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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보다 무서운 지구온난화와 환경 대재앙 시나리오 |

원제 Six Degrees: Our Future on a Hotter Planet
6도의 악몽

마크 라이너스 (지은이) | 이한중 (옮긴이) | 세종서적 | 2008-12-10
판매가 : 15,000원
반양장본 | 385쪽 | 223*152mm (A5신) |
ISBN(13) : 9788984072947


BBC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되어 국내 방영된 내용. 빙하기에 지구의 평균 온도가 지금보다 6°C 내려감으로써 인류가 거의 멸종할 뻔 했다면, 미래에 6°C가 상승할 경우 지구상에는 어떤 변화가 올까?

마크 라이너스는 그의 책 <6도의 악몽>에서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고 있다. 기후 변화에서 예견되는 변화를 나열하였다. 물론 어떤 변화가 꼭 특정한 온도 변화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극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한 장치일 뿐이고, 본인도 책 어딘가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 한가지는 여기서 말하는 온도 변화는 "지구의 평균기온"이지 그냥 기온이 아니라는 점이다.

세계 평균 기온이 1°C 만 오른다고 해도 우리 생활은 큰 변화가 온다. 만약 평균기온이 1°C 상승을 하면 미국 서부에 가뭄이 발생하여 곡식 가격이 많이 오르게 될 것이다.

평균 기온이 2°C 상승을 하면 그린란드의 빙하가 사라지고 북극곰들의 생존에 위협이 생기고 곤충들은 방향 감각에 위기를 맞게 된다.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태평양에 위치한 투발루는 바다 속으로 잠길 것이다.

평균 기온이 3°C 상승을 하면 지구의 균형이 무너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아마존의 밀림과 알프스의 만년설은 거의 사라진다.

평균 기온이 4°C 상승을 하면 방글라데시와 베니스가 바닷물에 잠기고 빙하들이 사라진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는 온화한 휴양지가 된다.

평균 기온이 5°C 상승을 하면 남반구와 북반구의 온대 지방은 사람이 살 수 없는 불모의 땅이 된다.

6°C 상승을 하면 생물들이 대량으로 멸종하기 시작한다. 바다는 어떠한 생물도 살지 못하는 곳이 되어버릴 것이고, 사막은 점점 넓어진다. 평형을 찾아주는 기능을 잃어버린 지구는 해일과 폭우, 폭설이 수시로 일어나게 된다.

마크 라이너스는 그의 책에서 자신의 예측이 과학적이지만 지금 전세계가 함께 노력하면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아주 넉넉하지는 않지만 아직은 인류가 시도할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Posted by wizy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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