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r große Imperator
Das Leben des Apple-Gurus
Montag 30.08.2010, 00:00 · von J. Hirzel, M. FRANKE, M. KIETZMANN und A. KUSITZKY스티브 잡스는 언제나 달랐다. 비타협적이고, 강인한 정신력을 지녔으며, 깨달음을 갈망하는 사람이 잡스다. 정말로 원하는 것을 알아낼 때까지 말이다. 그것은 곧 가족과 세상의 변화, 그리고 „F-u-c-k-you-Money"이다.
스티브 잡스는 좀처럼 말을 더듬거리지 않는다. 무대의 마술사인 그는 최신 애플 브랜드 제품을 발표할 때 청중을 마술로 휘감기 때문이다.
그런데 1989년 가을, 샌프란시스코 남쪽, 스탠포드 대학교의 경영학과 학생들이 잡스에게 강의 초대를 부탁하였다. 잡스는 그들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갑자기 머뭇거리기 시작하였다. 강의실에 정말 놀라울정도로 매력적인 학생이 하나 있어서였다.
결코 "바람둥이"가 아니었던 잡스는 그녀에게 다가가 전화번호를 주고는 떠났다. 나중에 말한 바에 따르면 잡스는 주차장에 차 열쇠를 한 손에 들고 계속 서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스스로에게 물었다. "오늘 밤이 인생의 마지막 밤이라면 일을 할까, 아니면 이 여자와 같이 있을까?"
그는 황급히 되돌아왔다. 36세인 잡스는 9살 어린 로린 파월(Laurene Powell)과 함께 1991년 3월에 결혼한다. 그리고 그 해에 아들, 리드 폴(Reed Paul), 1995년에 딸 에린 시에나(Erin Sienna), 1998년에 딸 이브(Eve)를 낳는다. 현재 그들은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 근처에 있는 팔로알토에 살고 있다.
잡스는 자기에게 가족이 둘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진짜 가족과 애플을 의미하는 말이었다. 그의 삶은 파티 없이도 충만하다. 자기가 어디에 속해있는지야말로 잡스 인생을 결정내려준 주제이다.
잡스는 입양아였고, 친부모를 찾는데 집념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개인 탐정까지 고용한 그는 27세가 되었던 날, 드디어 여동생을 찾게 된다. 그녀의 이름은 모나 심슨(Mona Simpson), 뉴욕에 살고 있었다. 그녀의 전 남편은 "심슨 가족"의 작가였으며, 심슨의 등장인물 중 하나의 이름이 그녀의 이름을 따왔다.
그들은 매우 긴밀하고 친밀한 관계가 되었다.
심슨은 작가이며, 그녀의 책 중 하나("A Regular Guy")가 실리콘밸리의 한 신흥 사업가를 다루고 있다. 잡스는 한 때 그 책의 25% 정도는 자기라 말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 25%가 어느 부분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잡스 자신도 아마 추측성 발언을 했을 것이다. 스스로가 쉬운 캐릭터는 아니기 때문이다. 겨우 11살 때 그는 전학을 가고 싶다면서 부모를 이사시키기도 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양부모가 대학 등록금을 대줄 형편이 못 된다는 사실을 알자, Reed College(아들에게 이 이름을 지어주었다)를 수 개월만에 그만두기도 하였다.
잡스에게는 진리를 찾는 시기도 있었다. 삶에 대한 감각을 좇아 그는 LSD를 시험해보기도 하고, 애플을 만든 뒤에도, 그는 구직자 면접에서 다음의 두 가지를 즐겨 물어 보았다. 약을 해본 적이 있는지, 그리고 언제 처녀 총각 딱지를 떼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깨달음을 얻기 위해 잡스는 1974년, 인도로 향하였다. 그는 칼 마르크스와 님 카롤리 바바(Neem Karoli Baba: 당시 유명하던 인도 구루)보다 토마스 에디슨이 세상에 더 기여를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귀국하였다.
