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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조 회장(85)와 부인 진애언 여사(64) 사진 (주간조선 2009.6.4)


...평생 번 돈 1300억원을 모두 사회에 기부한 송금조(81) (주)태양사 회장 송 회장은 2003년 부산대학이 경남 양산 지역에 제2 캠퍼스를 만들기로 했지만 부지 마련 비용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지매입 비용 305억원을 전액기부하기로 했다. 이미 155억원을 기부한 송회장은 나머지 금액은 2009년까지 향토 교육을 위해 낼 계획이다.

그는 이어 2003년 11월 전재산 1000억원을 ‘국가의 교육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04년에는 이를 위해 설립한 경암교육문화재단에 사재 1000억원을 출자했다.

송 회장은 “돈은 자산의 피와 땀의 결정체”라며 “어느 누구도 아까와 할 것이지만 돈을 벌며 모두 나를 위해 쓰겠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가진 돈을 모두 사회에 기부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이냐는 질문에는 “절대자가 내게 85년 정도 이승에 머물 수 있도록 한 것 같다”며 “4년인데 그때까지 먹고 살 돈은 남겨 놓았다”고 말했다. ...
(2005.9.18일자. http://blog.ohmynews.com/itoon/11651)

송금조 회장은 누구

경암 송금조 회장은 1924년 경남 양산군 철마면 송정리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8남매 중 다섯째이고 아들로서는 막내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농사를 짓다 17세인 1941년 부산으로 와서 약품도매업의 점원으로 일했다. 타고난 근면성과 몸에 밴 검약정신으로 1948년 독립해 태양약품업을 창업하면서 직접 사업의 길로 뛰어들었다. 이후 수산가공업, 양조장, 정미소 운영 등 안 해본 사업이 없을 정도로 억척스럽게 돈을 벌었다.

1974년 태양사와 태양산업사를 잇따라 창업, 금속기계산업을 시작해 독일 등 유럽에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사업이 성장했다. 1986년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산업훈장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1987년 ‘1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익금의 사회환원에 나서 1985년 태양학원(경혜여고)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2003년에는 부산대에 인재양성을 위해 305억원을 기부했다. 2004년 거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1000억원으로 경암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해 국내 최고의 학술상인 경암학술상을 만들어 시상해오고 있다. 재단 이사장을 맡아 교육, 문화, 예술, 국제교류 사업도 지원해오고 있다. 학술상 운영에 이어 우수 박사 논문작성자에 대한 지원 등의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슬하에는 자녀가 없다.


[참고자료]
경암교육문화재단

주간조선 2009.6.4.
http://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6/04/2009060401039.html

문화일보 2007.10.18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7101801032843013002
Posted by wizy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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