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재태크 체크리스트
ysl* ndns 내돈내산/ndns 생활용품 / 2010. 12. 26. 17:38
◆ 재테크 실천 영역
1. 금융투자자산이 없다 (-10점)
2. 아직도 마이너스인 펀드나 주식이 있다 (-10점)
3. 20% 이상 수익 난 주식(펀드)이 없다 (-10점)
4. 자문형 랩이 없다 (-10점)
5. 금이나 유가에 투자한다 (+10점)
6. 7% 이상의 고금리 채권이 없다 (-10점)
7. 적금만으로 목돈을 모은다 (-10점)
8. 연금이나 보장성보험(실손보험)이 없다 (각 -5점)
9. 체크카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10점)
10. 재무계획이 없다 (-10점)
조영경 FM파트너스 대표가 제시한 올해 재테크 실천(투자) 영역의 체크리스트다. 00점 만점에서 시작해 점수를 항목에 따라 점수를 차감해보자. 마이너스 항목이 많을수록 '재테크 낙제'에 가까워진다. 50점 미만이면 분발이 필요하다.
올해 재테크 투자 영역의 주요 변수는 "시장에 뛰어들었느냐, 바라만 보았느냐"다. 남들이 주식형 상품이나 금 등 실물자산에 투자해 수익 맛을 볼 때, 투자자산이 없는 이들은 쓰린 속을 움켜쥐어야 했다. 시장이 상승하기 시작했을 때 너무 빨리 발을 뺐던 투자자들 역시 속울음을 삼켰다.
"남 먹는 것을 쳐다보는 것이 제일 구차하다"는 우스갯소리가 올해 재테크 시장에서는 울림이 컸다. 조영경 FM파트너스 대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장의 상승을 예측하는 전망이 많기 때문에 지난1년 간 느꼈던 소외감을 또 다시 내년에 느끼지 않도록 투자계획을 세우라"면서 "대출이 있는 경우에도 대출상환에만 매달리지 말고 투자를 병행하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신 있는 투자라고 해서 무조건 오래 묵혀두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코스피지수가 2000을 돌파했음에도 여전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인 펀드나 주식을 수년간 보유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구조조정에 들어가야 한다. 조영경 대표는 "투자대상의 내년도 전망을 살펴보고 지금이라도 포트폴리오를 수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재테크 건전성 영역
이번에는 OX퀴즈다. O가 많을수록 당신의 재테크 성적도 양호하다고 볼 수 있다.
1. 수입과 지출은 연초에 계획한 대로 집행이 됐는가?
2. 자산과 부채의 변화는? (순자산이 늘었다면 O, 줄었다면 X)
3. 저축(투자)은 계획대로 진행됐는가?
4. 누수자금은 없었는가?
5. 재무목표별 진척 상황은? (만족할 만한 수준이면 O, 그렇지 않다면 X)
사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부자 공식은 "수입보다 지출을 적게 하는 것"이다. 이론은 간략명료하지만, 실천은 그리 간단치 않다.
불명예스럽게도 우리나라의 가계저축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다. '꼴찌'라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2008년 개인순저축률(개인이 처분할 수 있는 소득에 대한 순저축의 비율)은 2.6%로 독일(11.2%), 프랑스(11.6%), 일본(3.8%), 미국(2.7%) 등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환위기(IMF) 시절이던 1998년 23%에 달했던 개인순저축률이 해마다 뚝뚝 떨어지더니 2000년에는 처음으로 한 자릿수(8.6%)가 되었고 2002년에는 0.4%까지 급락했다.
박종호 에듀머니 본부장은 "월급은 타면 3일 안에 사라진다고 하소연하는 경우가 많은데 더 안타까운 것은 돈을 쓰고도 만족하는 게 아니라 허탈해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라며 "고급 승용차나 휴대폰 등 남들 시선이나 트렌드를 쫓아가는 식의 소비보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주체적 소비를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영경 대표는 "지출에 대한 통제가 잘 되는 경우라면 신용카드 사용이 득이 더 많겠지만 관리가 안된다면 예산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로 소비를 잡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무 목표별 진도를 측정해서 얼마나 달성했는지에 대한 점검도 필수적이다. 이천 희망재무설계 대표는 "은퇴자금이나 주택마련 자금 등 재무 목표별로 몇 %나 달성했는지 구체적으로 따져보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재무 목표별 점검은 스스로 자산관리 방향을 분명히 인식하고 성취하는 데 중요한 관건이 된다.
비록 올해 재테크 성적은 별로 신통치 않더라도 실망하거나 낙심하지말고 새해를 준비하자. 연말 결산은 궁극적으로 더 밝은 새해를 준비하는 일환이기 때문이다.
이천 대표는 "새해 계획을 세울 때는 2011년의 변동사항을 먼저 체크하라"며 "결혼이나 출산으로 가족구성원의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없는지, 자녀의 졸업이나 진학, 이사, 전세금 인상 등이 예정돼 있는지 따져보고 저축과 지출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3년 안에 목돈이 나갈 일이 있다면 이에 대한 단계적인 대비도 필요하다. 새해 재테크 성적을 쑥쑥 올리려면 '작심삼일'이 아니라 적어도 3년은 내다보는 재테크 프로젝트를 시작하라는 당부다.
☞ 자산관리 5계명
1. 희망하는 삶의 재무 목표를 그려라.
2. 자산은 통합 관리하라.
3. 투자 상품은 한바구니에 담지 마라.
4. 위험에 대비하라.
5. 목표에 따라 즐겁게 절제하라.
[참고자료]
매일경제 2010.12.26
http://news.mt.co.kr/mtview.php?no=2010121615308173034&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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