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

1.어제 환율 그래프를 보다 너무 걱정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다른 주변국의 환율 그래프도 한번 살펴봤다. 위 그림이 지난 1년간의 그래프다. 처음에 그래프를 보고선 환율그래프가 아닌 주식시장에 작전주가 개입된 주가그래프 인줄 알았다. 변동도 이 정도가 되면 미친 것이다. 만일 같은 트랜드라면 달러화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라고 해석할수 있겠지만 왜 다른 주변국들과는 정 반대 방향으로 가는지, 왜 한국만 이런현상이 나오는 것인지, 도대체 한국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한국 경제에 대한 사실은 전 세계적으로 달러의 가치가 폭락하는 상황에서 유독 대 원화 가치만은 부분적으로 상승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다. 환율이 오른다는건 쉽게말해 달러에 대한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다. 물론 이것은 원론적인 이야기고 구체적으로는 시세차익을 실현한 외국인투자자들이 한국경제에 대해 못믿겠다 라고 판단하고 자금을 회수하는것일 수도 있고, 투기자금이 재정악화로 투자를 포기하는걸수도 있고, 배당금 송금을 위한 달러를 필요할 수도 있는 등의 여러 이유가 가능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다른나라에 비교해 무엇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긍정적 효과로 수출할때 저렴하게 수출해서 지표상 경제성장률을 높일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다만 4만달러 공언한 분이 조금 어렵다고 생각하실터인데 그거야 임기말에 미친척 달러당 400원하고 고정환율로 묶어버리면 된다고 생각하는게 아닐런지 걱정스럽다. 아무튼 예측불가능하다는게 현재의 중론이다. 하기야 대통령이 경제위기라고 공언하는데 어느 투자자가 위험한 나라에 투자하겠는가.

 하지만 이것은 위기의 시작일뿐이다. 아직 엔케리는 본격척인 청산을 시작하지도 않았다. 노무현 정권때에 들어온 엔케리가 빠지기 시작하면 더 무서워질 것이다. 엔케리 청산은 엔화가 급등이나 금리 인상으로 투자자들이 엔화를 오래가지지 못해서 중간에 팔아 치우는것을 이야기 하는데 적어도 국내에서만 20조 이상이 빠져나갈 확률이 높고 대부분 부동산쪽에 치중해 있어서 부동산 하락이나 매매가 적어질 경우 그 문제는 더욱 커질 것이다. 요즘 엔화 변동율이 엔케리 청상하기에는 딱좋은 시기며 앞으로 금용권들 2004년 부터 쏫아 부어온 엔케리 때문에 골치좀 썩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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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6일 지난 일년간 달러 환율 변동을 보면

생각펼치기 님이 보여준 1997년 외환위기 때부터의 그래프를 보면 더 섬뜩

[자료출처]
안드로메다 22번지  - 란돌 님의 이글루스 블로그
http://cruster.egloos.com/1531990

나를 외치다 :: 생각펼치기 님의 블로그
http://www.1984.or.kr/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