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회관 SF문고

70년대에 아이디어회관이라는 회사는
당시로서는 첨단융합회사였던 것 같다.
일제 조립모형의 짝퉁을 팔다가
공상과학소설 시리즈를 내고 했으니
네이버가 전화기를 파는 셈이라고 해야 하나?

그 추억의 시리즈를 저작권 피해가며
직지프로젝트에서 완성하였다.

http://paedros.byus.net/sfjikji/book/index.html

...직지심경 프로젝트는 발상 자체가 위험스럽습니다. 그러나 동호회에 신규회원이 들어와도, SF를 구하려고 해봐도, 과거의 망할 걸작들을 구하기가 힘든 상황에서 어떤 사람이 SF 담론을 늘어놓을 수 있겠습니까? 책이 있어야 비평도 나오고, 독자가 생기고 교루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최초의 책은 모험입니다. 독자는 최초의 책을 읽습니다. 최초의 책은 시장에서 평가되지요. 모험이 성공하면 또하게 됩니다. 일부 원서를 줄줄이 읽는 사람들은 이런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 오히려 국내 SF 출판 환경이 열악한 것과 자신은 무관하며 자신은 그저 SF를 즐긴다고 할 따름이지요. 저는 그가 틀리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양반들이 한국에 SF가 더 많이 소개될 기회를 제공해주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점만은 분명합니다. 그들은 원론을 전개할 자격이 있습니다. 직지심경 프로젝트는 불법이다. 불법을 저질러서는 안된다. 장기적으로 저작권은 우리에게도 같은 혜택을 주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섹시한 대안이 없습니다. 저는 섹시한 대안이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만들어 추진하는 것입니다. .... (직지심경 프로젝트 소식지 인용)

그렇다. 희생없이 진보는 없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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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월

직지 프로젝트 홈페이지 링크 재확인

https://sf.jikji.org/jikji/intro.html

키플러 님은 직지 프로젝트 백업 시디를 가지고 계시다.

https://kippler.tistory.com/162

전자책 사업으로 진화하는 중

http://www.nextpub.net/guten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