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김 피살사건

중학교 중퇴가 학력인 윤태식은 홍콩에서 자기 부인(수지 김)을 부부싸움도중 살해하고 북으로 망명하려다 거절당하자

미대사관으로 가서 자신의 아내는 정체가 여간첩이고 자신을 월북시키려 했다고 말한다.

살해된 수지 김은 미8군 등에서 일해오다가

홍콩인과 결혼하여 딸을 낳고 홍콩여권을 소지하고 살아 오다가

윤태식을 만나 그와 1986년 결혼을 하게 되었다가 1987년 1월 살해되었다.

중앙정보부(장세동)는 이 사건을 북한의 남한 인사 납북사건으로 포장하여 밀어붙이고,

윤태식은 그들의 지시와 협박대로 거짓말을 하고 언론도 그 말을 믿었습니다.

죄없는 수지김의 오빠와 어머니, 자매들은 간첩의 가족으로 몰리고

어머니는 화병으로 죽고   언니들은 친정에서 간첩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쫒겨나

정신이상으로 길에서 객사합니다.

 

윤태식은 그 후 서초동 우성아파트 상가 사거리에 소재한

패스21이라는 지문인식장치 보안회사로 벤쳐기업대표로

매스컵을 타다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팀의 의혹제기와 수사에 걸려

공소시효를 두 달 남기고(살인은 15년인데 윤태식이는 7년인줄 알고 고백) 검거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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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of last revision: 18 3월 2010 17:41 UTC
• Date retrieved: 28 11월 2010 00:42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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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難에 빠진 윤씨, 수지킴 家의 죽음, 안기부의 인격살인

이정훈 <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 hoon@donga.com

발행일: 2001 년 12 월 01 일 (통권 507 호)

쪽수: 228 ~ 251 쪽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04/11/15/200411150500025/200411150500025_1.html

야후블로그 - 팩션- 엄변호사의 못다한 이야기
http://kr.blog.yahoo.com/yunmunmu/4197.html?p=1&t=3

한겨레21 - 수지 김 여동생 취재기사
http://h21.hani.co.kr/section-021014000/2002/01/02101400020020116039305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