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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클리앙 황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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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빌딩에 여기가 미술관?  
 
최첨단 인텔리전스 빌딩군으로 알려진 삼성 서초타운. 기자가 직접 살펴본 삼성 서초타운은 소문 그대로 최신, 최고의 첨단 시설과 예술작품이 어우러진 공간이었다.

삼성 서초타운에는 최근 삼성중공업이 입주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삼성 계열사들이 입주하게 된다.

A부터 C동까지 모두 3개 동으로 구성된 삼성 서초타운의 외관은 한국식 전통 가구의 목구조를 형상화했다. 하지만 34% 반사 유리로 만들어져 첨단 조형물의 이미지도 한껏 뽐내고 있었다.

전통과 첨단이 이상적으로 버무려진 모습이다.

건물 내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탁 트인 로비가 눈에 들어온다. 1층과 2층 공단을 터서 설계해 바닥에서 천정까지의 높이가 무려 10m에 달한다.

1층 로비 곳곳에는 유명 작가들의 예술 작품이 자리 잡고 있다. 건물 한켠에 서 있는 이용덕 씨의 조형물 'Circular 01'을 비롯해 정광호 씨의 'The Flower', 'The Leaf', 곽선경 씨의 '생명의 힘', 지니 서 씨의 'Space in Space' 등 작품이 전시돼 있다.

◆예술적 감각의 로비 vs 최첨단 사무실

삼성타운에는 삼성 계열사 외에 일반 기업체들도 임대형식으로 입주하고 있다.     
 

현재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아디다스, 세중여행사, 신한은행 등이 입주해 있으며, 내달 중 삼성경제연구소가 31층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 회사의 직원 수는 약 800명. 연면적 3만평이 넘는 건물이다 보니 한산한 분위기다. 하지만 계획대로 올해 안으로 A동의 입주가 완료되면 입주자는 3000명이 넘어서게 된다.

건물 내부는 대리석과 스테인레스 코팅으로 마감됐다. 이로 인해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1분에 300m를 올라간다는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삼성중공업이 입주한 33층으로 올라갔다.

33층에 다다르자, 미술관을 연상케 했던 1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보안문을 통과해 들어선 32평 가량의 사무실은 세계 최고 수준의 IT 네트워크와 오피스 관리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IT 기술의 경연장이었다.

사무실은 중앙 통제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환기량과 에어컨을 조절해 주고 있었다. 예컨대, 특정 사무실에 사람이 많이 모이게 되면 환기 시스템이 자동으로 가동 속도를 높인다. 이로 인해 언제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사무실 내 프린터와 PC 역시 중앙 통제시스템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사무실 내 인터넷 속도는 1Gbps에 달한다. 이로 인해 직원들이 체감하는 인터넷 속도는 예전 사무실에 비해 10배 이상 빨라졌다.

외부에서는 B동과 C동의 공사가 한창이지만, 사무실로 들어오면 잡음 하나 없다. 그 만큼 방음 시설도 뛰어나다.

사무실 유리창의 커튼은 기계 장치를 통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힌다. 삼성은 이 같은 첨단 시설 구축에만 약 6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5월 삼성 강남 시대 개막

삼성 서초타운은 현재 A동만 입주가 시작됐고, B동과 C동은 한창 공사 중이다. 오는 4월에야 모든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삼성물산 소유인 B동이 먼저 오는 12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내년 1~2월 이 건물에 입주하게 된다.

내년 4월 완공되는 C동에는 삼성전자가 입주한다. 삼성그룹의 컨트롤 타워인 전략기획실도 C동으로 이사한다. 전자 계열사들도 함께 이곳으로 옮길 예정이다.

C동까지 모든 이주가 완료되는 시점은 내년 5월께가 될 전망이다.

건물 준공이 끝나면 삼성은 A동과 B동 사이에 '코퍼레이트 파크'라고 불리는 통나무 쉼터를 비롯해 다양한 직원 휴식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A동과 C동, C동과 B동은 지하보도로 연결한다. 이 길은 곧장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도 이어지게 된다.

삼성 서초타운이 북적거릴 날이 성큼 성큼 다가오고 있다.     

◆삼성 서초타운 주변 먹거리 뭐가 있나

삼성 서초타운은 '미식가들의 요람' 강남역과 맞닿아 있어 먹거리도 풍성하다. 고급 패밀리 레스토랑부터 순대국밥까지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A동에는 없지만, 곧 완공될 B동과 C동에는 구내식당도 들어설 예정이기에 선택의 폭은 한결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초로를 사이에 두고 삼성타운 맞은편에는 마르쉐, 토니로마스, TGI 프라이데이 등 국내 대표 격인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점이 늘어서 있다.

