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버스트
ysl* 컨텐츠/ysl*book or url / 2011. 2. 26. 23:23
버스트
인간의 행동 속에 숨겨진 법칙
원제 BURSTS : The Hidden Pattern Behind Everything We Do(2010)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지은이) | 강병남 | 김명남 (옮긴이)
동아시아
정가 : 18,000원
반양장본 | 448쪽 | 223*152mm (A5신)
ISBN(13) : 9788962620245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시리즈를 읽을 때 생각났던 것이 통계열역학이었다. 아시모프는 물리화학 시간에 배웠던 그 개념을 자신의 소설에 적용했던 것은 아닐까? 아보가드로 수의 입자에 통계학을 적용한다면, 인간의 행동은 그와 관련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컴퓨터로 가공함으로써 예측가능할지 모른다. 바라바시 교수의 트위트무드 프로젝트를 생각해 보자. 저 많은 트위터 포스팅을 몇몇 키워드와 IP 위치로 분류하여 지도에 그려본다고? 가능했다.
과학이 인간의 미래 행동까지 예측할 수 있을까? 최근까지만 해도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인간의 행동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인간역학이 탄생했다. 데이터마이닝 기법은 단순히 사람들의 과거 행동 패턴에 의존하여 미래 행동을 예측할 뿐이지만, 인간 역학은 사람들이 규칙성을 드러내는 이유가 무엇인지, 언제 어디에서 그런 규칙성이 드러나는지 알고자 하며, 그러기 위해 모형과 이론을 개발한다.
이 책은 복잡계 네트워크 <링크>의 저자 바라바시 교수의 후속작이지만 소설 형태이다. 이온 스퍼터링을 연구하다가 갑자기 네트워크 과학에 뛰어들고 이제는 테뉴어를 받고 소설은 낸다~ 역시 평범한 패턴은 아니지만 공감되는 바는 있다.
다음은 알라딘 책소개에서 인용
"...책에는 인간의 행동 패턴 속에 숨겨져 있는 심오한 법칙을 발견하기까지의 여정을 16세기 십자군을 이끌었던 헝가리 대장 죄르지 세케이의 인생행로와 맞물려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쇠락해 가는 십자군 원정대의 최후를 숨 가쁘게 그려냄으로써 읽는 내내 호기심을 자극하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한다. 덤으로 헝가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본문의 두 장마다 삽화 한 장이 들어가 있는데, 이는 바라바시가 특별히 주문 제작한 삽화를 곁들인 것이라고 한다.
* 버스트(burst)란? 복잡계 내에는 의외로 단순한 법칙이 숨어 있다. 주식 가격의 연쇄 폭등과 폭락, 글로벌 경제 현상, 어느 날 갑자기 터지는 누리꾼들의 댓글 잔치, 그로 말미암아 각광을 받은 루저, 거리로 물밀듯 쏟아져 나온 촛불 시위 군중들 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이면에 숨어 있는 법칙. 신의 손에 의해 벌어지는 듯 요동치는 현상, 그것이 바로 버스트다...."
[지은이]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21세기의 신개념 과학인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1999년에 ‘척도 없는(scale-free) 네트워크’라는 개념을 처음 소개하며, 휴대 전화에서 월드와이드웹,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르기까지 자연적·기술적·사회적 시스템에서 폭넓게 나타나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바라바시-앨버트 모형을 제안했다. 이 이론으로 죽은 개념에 새로운 날개를 단 혁명적 과학자라는 평을 받았다. 네트워크 이론이 경제학, 사회학, 인문학, 의학, 생물학, 공학 등 모든 학문에서 폭넓게 환영 받는 덕에 그는 과학계 밖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이기도 하다. 또한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관심과 해박한 지식, 독창적 논리와 대중적 흡인력으로 세계 유수 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
1967년 헝가리 트란실바니아 태생으로 노트르담 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노스이스턴 대학교에서 특훈교수 겸 복잡계 네트워크 연구 센터장을 맡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 의학부에 연구자 자리를 갖고 있고, 대너 파버 암연구소의 암시스템생물학센터에도 속해 있다.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수여하는 폰 노이만 상을 수상하였다.
2002년 복잡계 네트워크 과학을 소개한, 바라바시 교수의 『링크』는 번역 출간되자마자 학계는 물론 경제계와 정치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우리 사회에 네트워크 이론에 대한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후속작인 『버스트』는 그가 자신의 가계의 유래를 모티브로 한 픽션과 역사와 과학을 절묘하게 결합시킨 사이언스 팩션으로, 『링크』에 이어서 네트워크 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 루마니아계 헝가리인 물리학자인 저자는 이민족으로서 미국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뿌리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저자의 이름을 헝가리식으로 올바로 발음하면 ‘얼베르트 라슬로 버러바시’가 된다. 독자들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표지에는 기존에 알려진 대로 영어식으로 표기하였다.
