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철수

북한이 미사일을 쏜다고 협박하고, 포대를 열어도 자동차에 짐 싣고 피난(?)가는 국민은 없었다. 평양 시내에서도 김일성 생일 축하준비가 진행되고 있었다는 외신보도였는데 개성공단 인원들의 전원 철수가 발표되자 개성공단에 있던 근로자와 행정요원들은 2013년 4월 27일 공장과 시설에 시건장치를 하고, 북한 경비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남쪽으로 짐을 챙겨서 돌아왔다.

개성공단의 공장 시설과 달러 현찰 임금,초코파이로 대변되는 대한민국의 소리없는 평화통일 움직임이 드디어 멈춰서는 순간이다. 현대아산과 북한이 50여년만에 시작했던 개성공단, 이제 55시간만에 폐쇄 수순을 밟고 있다. 우리쪽에서도 너무 강경대응이라고 하지만, 최근 김정은의 행보를 보면 너무 국제정치를 잘 못하는 것 같다.

[참고자료]

미디어오늘, 박장준 기자 | weshe@mediatoday.co.kr

“북에서 잘 보관하겠다고 걱정 말라 했다” 27일 126명 복귀, 개성공단 1차 철수 완료… 착잡한 표정 복귀자들 눈물 “우리가 무슨 죄냐?”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049

YTN 방송

위기의 개성공단, 향후 시나리오는?

http://www.ytn.co.kr/_ln/0101_201304280902531861_005

MBN

50여년 걸린 개성공단 잠정폐쇄까지 55시간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ref=newsstand&news_seq_no=1342598&pos=20003_2

아시아 환경뉴스 -

유소영, 세계적 생태계 보고 비무장지대, 개성공단으로 인해 훼손 위기, 2007.7.27

http://www.enviroasia.info/news/news_detail.php3/K07072701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