특히 마르쉐가 입점해 있는 건물에는 터키식 케밥 음식점인 Pasha, 카레 전문점 델리 등이 같이 입점해 있으며, 파스타 요리 전문점인 La Venice도 눈에 띈다.

마르쉐에서 서초 초등학교 방향으로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인도 음식점인 TAJ, 회전 스시 전문점인 사까나야, 이탈리아 음식점인 IL MARE 등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음식점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서초초교 옆에는 베니건스도 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삼성타운에서 서초 초교 쪽으로 바로 건너갈 수 있는 건널목이 없다. 삼성타운에서 서초로 맞은편을 가기 위해선 지하도를 건너 'ㄷ'자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다.

때문에 현재 삼성타운 입주자들은 인근에 위치한 대중음식점들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

삼성타운 A동 맞은편 동아타워에는 회전초밥 전문점 스젠과 갈치조림" 생태탕 등을 취급하는 가시고기, 백암순대국 등이 있다. 이곳에서는 새첩국과 회덮밥" 순대국밥 등을 6000원에, 고등어구이" 삼치구이는 7000원에 먹을 수 있다.

고급 일식점인 스젠에선 점심시간에 세트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광어초밥" 연어초밥" 냉모밀 등이 나오는 런치세트 A는 1만 3000원, 가리비" 아까미" 연어알마끼 등으로 구성된 런치세트 B는 1만 8000원이다.

또한, 동아타워 옆에 위치한 풍림 아이원 매직 오피스텔에는 사브수끼 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정성본, 안동국시 전문점인 소호정 등이 입점해 있다. 


윤종성 기자 jsyoon@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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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 태평로여 잘 있거라
투입인원 : 3500명 + α
동원장비 : 5톤 트럭 400여대
작전시간 : 황혼에서 새벽까지
보안사항 : 회장님 방은 묻지 마세요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삼성의 ‘사상 최대 이사작전’



A동
지상 34층, 지하 7층
삼성생명 소유
입주사: 삼성중공업 삼성경제연구소 삼성에버랜드
삼성사회봉사단 삼성토탈 등과 일부 임대

B동
지상 32층, 지하 7층
삼성물산 소유
입주사: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상사부문

C동
지상 44층, 지하 8층
삼성전자 소유
입주사: 삼성전자 삼성코닝정밀유리 삼성전기 삼성SDI 사장단협의회 업무지원실


‘쉿! 삼성이 움직인다.’

삼성이 다음달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시대를 마감하고 서초동으로 대이동에 나선다. 지난해와 올 2월에 걸쳐 서초동 삼성타운 A동과 B동에 삼성중공업·삼성물산 등이 입주한 데 이어 현재 마무리 공사 중인 C동에 삼성전자와 삼성전기·삼성에스디아이(SDI) 등 삼성의 간판 계열사들이 입주를 마치면 명실상부한 ‘서초동 시대’가 열린다. 자랑도 할 만하건만, 이사 규모부터 건물 배치까지 아직 많은 부분이 ‘비밀’이다.

일흔살 먹은 대한민국 최대 기업의 강남 이사엔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이건희 전 회장에 대한 공판도 2심까지 삼성에 유리하게 마무리된 시기다. 1997년께부터 터를 사들이며 진행시켜 온 10년 프로젝트의 완성과 함께, ‘포스트 이건희 시대’를 새 무대에서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삼성이 한강을 건너는 이유는?

