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이야트 호텔 JJ 마호니스
ysl* 트래블/서울경기 / 2009. 4. 24. 00:40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의 JJ 마호니스가 2008년 6월 15일로 20주년을 맞았다. 호텔 측은 지금까지 JJ마호니스를 다녀간 사람이 1000만명 정도라고 했다. 평일에는 1000명, 주말에는 2500명 정도가 찾는다.
[출처: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123966 ]
유행에 ‘죽고 사는’ 클럽이 20년을 장수하기란 힘들다. “마호니스가 처음 생긴 1988년만 해도 젊은이나 직장인들이 즐길 수 있는 클럽이 거의 없었죠. 룸살롱은 많았지만 서양처럼 맥주도 한 잔 하고, 음악도 듣는 제대로 된 클럽이 필요했던 시기였어요. 그래서 40대 이상의 중년층도 많이 찾았습니다. 단골이었던 아버지가 아들을 데리고 오기도 합니다.” JJ마호니스 개관때부터 일하다 89년부터 총책임자로 있는 구유회 식음료부장(47)은 “단순히 놀고먹는 술집이 아니라 클럽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한 번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문을 열었다고 했다.
JJ마호니스의 이름 유래는 이렇다. J는 가장 친근하게 느끼는 알파벳, 마호니는 여행을 좋아하고 식도락가인 데다 패션리더로 자선사업도 할 줄 아는 가상의 인물에서 따왔단다. 쉽게 말하면 세련되게 놀고, 일도 열심히 하는 이상적인 사람들이 노는 공간이란 뜻이다. JJ마호니스의 야외 바는 변했지만 내부는 크게 바뀐 게 없다. 아직도 20년 전의 인테리어를 대부분 사용한다.
테이블은 크고 작은 흠이 보인다. 5년이면 인테리어는 물론 이름까지 바꿔다는 여느 클럽과는 꽤 다르다. 구 부장은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에 더 신경을 써왔기 때문이라고 했다. 크고 작은 파티를 열었고, 수준 높은 밴드를 불러왔다. JJ마호니스는 요즘 젊은이 사이에서 유행하는 파티문화의 근원지다. “88년 핼러윈 파티를 한다고 했을 때 욕을 많이 먹었죠. 우리 것도 좋은게 많은데 웬 서양파티냐는 지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젊은이들의 반응은 좋았죠. 외국에서 공부하고 온 젊은이들에겐 국내엔 즐길 데가 별로 없던 거예요.”
구 부장은 사실상 파티 플래너의 원조격이다. 이를테면 항공사의 밤 파티를 할 경우 실내를 모두 항공사로 꾸민다. 초청장은 탑승권처럼 만들고, 기내에서 음식을 싣고 다니는 트롤리도 공수해왔다. 항공사로부터 유니폼까지 빌렸다. 정글파티, 아쿠아파티 등 이색파티도 꽤 인기를 끌었다. 파티는 지금도 두 달에 한 번 정도 열린다. JJ마호니스는 홍콩에도 수출됐다. 홍콩 하얏트호텔에도 같은 이름의 바가 생긴 것이다. 패리스 힐튼, 키아누 리브스, 브루스 윌리스, 청룽(成龍), 히딩크 등 해외 유명인사들도 JJ마호니스를 많이 찾아왔다. “클럽도 아이디어가 중요하죠. 영화를 보면 소품에 눈이 더 가요. 1년에 6~8번 정도 해외여행을 나가보고 배우기도 합니다.”
[참고자료]
그랜드 하얏트 서울
http://www.grandhyattseoul.co.kr/
교차로 저널
http://anews.gs.icross.co.kr/anews/read.php?idx=164131
[출처: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123966 ]
유행에 ‘죽고 사는’ 클럽이 20년을 장수하기란 힘들다. “마호니스가 처음 생긴 1988년만 해도 젊은이나 직장인들이 즐길 수 있는 클럽이 거의 없었죠. 룸살롱은 많았지만 서양처럼 맥주도 한 잔 하고, 음악도 듣는 제대로 된 클럽이 필요했던 시기였어요. 그래서 40대 이상의 중년층도 많이 찾았습니다. 단골이었던 아버지가 아들을 데리고 오기도 합니다.” JJ마호니스 개관때부터 일하다 89년부터 총책임자로 있는 구유회 식음료부장(47)은 “단순히 놀고먹는 술집이 아니라 클럽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한 번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문을 열었다고 했다.
JJ마호니스의 이름 유래는 이렇다. J는 가장 친근하게 느끼는 알파벳, 마호니는 여행을 좋아하고 식도락가인 데다 패션리더로 자선사업도 할 줄 아는 가상의 인물에서 따왔단다. 쉽게 말하면 세련되게 놀고, 일도 열심히 하는 이상적인 사람들이 노는 공간이란 뜻이다. JJ마호니스의 야외 바는 변했지만 내부는 크게 바뀐 게 없다. 아직도 20년 전의 인테리어를 대부분 사용한다.
테이블은 크고 작은 흠이 보인다. 5년이면 인테리어는 물론 이름까지 바꿔다는 여느 클럽과는 꽤 다르다. 구 부장은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에 더 신경을 써왔기 때문이라고 했다. 크고 작은 파티를 열었고, 수준 높은 밴드를 불러왔다. JJ마호니스는 요즘 젊은이 사이에서 유행하는 파티문화의 근원지다. “88년 핼러윈 파티를 한다고 했을 때 욕을 많이 먹었죠. 우리 것도 좋은게 많은데 웬 서양파티냐는 지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젊은이들의 반응은 좋았죠. 외국에서 공부하고 온 젊은이들에겐 국내엔 즐길 데가 별로 없던 거예요.”
구 부장은 사실상 파티 플래너의 원조격이다. 이를테면 항공사의 밤 파티를 할 경우 실내를 모두 항공사로 꾸민다. 초청장은 탑승권처럼 만들고, 기내에서 음식을 싣고 다니는 트롤리도 공수해왔다. 항공사로부터 유니폼까지 빌렸다. 정글파티, 아쿠아파티 등 이색파티도 꽤 인기를 끌었다. 파티는 지금도 두 달에 한 번 정도 열린다. JJ마호니스는 홍콩에도 수출됐다. 홍콩 하얏트호텔에도 같은 이름의 바가 생긴 것이다. 패리스 힐튼, 키아누 리브스, 브루스 윌리스, 청룽(成龍), 히딩크 등 해외 유명인사들도 JJ마호니스를 많이 찾아왔다. “클럽도 아이디어가 중요하죠. 영화를 보면 소품에 눈이 더 가요. 1년에 6~8번 정도 해외여행을 나가보고 배우기도 합니다.”
[참고자료]
그랜드 하얏트 서울
http://www.grandhyattseoul.co.kr/
교차로 저널
http://anews.gs.icross.co.kr/anews/read.php?idx=164131
'ysl* 트래블 > 서울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시립미술관 (0) | 2009.08.11 |
---|---|
강남역-하남 휴게소 (0) | 2009.07.18 |
경인교대 안양 캠퍼스 (0) | 2009.07.05 |
철거된 스카라 극장 (0) | 2009.05.30 |
컨벤션 H (0) | 2009.05.21 |
한국프레스센터 (0) | 2009.04.17 |
경희대학교 회기 캠퍼스 (0) | 2009.03.31 |
잠실 롯데호텔/ 롯데월드 호텔 (0) | 2009.03.31 |
강남역 풍림아이원매직 오피스텔 (0) | 2009.02.15 |
분위기 좋은 장소 (1) | 2009.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