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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편삼절(韋編三絶)'이라는 말이 있다. 공자가 주역(周易)을 어찌나 즐겨 읽었는지 책을 엮은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닳아 끊어졌다는 고사에서 유래했다. 기자의 위편삼절은'수학의 정석(定石)'이었다. 읽고 풀고 베개 삼아 베고 자다 일어나 다시 읽고 풀다 보니 책이 걸레처럼 돼버렸다.

그 과정이 반복되면 1000쪽 넘는 책 두 권이 거의 암기(暗記)된다. 문제의 관상(觀相)만 척 보고도 정답을 고를 지경이 되는 것이다. 그 덕에 입시 점수는 좋았지만 암기의 힘은 끈덕졌다. 요즘도 꿈 속에서 기자를 시그마와 인테그랄 사이로 몰아넣고 진땀 흘리게 만드는 것이다.

1966년 8월 31일 나온 정석은 지금까지 3950만권 판매됐다. 이 책으로 공부한 학생이 어언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고 그 손주가 다시 그 책을 사 공부하고 있다. 그렇다면 연내(年內) 4000만권 돌파를 앞둔 이 책의 판매대금은 다 어디로 갔을까. 답은 전북 전주시 상산고에 있다.

16일자 조선일보에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수가 보도됐다. 과학고, 외국어고, 예술고 같은 특목고(特目高) 일색 리스트에 유독 눈에 띄는 학교가 바로 상산고(象山高)다. 이 학교는 올해 서울대에만 36명, 연세·고려대· KAIST와 의·치학 계열 진학자 수까지 합치면 전교생(360명)의 60%에 육박한다. ...

[참고 자료
조선일보 조인스 2008.9.27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9/26/20080926009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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