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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얼음장 같던 그녀, 분위기에 무너지다


프 러포즈는 분위기가 반은 먹고 들어간다. 장소를 찾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야외 프러포즈를 선호한다면 이 추위에도 장소는 있다. 드라마·영화·광고 촬영을 위해 ‘화면발’ 좋은 곳만 골라 다니는 전문가(일명 장소 헌터)들이 겨울이 더 좋은 ‘프러포즈 명당’을 골랐다. 이제 짬을 내 그곳으로 가 프러포즈만 하면 된다. 




삼양목장의 풍력발전기.

대관령 양떼목장  영화 ‘러브스토리’의 눈밭 신을 찍는 것 같은 경쾌발랄한 프러포즈를 할 수 있다. ‘강원도 대관령에 눈이 20㎝ 이상 내렸다’는 뉴스가 나오면 2~3일 뒤를 D데이로 잡는다. 반짝반짝 빛나는 설원은 첫사랑의 설렘을 전해 준다. 웃고 뛰놀면서 프러포즈 이벤트를 한다. 성공한 뒤 함께 손잡고 목장 정상에 올라 태백산맥의 자태를 감상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단 가기 전 현지 사정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033-335-1966.

양떼 목장에서 차로 20분 거리인 삼양목장에도 가보자. 여기엔 드라마 ‘가을동화’에 나와 일명 ‘은서·준서 나무’로 불린 나무가 있다.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에서 강마에와 두루미가 이 나무 아래에서 사랑을 확인하기도 했다.

유니스의 정원 3000평의 정원과 식당·카페, 목공예 핸드메이드 소품숍까지 갖춘 경기도 안산에 있는 미니 자연휴양림. 아기자기한 수목원은 동화 속의 ‘비밀의 화원’ 같다. 프러포즈 포인트는 산책로에 있는 나무 그네. 나란히 앉아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고백하기 좋다. 끝난 뒤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식사 후엔 장작 난로에서 구워주는 고구마·군밤을 주문해 먹으면 포근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031-437-2045.



두물머리의 야경.

별빛 미로공원  어두운 아이스링크·놀이공원에 여자가 들어오면 불이 순식간에 켜지는 프러포즈는 영화에만 있는 게 아니다. 경기도 양평에 있는 별빛 미로공원에서는 가능하다. 예약을 하면 와인·케이크·꽃다발을 준비해 주고, 작은 현수막을 내걸 수도 있다. 캄캄한 밤에 18만 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전구가 달린 나무 숲 미로를 헤매며 출구를 찾다 보면 동지의식도 느껴진다. 오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문을 연다. 031-772-4770.

걸어서 5분 거리인 양수리 두물머리도 놓치지 말 것. 강변에 있는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는 드라마 ‘첫사랑’‘개밥그릇’, 이승철 뮤직비디오 ‘소리쳐’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별마로 천문대“ 혼자 빛나는 별은 없어. 다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거야.” 이런 의미있는 대사를 남겼던 영화 ‘라디오스타’로 유명해진 곳이다. 강원도 영월 봉래산의 800m 정상에 있어 춥지만 상대에게 대기가 안정되고 하늘이 맑은 겨울이 별 관측엔 가장 좋다는 설명을 해 주며 이끌면 된다. 프러포즈 기회는 천체 망원경이 있는 천문대 위쪽에서 잡아 보자. 지붕이 열리고 망원경에 눈을 대면 별이 눈앞에서 쏟아진다. 들뜬 분위기 속에 별을 이용한 감동적인 한마디를 건네면 된다. 033-374-7460.

선유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커플을 위한 최적의 장소다. 2호선 합정역에서 내려 15분쯤 걷거나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이 나온다. 해질 무렵에 도착해 커피 한 잔을 들고 공원의 버드나무 산책로를 걸으며 사진을 찍어도 좋다.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공원 입구의 선유교로 발길을 옮기자. 무지갯빛 조명이 찬란한 다리가 살짝 흔들거려 연인끼리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할 수 있다. 프랑스의 퐁네프 다리처럼 낭만적인 장소다. 해 지고 30분 뒤가 가장 예쁘다.

춥지만 않다면 여기도 강추

경 기 고양 원당 종마공원 전망 좋은 넓은 농원에서 말타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경기 부천 아인스월드 세계 명소의 미니어처로 미니 세계일주를 할 수 있는 곳. 경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나무·꽃 자체가 그림이 된다. 도자기도 만들 수 있다. 경기 춘천 남이섬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 메타스퀘어 길은 명실공히 연인들의 길이다. 서울 대학로 낙산공원 시내 야경을 감상하며, 차분하게 프러포즈할 수 있다. 인천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배를 타고 들어가 해질녘 낙조를 함께 보고 오라. 경기 연천 허브 빌리지 진한 허브향이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든다. 스킨푸드·이니스프리 광고 촬영지 . 서울 남산타워 자물쇠 앞 연인들이 사랑을 약속하는 곳. 특별한 자물쇠를 준비할 것. 경기 가평 ING 펜션마을 정원이 넓어 전구로 길 만들기 등 이벤트를 꾸미기 좋다. 서울 청계천 프러포즈 전광판 유명한 공개 프러포즈 장소. 밤이면 주변 건물의 조명 덕에 더 화려하다. 서울 한강 유람선 전형적 프러포즈 장소. 갑판에 준비해둔 이벤트로 여자를 놀라게 하면 감동 백배.



