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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사 근무하는 국방대 의장대의 영어 통역병. 한동대학교에서 학생회장을 역임하고 바로 하버드대학 케네디 스쿨에 진학하여 학생회장! 그리고 지금은 학업을 마치고 한동대에서 근무중이다. 테크노트 게시판에 실린 그의 인터뷰를 보라. 이런 졸업생들을 우리 나라 대학들마다 일년에 한 명씩만 배출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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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 문턱에도 가지 않고,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입학

올해(2004) 초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공공정책학 석사과정(MPP: Master in Public Policy)에 입학 허가를 받은 최유강(국제어문학부, 올해 2월 졸업)씨는 내가 하버드대 입학에 성공한 데에는 한동대학의 독특한 교육방식과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입학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케네디스쿨에서 대학 졸업이 경력의 전부인 학부생이 곧바로 입학허가를 받은 것은 이례적이다. 최씨는 지난해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지원했지만 서류전형에서 낙방의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최씨는 입학허가를 받기 위해 각종 서류심사는 물론 리더십, 봉사활동, 학업계획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에세이를 작성했다. 또 케네디스쿨의 입학담당관이 직접 한국으로 찾아와 인터뷰를 하고 현장에서 다시 에세이 테스트를 거쳤다. 물론 모든 절차는 영어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최씨는 아직까지 영어학원을 한 번도 다녀본 적이 없다. 최씨는 ꡒ한동대에서는 일상적으로 영어를 사용해 왔기 때문에 학원을 다닐 이유가 없었다ꡓ면서 ꡒ입학 시험을 준비할 때는 국제법률대학원의 미국 교수님들이 많이 도와 주셨다ꡓ고 했다. 현재 최씨는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면서 경력관리를 하고 있다.

최씨는 대학 재학시절의 경력이 화려하다. 한동대학 총학생회장을 거쳤고, 2000년 국무총리배 토론대회 개인부문 대상, 2002년 전국 대학생영어스피치대회 2등을 수상했다. 이런 최씨의 적극적인 교내외 활동이, 학교성적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중요시하는 미국 대학의 전통과 궁합이 맞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씨는 입학 시기를 내년 9월로 1년 연기했다. ꡐ돈ꡑ이 문제였다. 현재 최씨의 집 고정수입은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어머니의 월급이 전부다. 10여년 전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누나는 지병 때문에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대학시절에도 등록금을 벌기 위해 과외수업 3~4개는 기본이었다. 하지만 최씨는 미래에 대해서 낙관적이다.

"어떻게해서든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어차피 지금까지 이런 문제는 늘 있었거든요. 고생해서 배운 지식인 만큼 좀더 소중하게 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참고자료]
네이버 블로그 - 그분으로부터 오는 빛
http://blog.naver.com/withlove20g/40056933377

테크노트
http://free.knuh.or.kr/board.php?board=edunetboard&page=1&sort=hit&command=body&no=374
Posted by wizy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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