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구입
아~ 가지 말고, 보지 말고, 만지지 말았어야 하는건데...
노동절 한가한 오후 동네 프리스비에 갔더니 아이폰 5s, 아이폰 6, 아이폰 6 플러스가 나란히 전시되어 있었다.
만지작 만지작... 거리다 알아낸 것은 아이폰 6의 확대모드는 4.7인치 화면서 아이폰 5s의 화면을 늘려서 보여주고, 아이폰 6 플러스의 확대 모드는 아이폰 6의 화면을 널려서 보여주는 기분이라는 것. 물론 키노트 프레젠테이션을 아이폰 6 플러스의 화면으로 보는 것은 대단한 경험이었지만, 그건 5년 뒤에 하기로 하고 일단은 아이폰 6가 적당하다는 결론이 났다. 그러자 나도모르게 아이폰 6 64GB 골드 모델을 가지고 카드로 계산중...
흥미로운 것은 신품 가격이 똑같아도 중고 시장에서는 골드 모델이 실버 모델보다 3-4만원 비싸고, 실버 모델이 검정 모델보다 3-4만원 비싸다는 것. 나는 골드보다는 가장 가격이 안되는 시커먼 녀석이 맘에 들었지만... 혹시 중고로 팔 때 후회할지 몰라서 골드로 구입. 막상 골드 컬러를 사고 보니까 아주 눈에 튀는 골드는 아니다. 더구나 앞면은 흰색이고. 빨리 보호 케이스와 보호 필름을 구입해야 한다. 아이폰6를 구입한 가게에는 22000원짜리 한 종류가 있었는데 아주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었다. 0.5 mm 소프트 케이스를 추천하는데, 좀 더 얇은 것도 있지 않을까 해서 후에 다시 찾아보기로 했다.
나노 SIM 없이 집에 와서 충전을 시작하고 세팅을 하려하니 계속 SIM 을 설치하라고 한다. 일단 SKT 대리점(직영점이 아니어도 된다고 하는데, 인터넷에는 일반 대리점에서 헤매는 이야기가 많아서 직영점으로!)에 가서 현재 쓰고 있는 갤럭시의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는 SIM을 하나 등록해야 겠다. SKT 는 나노심만 구입하면 일인당 한 대의 데이터 함께쓰는 기기를 설치할 수 있게 통화가 불가능한 번호를 하나 배정해 준다.
USIM 을 떼어낸 프라스틱은 자동차 주차안내판 혹은 트렁크 이름표(줄을 끼우면)로 쓸 수 있게 해 놓았다. 센스 있다.
[USIM, 마이크로 USIM, 나노 USIM. 출처 - 위키피디아]
아이폰에 깔려있는 애플팁스 앱으로 확인할 수도 있겠지만, 애플 사이트에서 매뉴얼을 다운 받아 읽어 본다.
무엇보다 설정에서 확대 모드를 선택하고 나니, 이제 아이폰 만지는 것이 갤럭시 알파 만지는 것 만큼이나 편리하다. 잘 샀다~~
[참고자료]
각 아이폰 제품 매뉴얼 현황
https://support.apple.com/ko_KR/manuals/iphone
한글판 유저 가이드
https://manuals.info.apple.com/ko_KR/iphone_user_guide_kh.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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