지금은 눈부신 유리건물 세 동이 하늘을 찌르는 서초동 1320번지 일대 25만㎡(7만5천여평)는 1980년대 초까지만 해도 겨울이면 동네 꼬마들을 상대로 불법 스케이트장이 들어서던 나대지였다. 오랫동안 시외터미널 터로 묶이고 풀린 이후에도 토지구획이 정리되지 않아 상업용지임에도 변변한 건물이 들어서지 못했던 곳이다. 토지 등기부등본을 보면 이곳에 본격적으로 삼성의 이름이 등장하는 건 1997년부터다. A, B동을 합친 것보다 넓은 대지에 들어서는 C동 터의 경우, 2004년 삼성전자로 최종 소유권이 넘어오기까지 삼성물산·제일모직·코닝 등 각 계열사가 쪼개 이 토지를 사들였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이 산다는 소문이 나면 집값이나 땅값이 뛰어 감당 못하게 된다. 어쩔 수 없이 다른 이름으로 쪼개서 사고 나중에 이름을 옮기는 형태가 됐다”며 “실제 사들인 건 97년 이전부터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궁금하다. 왜 하필 이곳일까. 풍수지리론에 밝은 ㄱ아무개 교수는 “삼성의 승지원이나 태평로 본관을 보면 다른 기업과 땅을 쓰는 급수가 다르다”며 “서초동 땅도 풍수지리를 고려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동 새 사옥을 두고는 풍수지리학자들 사이에 견해가 엇갈리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태평로보다 훨씬 터가 안 좋다”는 평가도 내린다. 삼성이 비자금 문제로 곤욕을 치른 것을 새 사옥 터의 풍수지리 문제와 연관짓는 호사가들도 있다. 하지만 올 2월 삼성물산이 B동에 입주한 뒤 열린 기원제에서 한 풍수지리학자는 “관악산과 청계산이 겹쳐지는 지점이 품안에 쏙 들어와 재물이 몰려오는 곳”이라고 평했다고 한다. 또 기초공사 당시 삼성그룹의 한 인사가 풍수지리학계의 유명한 교수를 직접 데리고 와 땅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교수는 “왠지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좋다는 말을 해주니 안심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사실 땅은 무대일 뿐이다. 사람들이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교통 좋지, 대로 넓지 기업으로선 최고 아니냐”고 말했다.

사실 삼성이 서초동으로 가는 데는 ‘강남시대’의 당위성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삼성 업무지원실의 한 관계자는 “외국에 가면 한 도시가 거의 한 기업의 타운처럼 된 곳도 많다”며 “외국 바이어들이 왔을 때 깊은 인상을 남길 만한 곳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강남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는데, 규모도 되면서 땅값이 비교적 오르지 않은 유일한 노른자위가 바로 그곳이었다”고 전했다. 부동산이 바닥을 치던 97년을 전후해 집중적으로 땅을 매입한 이유이기도 하다.

층배치를 보면 삼성이 보인다

삼성본관의 주인은 삼성그룹 내 힘의 변천사를 설명해준다. 태평로 삼성본관의 경우 1976년 동방생명 빌딩으로 출발해, 80년대 삼성물산에 넘어갔다가 97년 당시 삼성전자가 2300억원에 사들였다. 그리고 그 본관의 층배치는 바로 삼성 내 권력관계를 보여줬다. 태평로 삼성본관 꼭대기층엔 원래 대회의실과 이건희 회장실, 이학수 전략기획실장실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 아래 두 층을 전략기획실이 사용했다.

이번 서초동 타운의 경우도 역시 관심은 삼성전자가 입주하는 C동이다. 층별 배치를 놓고 삼성 내부에선 미묘한 기류가 흘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꼭대기층에 이건희 전 회장의 집무실을 만드는 계획도 한때 검토됐다고 한다. 하지만 이 전 회장 복귀설 등 잡음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 일단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순봉 삼성물산 부사장은 “회장실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C동의 한 층 넓이는 2500㎡ 안팎인데 43층만 1079㎡ 정도(맨 위층인 44층은 기계실)다. 이 꼭대기층엔 사장단협의회 관련 대회의실, 브랜드관리위원회실, 귀빈 접견실 등만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지원실도 ‘집주인’인 삼성전자보다 위인 41층이나 42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소속인 이학수 고문과 윤종용 고문의 사무실 위치도 관심사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전적으로 두 분이 결정할 사항”이라며 “아직 이야기도 못 꺼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와 에스디아이·코닝은 20~21층을 쓰게 되고 나머지는 전부 삼성전자가 쓰게 된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뺨치는 건물

삼성은 이곳을 일본 도쿄의 ‘롯폰기 힐스’처럼 서울의 도심 랜드마크로 만들 야심을 갖고 있다. 제일기획에 의뢰해 뽑은 후보 명칭 몇 가지를 놓고 내부 설문조사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가 들어가는 C동에는 세 층을 이용해 거대한 홍보체험관을 만들고, 600여평을 개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친숙한 이미지의 국민기업’으로 거듭나려는 마음이 읽히는 대목이다.

