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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 제5번 D단조 작품 47
(Sinfonie Nr.5 d-moll op.47/Symphony no.5 in D minor, op.47)




쇼스타코비치의 다섯 번째 교향곡.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이다. 전작인 4번이 프라우다 지 등에서 쇼스타코비치에 대한 비판 대공세로 인해 오랫동안 발표되지 못했기 때문에, 이 곡이 1961년 이전까지는 네 번째 교향곡으로 통용되기도 했다. 작곡 시기는 1937년 4월부터 7월까지로 여겨지며, 그 동안 전위적인 실험성을 많이 추구해오던 쇼스타코비치 음악도 여기서부터 전통과 '사회주의 사실주의' 를 버무려낸 중도적인 노선으로 변경되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한 때 이 곡을 '혁명' 이라는 부제로 부르기도 했지만, 실제로 혁명과 연관된 키워드는 없다. 그런데 2016년 4월 서울 예술의전당 교향악 축제에서 국회의원 선거 며칠 앞두고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과 슈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이 연주되니... 묘한 기분^^


여러 악기가 골고루 잘 배분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일악장에서 희망찬 분위기, 이악장에서는 회고, 삼악장에서는 슬픔, 사악장에서는 타악기들이 대거 투입되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대진 씨의 지적대로 내성적으로 보이는 그가 이런 웅장한 곡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 예술의 모순이다.


세종문화회관 개관 기념 연주회 시리즈의 일환으로 초청되어 내한한 레너드 번스타인 지휘의 뉴욕 필하모닉이 1969년 6월 29일에 연주한 것이 이 곡을 한국 초연으로 알려져 있다. 뉴욕 필의 선곡 목록을 받아본 공연 관계자는 프로그램 변경을 요구했지만, 번스타인은 그 요청을 무시하고 공연해 버렸다. 번스타인과 뉴욕 필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순회공연 중이었기 때문에 이미 연습해서 준비가 된 쇼스타코비치 5번을 연주하는 수 밖에 없었고 정 안된다면 그냥 한국 공연은 건너 뛰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번스타인이 뉴욕필과 1979년 동경에서 공연


경희대학교 교향악단 2014년 대학교향악 축제 공연 (서울 예술의전당)


김대진의 지휘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및 해설 (서울 예술의전당)


[참고자료]

나무위키

https://namu.wiki/w/%EA%B5%90%ED%96%A5%EA%B3%A1%20%EC%A0%9C5%EB%B2%88%28%EC%87%BC%EC%8A%A4%ED%83%80%EC%BD%94%EB%B9%84%EC%B9%9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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