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 2년만에 2TB시대 활짝
ysl* 하드웨어/Storage / 2009. 9. 5. 15:48
HDD 2년만에 2TB시대 활짝
삼성전자ㆍ씨게이트 잇따라 출시… SSD 대응 용량 확대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씨게이트테크놀로지, 웨스턴디지털 등 주요 HDD업체들은 2TB 용량 HDD를 출시했다. 기존까지 최대 용량은 2007년 히타치GST가 1TB를 내놓은 뒤 각 업체들이 1TB 용량을 내놨으며 2년 만에 두 배 용량인 2TB를 구현했다.
그동안 HDD업계에서는 수직자기기록방식을 이용해 계속해서 용량 확대를 해왔으나, 시장요구가 따라오지 못해 1TB 이상 고용량 HDD 개발에는 소극적인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용량이 수 GB에 달하는 HD콘텐츠가 확대되고, 일반 사용자들도 DSLR 등 고화소 디지털카메라 사용이 늘어나 대용량 저장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각 HDD업체들은 대용량 HDD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HDD업계 1위 씨게이트테크놀로지가 지난 4월 출시한 `바라쿠다 LP'는 5400rpm에 2TB 용량을 구현했다.
웨스턴디지털코리아도 500GB 플래터 4장으로 2TB를 구현한 `WD 캐비어 블랙' 및 `WD RE4'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7200rpm, 64MB 캐시메모리, SATA 3Gbps 인터페이스로 서버 및 기업용 스토리지에 적합한 고성능 제품이다.
지난 4월 1.5TB HDD를 출시한 삼성전자도 2TB로 용량을 늘린 `S3 스테이션' 외장 HDD를 이파 2009에 전시한다. USB 2.0을 지원하는 이 제품은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3.5인치 HDD 뿐 아니라 노트북PC 등에 주로 사용되는 2.5인치 HDD, 미니노트북과 휴대용 외장 HDD로 사용되는 1.8인치 소형 HDD도 용량이 확대되고 있다. 2.5인치 HDD는 500GB 제품이 상용화 되었으며, 이달 중 삼성전자는 640GB 용량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1.8인치 HDD는 현재 삼성전자와 도시바가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250GB을 내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HDD 업계 관계자는 "SSD가 빠르게 HDD를 추격하고 있지만 고용량으로 갈수록 HDD가 SSD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라며 "당분간 저용량은 SSD, 고용량은 HDD가 스토리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참고자료]
디지털 타임즈 2009.09.05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090402010632718004&ref=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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