서초동 사옥은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이다. 창문을 통한 도청을 방지하기 위해 진동주파수가 발사되고, 지문인식은 물론 정맥인식 장비도 설치돼 있다. 사내 모든 정보기술 기기에는 전자태그를 설치해 밀반출을 감시하는 등 ‘철통 보안’을 자랑한다. 햇빛양에 따라 커튼이 자동으로 여닫히고, 실내 인구밀도를 무선주파수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 측정해 자동으로 온도 및 환기 조절이 이뤄진다. 또 사내 어디서나 휴대전화를 통한 모바일 서류 결재가 가능하고, 프린터 토너나 용지가 부족하면 자동통보가 이뤄지는 식이다. 삼성 계열사 한 직원은 “솔직히 너무 보안이 철저한 곳으로 옮긴다고 생각하니 불편하거나 답답할 거라는 직원들도 많다”고 전했다.

꿈틀대는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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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는 11월 초부터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11월 14~15일과 21~22일 집중적으로 움직인다. 현재 삼성본관의 인원은 3천여명. 여기에 일부 흩어져 있던 삼성전자 사업장과 삼성전기·에스디아이·코닝의 서울사무소 직원까지 합치면 이사 인원은 약 3500여명에 이른다. 올해 초 삼성물산 3천여명이 이사했을 때 짐 규모는 5톤 차량 345대 분량인 1725톤이었으니, 이를 크게 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사물과 서류를 제외하곤 책상 등 대부분의 사무용품을 두고 가기 때문이다. 업무의 연속성과 강남역 부근의 혼잡을 고려해 하루 업무를 오후 5시쯤 끝내고 짐싸기를 시작해 서초동으로 이동할 계획이라, ‘황혼 속의 이사’가 될 전망이다.

삼성이 옮겨오면서 이 일대는 또하나의 비즈니스 타운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지난해 삼성중공업의 이사를 시작으로 주변 사무실 전세금도 꿈틀댔다. 테헤란로 인근 사무실 전세금은 3.3㎡당 평균 498만원에서 올 2분기 566만원으로 뛰어올랐다. 바로 주변이 아파트단지여서 상권은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음달 C동의 입주가 마무리되면 사정은 달라질 전망이다. 서초구청이 파악하고 있는 삼성타운의 상주 인구는 1만2천명, 방문객 2만명, 유동인구는 6만~10만명에 이른다. 서초구청 쪽은 “새로 늘어나는 세수는 연간 50억원 정도 쯤 될 것 같다”며 “이곳이 명실상부한 비즈니스 타운이 되고 유동인구가 서초구 상권으로 유인되면 지역상권이 획기적으로 활성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글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사진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맛집들도 ‘삼성 따라 강남 간다’

1976년 지어져 30년 넘게 삼성그룹의 얼굴이었던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은 앞으로 1년 동안 손질을 거쳐 삼성증권·삼성카드 등 독자 사옥이 없는 금융계열사들이 입주하게 된다.

상아색의 28층(4층과 13층이 없어 실제는 26층) 빌딩인 삼성본관은 오랜 세월 사대문 안 빌딩의 상징이었다. 관악산 화기를 막아주던 해태상이 치워진 뒤, 숭례문이 불타고 화기가 통과하는 길에 위치한 삼성본관에 ‘화가 미쳤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원래 예전에 돈을 주조하던 ‘양기로만 채워진 터’라고 소문이 자자하던 곳이다.

고 이병철 회장이 삼성본관을 짓기 위해 외국의 유수 빌딩을 돌아보며 연구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공사 기간을 줄이려고 미리 외벽을 제작해 붙이는 공법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첫 사례다. 공기 단축을 위해 겨울철엔 층마다 대형 석유난로 120대를 갖다놓고 공사를 강행했다고 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76년 준공식 때 손님들이 제일 얘기 많이 한 게 ‘무슨 주차장을 이렇게 크게 지었냐’는 것과 ‘왜 1·2층을 터서 로비로 만들었냐’는 것이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내 자동차가 아직 9만4천대이던 시절인데다가 1·2층 임대료가 가장 비싸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런 ‘선견지명’(?) 덕에 지금까지도 웬만큼 주차가 가능하고, ‘디럭스 로비’ 600여평 뒤편에 디지털제품 전시공간을 마련할 수 있었다.

수십년 동안 점심시간만 되면 삼성본관 뒤에 쏟아져나와 담배를 피우는 삼성맨들의 모습은 이 일대 오피스빌딩가의 상징이었다. 주변에 유명한 맛집도 많았던 이곳, 최근 몇 달 사이 직원들 회식이 많았던 ㅎ부대찌개 등 몇몇 식당은 재빨리 강남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김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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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으로 경제가 맛이 갔는데도
종로의 뒷골목을 몽땅 깔끔한 빌딩으로 바꾼다고 한다.
피맛골, 청진동, 인사동...
길을 조금 구불구불 만들어 놓고 잘 보존했다고 하면서
인사동은 이미 현대적으로 많이 바뀌고 말았지만
피맛골, 청진동도 없어진다니 아쉽다.

