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된 스카라 극장

스카라 극장은 90년대 초만 해도 서울 사대문 안 10대 극장 중 하나였다. 하지만 건너편 명보극장이 5개관으로 확장되고 현대식 극장들이 새로 생기면서 작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금은 철거되었다. 2006년 문화재청에서 등록 예고하여 스카라 극장 건물을 문화재로 지정 하려하자 이에 반발한 건물주에 의해 신축한다는 명분하에 그만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산권의 행사를 위해 철거와 증축을 위한 훼손은 불가결한 것이었다고 한다.) 스카라 극장 건물은 근대적 건축양식의 기법인 고딕양식이 잘 나타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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