[참고자료]
알라딘 책소개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620243
헌팅턴 포스트에 실린 저자의 책소개
http://www.huffingtonpost.com/albertlaszlo-barabasi/bursts-can-human-behavior_b_556030.html
저자의 웹페이지에 실린 책소개
http://barabasi.com/bursts/
인간의 행동 속에 숨겨진 법칙
원제 BURSTS : The Hidden Pattern Behind Everything We Do(2010)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지은이) | 강병남 | 김명남 (옮긴이)
동아시아
정가 : 18,000원
반양장본 | 448쪽 | 223*152mm (A5신)
ISBN(13) : 9788962620245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시리즈를 읽을 때 생각났던 것이 통계열역학이었다. 아시모프는 물리화학 시간에 배웠던 그 개념을 자신의 소설에 적용했던 것은 아닐까? 아보가드로 수의 입자에 통계학을 적용한다면, 인간의 행동은 그와 관련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컴퓨터로 가공함으로써 예측가능할지 모른다. 바라바시 교수의 트위트무드 프로젝트를 생각해 보자. 저 많은 트위터 포스팅을 몇몇 키워드와 IP 위치로 분류하여 지도에 그려본다고? 가능했다.
과학이 인간의 미래 행동까지 예측할 수 있을까? 최근까지만 해도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인간의 행동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인간역학이 탄생했다. 데이터마이닝 기법은 단순히 사람들의 과거 행동 패턴에 의존하여 미래 행동을 예측할 뿐이지만, 인간 역학은 사람들이 규칙성을 드러내는 이유가 무엇인지, 언제 어디에서 그런 규칙성이 드러나는지 알고자 하며, 그러기 위해 모형과 이론을 개발한다.
이 책은 복잡계 네트워크 <링크>의 저자 바라바시 교수의 후속작이지만 소설 형태이다. 이온 스퍼터링을 연구하다가 갑자기 네트워크 과학에 뛰어들고 이제는 테뉴어를 받고 소설은 낸다~ 역시 평범한 패턴은 아니지만 공감되는 바는 있다.
다음은 알라딘 책소개에서 인용
"...책에는 인간의 행동 패턴 속에 숨겨져 있는 심오한 법칙을 발견하기까지의 여정을 16세기 십자군을 이끌었던 헝가리 대장 죄르지 세케이의 인생행로와 맞물려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쇠락해 가는 십자군 원정대의 최후를 숨 가쁘게 그려냄으로써 읽는 내내 호기심을 자극하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한다. 덤으로 헝가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본문의 두 장마다 삽화 한 장이 들어가 있는데, 이는 바라바시가 특별히 주문 제작한 삽화를 곁들인 것이라고 한다.
* 버스트(burst)란? 복잡계 내에는 의외로 단순한 법칙이 숨어 있다. 주식 가격의 연쇄 폭등과 폭락, 글로벌 경제 현상, 어느 날 갑자기 터지는 누리꾼들의 댓글 잔치, 그로 말미암아 각광을 받은 루저, 거리로 물밀듯 쏟아져 나온 촛불 시위 군중들 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이면에 숨어 있는 법칙. 신의 손에 의해 벌어지는 듯 요동치는 현상, 그것이 바로 버스트다...."
[지은이]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21세기의 신개념 과학인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1999년에 ‘척도 없는(scale-free) 네트워크’라는 개념을 처음 소개하며, 휴대 전화에서 월드와이드웹,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르기까지 자연적·기술적·사회적 시스템에서 폭넓게 나타나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바라바시-앨버트 모형을 제안했다. 이 이론으로 죽은 개념에 새로운 날개를 단 혁명적 과학자라는 평을 받았다. 네트워크 이론이 경제학, 사회학, 인문학, 의학, 생물학, 공학 등 모든 학문에서 폭넓게 환영 받는 덕에 그는 과학계 밖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이기도 하다. 또한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관심과 해박한 지식, 독창적 논리와 대중적 흡인력으로 세계 유수 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
1967년 헝가리 트란실바니아 태생으로 노트르담 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노스이스턴 대학교에서 특훈교수 겸 복잡계 네트워크 연구 센터장을 맡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 의학부에 연구자 자리를 갖고 있고, 대너 파버 암연구소의 암시스템생물학센터에도 속해 있다.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수여하는 폰 노이만 상을 수상하였다.
2002년 복잡계 네트워크 과학을 소개한, 바라바시 교수의 『링크』는 번역 출간되자마자 학계는 물론 경제계와 정치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우리 사회에 네트워크 이론에 대한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후속작인 『버스트』는 그가 자신의 가계의 유래를 모티브로 한 픽션과 역사와 과학을 절묘하게 결합시킨 사이언스 팩션으로, 『링크』에 이어서 네트워크 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 루마니아계 헝가리인 물리학자인 저자는 이민족으로서 미국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뿌리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저자의 이름을 헝가리식으로 올바로 발음하면 ‘얼베르트 라슬로 버러바시’가 된다. 독자들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표지에는 기존에 알려진 대로 영어식으로 표기하였다.
[참고자료]
알라딘 책소개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620243
헌팅턴 포스트에 실린 저자의 책소개
http://www.huffingtonpost.com/albertlaszlo-barabasi/bursts-can-human-behavior_b_556030.html
저자의 웹페이지에 실린 책소개
http://barabasi.com/bur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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