 맺었다.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과도 친분이 있어 권정달 총재가 신한국당에서 민주당으로 가도록 권유하기도 했다. DJ 정권 초기 비서실장이었던 김중권 전 의원과도 두터운 사이였다.
현 정권 들어서도 권양숙 여사와 친분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권 여사가 남편 권정달 총재와 안동 권씨 동문인 관계로 알게된 것이라고 알려진다. 그리고 박영숙 호주대사관 공보실장과도 매우 친한 사이로 전해진다. 경북대 출신인 박 실장은 노무현 정권 초기 경북대 재경 언론인 모임(경언회)을 적극 주선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때 이강철씨(시민사회수석)와 이창동씨 등도 참석했다.
그는 지난 93년 4월 권정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재혼해 정치권에 큰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참고자료]
중앙일보 J 2010. 7. 3
빌 게이츠와 함께 세계 빈곤 퇴치 운동 도영심 이사장
http://rainbow.joins.com/Me/article.asp?total_id=4287550
일요신문. 2005.
도영심 롱런 비결
http://www.ily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161
1947년 서울 출생
66년 이화여중·고 졸업
71년 미국 위스콘신대 졸업
81~85년 국회의장실 의전비서관
85~88 년 12대 국회 외무위원회 전문위원
88~92년 13대 국회의원
2000~03년 한국 방문의 해 추진위원장
2005~07 년 외교통상부 관광·스포츠 대사
지난 5월 탄자니아 옛 수도 다르살렘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아프리카 서밋. 도영심 이사장은 ‘가족 상봉’을 했다. 홍콩에 거주하는 딸 일레이나 리(40·왼쪽 사진) CNN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장은 아프리카 기업의 도약 가능성에 관한 세션의 사회를 맡았다. WEF 아시아·태평양 부장인 아들 재영(35·오른쪽 사진)씨는 주최 측으로 참석했다. 남매가 가끔 서울에도 오지만, 세 모자는 다르살렘·파리 같은 곳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서 자주 만난다. 관심사가 비슷하니 모이면 할 얘기도 많다. 업무에 관한 조언도 오가고 토론이 붙을 때도 있어 ‘미니 국제회의’를 방불케 한다. “총재님(※남편인 권정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까지 넷이 얘기하면 주제가 더 다양해지죠. 우리 애들은 자기들이 잘 모르는 한국의 역사, 전통, 가문, 정치 얘기를 총재님이 해 주면 좋아해요. 총재님이 한때 정치의 핵심에 있었기 때문에 국가의 거버넌스(통치) 문제도 주제가 되죠. 가족이 모이면 아주 재미있어요.” 안동 권씨 종친회장인 권 총재는 조만간 책을 쓸 계획도 있다고 도 이사장은 전했다.
먼저 넓은 인맥을 꼽을 수 있다. 그의 부친은 60~70년대 현찰을 따질 때 전국 세 번째쯤 되는 부자였다고 한다. 딸만 다섯인 집안의 막내딸로 자란 그는 지난 66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 뒤 유학 12년 만에 귀국한 도 이사장은 주한 미국대사관의 소개로 국회 사무처에 촉탁 사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는 화려한 영어 실력을 밑천 삼아 백두진 국회의장의 ‘비서’로 근무하면서 해외 홍보 관련 업무를 도맡아시피 했다. 이때부터 그의 화려한 정치 경력이 시작된다.
그리고 프랑스 유학을 다녀온 뒤 정래혁 채문식 이재형 국회의장의 의전담당 보좌역으로 일하면서 정치 인맥을 쌓아나갔다. 이때부터 그는 첫 결혼의 실패를 극복하고 일에만 매달려 ‘도영심이 일을 잘 한다’는 평가를 얻게 된다. 그 뒤 13대 국회에서 민정당 전국구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게 된다. 그 뒤 그는 지난 2001년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발견된 ‘국공채 괴자금’의 장본인으로 밝혀져 또 한번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 후 그는 정계의 화려한 인맥을 바탕으로 99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한했을 때 전주 부산 등을 제치고 안동 방문을 성사시켜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는 당시 총선을 앞둔 남편 권정달씨의 지역구 안동을 위해 집요하게 영국대사관을 설득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래서 그는 외국인 친구들에게 ‘드래곤 레이디’라는 별명을 듣기도 하는데 결단력 있고 업무를 밀어붙이는 대처 전 영국 총리의 별명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그는 여왕이 안동에 왔을 때도 세련된 매너와 통역 실력으로 인정을 받기도 했다. 또한 2002년 한국 방문의 해 추진위원장을 맡아 국제적인 관광 마케팅을 본격 추진하기도 했다.
한편 도 이사장은 지난 전두환 노태우 정권 때부터 쌓은 정치 인맥을 현 노무현 정권까지 유지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노태우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13대 전국구에 올랐고 김영삼 대통령과는 민자당 최고위원 시절 통역과 의전을 전담하며 인연을 맺었다.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과도 친분이 있어 권정달 총재가 신한국당에서 민주당으로 가도록 권유하기도 했다. DJ 정권 초기 비서실장이었던 김중권 전 의원과도 두터운 사이였다.
현 정권 들어서도 권양숙 여사와 친분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권 여사가 남편 권정달 총재와 안동 권씨 동문인 관계로 알게된 것이라고 알려진다. 그리고 박영숙 호주대사관 공보실장과도 매우 친한 사이로 전해진다. 경북대 출신인 박 실장은 노무현 정권 초기 경북대 재경 언론인 모임(경언회)을 적극 주선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때 이강철씨(시민사회수석)와 이창동씨 등도 참석했다.
그는 지난 93년 4월 권정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재혼해 정치권에 큰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참고자료]
중앙일보 J 2010. 7. 3
빌 게이츠와 함께 세계 빈곤 퇴치 운동 도영심 이사장
http://rainbow.joins.com/Me/article.asp?total_id=4287550
일요신문. 2005.
도영심 롱런 비결
http://www.ily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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