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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나 유선 방송에 나오는 우리나라 고등학생들 드라마가 약간 억지스러운 면이 있었다거나, 너무 분홍빛 동화같은 스토리가 많아 식생했다면 제작진의 역량 부족이 아니라 혹시 방송윤리심의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드라마.

 

조폭 영화와 청소년 고발 영화 (아마도 교내 따돌림, 폭력, 대학입시 위주 교육 등등)를 합치고, 청소년의 탈선과 방황, 고민과 한계를 현실감있고 묘사하면 이런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한다. 김진민 연출과 진한새 극본, 모든 배역들의 열연이 삼박자를 이뤄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다.

 

하지만 바꿔 말하면 조폭영화도 아니고 청소년 성장 영화도 아니니, 열린 결말이라고 하나 후반부에 가면 권선징악적 요소를 아주 피하지 못한 면은 아쉽다. 너무 많은 떡밥 요소를 심어 놓아 일부는 회수 불능, 클리셰와 환상 장면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것, 재미있게 본 몇몇 영화들이나 외국 드라마의 설정이 연상되는 점은 조금 아쉽다. 하지만! 최근 넷플릭스에서 모처럼 집중적으로 본 드라마다. 

 

사진출처. 넷플릭스

오지호 역의 김동희 (극중 인물설정이 가끔 현실성이 떨어지고 개연성을 놓치고 있지만, 연기력은 압권!) 어쩌면 나도 고등학교 2학년이라면 저런 불안감과 비합리적으로 살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작가의 작전일 수도 있겠다.

 

사진출처. 넷플릭스.

서민희 역의 정다빈 (귀엽던 옛날 베스킨라빈스 모델 아역이었다는데...  언제 이렇게 예쁘게 성장했지?)

 

사진출처. 넷플릭스

배규리 역의 박주현 (동안이지만 94년생이라고. 만 26세가 고등학교 2학년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런 연기자가 어디 숨어있었나!) 인생의 경험이 있기에 아마 고등학생 역할의 입체성과 현실성이 더 잘 살려낸 것이 아닐지. 하지만 극중 메쏘드 연기하는 것을 보면 소름이 끼칠 정도. 이제 여자 고등학생의 활짝 웃는 얼굴이 그냥 천진난만하게 보이지 않는다ㅠㅠ 


그외에도 서민희 남자친구 곽기태 역의 남윤수, 실장 최민수, 오광록, 바나나 노래방 주인 부부(임기홍, 백주희)와 그들의 오른팔(이현걸), 경찰역 김여진과 김광규, 교사 박혁권, 서민희와 같은 팀 직업여성 등 극중 배역의 출연 비중에 관계없이 모두 연기가 훌륭하다. 사심없이 연기력만 보고 캐스팅한 캐스팅 디렉터에게도 박수! 

Posted by wizy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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