도움말 주신 분

서용호(경력 7년,‘로비스트’‘스타의 연인’등), 장수봉(경력 7년, ‘못된 사랑’‘연애결혼’등), 박상봉(장소 섭외 전문업체 랜드스케이프 대표), 최은주(경력 4년, KTF·청정원·카스맥주 CF 등)


이 호텔
눈 한번 질끈 감고, 좋아! 쏘는 거야


호 텔에서 먹는 코스 요리는 요즘 같은 불황엔 선뜻 손이 나가지 않는다. 하지만 평생 한 번뿐인 프러포즈라는 점에서 눈 한번 질끈 감을 용기가 있다면 시도해볼 만하다. 호텔마다 프러포즈 명당 자리는 따로 있다. 어느 자리를 예약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또 예약할 때 프러포즈 계획을 밝혀라. 그러면 호텔 측에서 분위기 살리는 ‘사전 작업’을 도와준다.




쉐라톤 워커힐 프러포즈 커플을 위해 아이스링크 전체를 빌려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한 시간에 60만원. 아이스링크 한가운데 만든 유리의 성에 들어가면 남자가 마이크를 잡고 러브레터를 읽는 시간이 마련된다. 16층 레스토랑 ‘스타라이트’의 5번 테이블은 이 호텔에서 최고의 야경을 즐기며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가장 낭만적인 자리다.

▶식사 패키지 ‘이츠 유어 데이(It’s your day)’에는 스페셜 메뉴와 케이크·꽃다발·와인이 준비된다. 남자친구가 미리 준비한 슬라이드 영상을 식당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2인 기준 37만원(세금 별도). 02-456-4516.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지중해 레스토랑 ‘마르코폴로’의 28번 테이블이 명당이다. 52층에 있는 이 식당은 탁 트인 한강과 도심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곳. 창가 자리 대부분이 연인들로 채워진다. 그중에서도 28번 테이블은 의자의 등 높이가 높아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방에 있는 듯한 사적인 느낌을 준다.

▶연인을 위한 ‘사랑의 커플 세트’가 있다. 7가지 코스 요리와 촛불·샴페인·꽃다발이 포함된다. 2인 기준 35만원(세금 별도). 02-559-7620.

웨스틴 조선 프랑스 식당 ‘나인스게이트’는 풍수지리학적으로 프러포즈에 좋은 곳이라고 꼽는다. 이 중 홀 쪽 가운데 자리는 조선시대 전통적 분위기의 정원을 내다볼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다.

▶밸런타인 데이 스페셜 디너 메뉴를 주문하면 호텔 베이커리 ‘베키아 에 누보’의 스페셜 에디션 초콜릿을 선물로 준다. 15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02-317-0366.

JW 메리어트‘JW’s 그릴’을 예약할 때 프러포즈 계획을 말해 두면 ‘공식 좌석’을 지정받는다. 창가 앞자리 중 두 번째 테이블. 야경도 낭만적이고, 조명의 각도가 상대를 가장 아름답게 비춰 주기 때문이다.

▶6개 코스 메뉴에 와인·샴페인을 포함해 15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최소 하루 전 예약하면 장미꽃잎으로 테이블을 꾸며주고 여자손님에겐 장미를 선물한다. 02-6282-6759.

서울 신라호텔 프렌치 식당 ‘콘티넨털’의 1번 테이블은 사랑 고백을 위한 특별석. 들어와 가장 먼저 보이는 창가 자리로, 남산의 전경이 시원하다. 프러포즈 고객만을 위해 항상 비워 둔다고 한다.

▶꽃·촛불 테이블 장식 등 미리 주문할 수 있다(각 5만원). 가장 많이 찾는 ‘셰프 테이스팅 메뉴’는 14만5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02-2230-3369.

밀레니엄 서울 힐튼 프렌치 식당 ‘시즌즈’의 정중앙 테이블이 프러포즈에 가장 자주 이용된다. 코스 음식이 나올 때마다 ‘LOVE’라는 글자를 새겨 프러포즈의 분위기를 살린다.

▶저녁 세트메뉴는 7만8000원. 일품 요리는 5만~7만원대. 02-317-3060.

하얏트 서울 수만 개의 전구와 한강의 야경이 어우러지는 아이스링크는 이미 영화·드라마에서도 최고의 데이트 장소로 활용된다. 영업시간이 지난 한밤에 커플끼리만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1시간 쓸 수 있고 호텔 플라워숍에서 만든 부케와 케이크, 샴페인 2잔을 준다. 40만원(세금 봉사료 포함). 02-799-8367.

임패리얼 팰리스 이탈리아 레스토랑 ‘베로나’에는 둘만의 프러포즈를 원하는 연인을 위한 별실이 있다. 플로리스트가 장식한 꽃과 촛불이 화려하고 분위기를 살려 주는 곳.

▶런치·디너 코스요리가 4만9000~10만원대(세금·봉사료 별도)

리츠칼튼 유러피안 식당 ‘더 가든’의 왼쪽 섹션 창가가 프러포즈 커플의 자리다. 프러포즈 예약은 최소 이틀 전에 해야 하고, 이때 특별요리를 주문할 수 있다.

▶케이크 이벤트는 3만원, 코스 요리는 1인당 10만원부터(세금·봉사료 별도). 02-3451-8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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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zy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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