잡스는 이미 캘리포니아 컴퓨터 클럽에서 이름을 알린 존재였으나, 1976년 애플 창립 이후에도 그의 기벽은 유명했다. 그는 거의 과일만으로 식사를 하며, 과일을 먹으니 샤워할 필요도 없다고 동료에게 말한 적이 있다. 물론 이 동료는 잡스 곁에 다가설 수가 없었다.
중요한 고객을 위한 접대가 있을 때에도 잡스는 식사를 모두 다 취소해버린 적이 있었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음식을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초창기 시절 잡스는 돈 많은 사람들을 "F-u-c-k-you-Money"라 부르며 부러워 했었다. 돈이 충분하니 자기가 추구하는 일을 100% 다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나머지는 상관 없이 말이다. 1980년, 잡스는 25세였고, 애플 주식공개덕분에 부자가 되었다. 그의 재산은 갑자기 2억 달러 이상이 되었다.
그러나 잡스의 새로운 부에 전혀 도움이 안 된 사람도 한 명 있었다. 그의 첫 번째 딸인 리사(Lisa)다. 1978년 5월에 태어난 리사의 어머니는 저널리스트인 브레넌(Chris-Ann Brennan)이다. 잡스는 나중에 컴퓨터 이름으로 리사를 선택하게 되지만, 그는 수 년동안 친아버지임을 부정했었다.
그는 어머니와 아이가 사회보장 보조금으로 살면 된다고 우기기도 하면서, 심지어 자신에게 생식능력이 없다는 서류까지 작성하겠다고 약속했었다. 하지만 결국 법원이 그에게 생활비를 대라고 명령을 내렸다. 오늘날 리사는 가족이 되었다. 어머니의 영향인지 그녀도 저널리스트가 되어 있다.
그렇다면 잡스의 다른 아이들은? 잡스가 자기 아들을 재능 있는 아이들을 위한 학교인 Nueva School로 보낸다는 얘기는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가끔, 잡스는 아이들을 애플 이벤트에 데려오기도 한다. 스티븐 폴 잡스의 제국이 아니라면, 잡스는 무슨 일을 할까? 그는 디즈니 주식 44억 달러 어치를 갖고 있는(7%에 해당된다) 주주이기도 하다. 애플 주식은 130억 달러 어치(6% 상당이다)를 갖고 있다.
2004년, 의사들은 그가 췌장암을 갖고 있다고 진단내렸다. 갑자기 곧 죽을 것이라는 말이었다. 기나긴 하루였다. 그러나 이 췌장암이 치료가 가능한, 드문 종류의 암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한편 2009년에 그의 건강 문제가 다시 한 번 불거져 나왔다. 간 이식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최근 그는 무대 위에 매우 홀쭉한 몸으로 등장하였다.
애플의 공동 창립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은 본지에게 잡스가 매우 활력이 넘친다고 알려 주었다. 그동안 대성공을 이룬 자신의 삶을 즐기는 잡스라는 설명이었다. 2주일 전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워즈니악은 잡스가 "이전 어느 때보다도 활력이 넘치고 행복해" 하더라고 말하였다.
Der große Imperator: Das Leben des Apple-Gurus - Der große Imperator - FOCUS Online
위민복님이 번역한 글입니다.
'ysl*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윤희 (0) | 2010.12.26 |
---|---|
장동건 고소영 결혼 (0) | 2010.12.19 |
아마존의 제프 바조스 (0) | 2010.12.15 |
캐서린 헤이글 (0) | 2010.12.14 |
샘터 김성구 대표 (0) | 2010.12.14 |
김재익 경제수석 부인 이순자 (0) | 2010.12.13 |
Tina Yuzuki (Rio) (1) | 2010.11.30 |
수지 김 피살사건 (1) | 2010.11.28 |
김현석 감독 (0) | 2010.11.27 |
이민정 (0) | 2010.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