조선일보 만물상에 김홍진 논설위원이 한말씀 하신다.

    [만물상] 뒷골목 재개발
    김홍진 논설위원 mailer@chosun.com

서울 종로 '피맛골' 이름은 조선시대 고관들이 타고 다니는 말을 피해 아랫사람들이 다닌다는 뜻의 피마(避馬)에서 유래했다. 행차가 지날 때까지 엎드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해 숨는 골목이었다. 그 곳에 선술집과 국밥집이 번창했다. 조선 후기엔 몰락한 양반들이 국밥집을 차려놓고 체면 때문에 휘장 아래로 팔뚝만 보이며 밥상을 내밀었다 해서 '팔뚝거리'라고도 불렀다.

▶ 피맛골엔 값싼 안주와 요깃거리가 있어 대학생들도 부담없이 찾았다. 1979년 종로의 입시학원들이 도심 과밀화를 막는다는 명목으로 4대문 밖으로 밀려나기 전엔 재수생들도 많았다. 종로에서 최루탄이 터지면 피하는 곳이라고 해서 '피연(避煙)골'로도 불렸다. 1980년대 이후 문인·음악가·학자 등이 모이던 선술집 '시인통신'도 이곳에 있었다. 시낭송회, 출판기념회가 열리고 밤새 술판이 이어지던 문화의 아지트였다.

▶ 그들이 새벽이 되면 몰려가 쓰린 속을 달랬던 곳이 청진동 골목이다. 그곳엔 한때 해장국집이 30여 곳이나 됐다. 3대째 장사하는 청진옥 해장국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배달시켜 먹을 정도로 즐겼다고 한다. 기생집이 많았던 청계천 남쪽 다동·무교동에도 먹자골목이 생겼다. 주변에 오피스 건물이 들어서면서 부민옥·오륙도 같은 음식점들이 사랑을 받았다. 70여년 된 추어탕집 용금옥은 1973년 남북조절위원회 참석차 서울에 온 북한 대표가 "아직 그대로 있느냐"고 물어 화제가 됐다.

▶시민과 함께 부대껴온 서울 4대문 안 도심 뒷골목들이 사라지고 있다. 종로 1가 교보문고 뒤에서 3가 사이 일부만 남았던 피맛골도 곧 없어지고 청진동과 다동·무교동 골목도 헐리고 재개발된다. 당주동·도렴동·신문(新門)동 골목도 철거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종로와 중구의 26곳에서 재개발을 진행 중이고 앞으로 140곳을 더 개발할 예정이다.

▶일본 도쿄의 뒷골목 시타마치(下町) 동쪽엔 에도시대의 흔적이, 서쪽엔 메이지시대 풍광이 남아있다. 독일 뤼벡시(市)도 중세 때부터 내려온 거리 모습을 지켜가고 있다. 우린 낡았다는 이유로 뒷골목을 허물고 고층 건물을 올리고 있다. 옛 정취를 문화적 재산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시인 신경림은 '못난 놈은 서로 얼굴만 봐도 반갑다'고 했다. 뒷골목엔 큰 길에선 느낄 수 없는 친근함이 있다.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낯설지 않다. 그들의 애환이 뒷골목 역사다. 뒷골목 이야기를 살리는 재개발이 아쉽다.
 
입력 : 2008.10.17 22:19

[참고자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0/17/200810170156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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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힐튼
바베큐 축제, 52000원 식사, 10000원 생맥주 무한리필
뷔페 레스트랑 야외 테라스

밀레니움 힐튼
오크룸 맥주, 와인, 바비큐 해피아워 6-8시반, 31000원

서울 프라자
프라자 펍 비어 페스티발
케밥과 생맥주, 6-8시반, 와인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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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otel Ambassadors

     1993년 9월 개관한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프랑스풍 특급 호텔로 전세계 700여개의 노보텔 체인 중 하나로, 세계적인 브랜드에 걸맞은 고품격의 서비스와 시설을 자랑합니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는 9개의 스위트룸과 335개의 안락한 객실, 커피숍, 로비 라운지, 일식당, 엔터테인먼트바, 뷔페 식당과 델리 등의 격조 있는 레스토랑과 세미나, 회의, 웨딩 등 모든 종류의 연회를 유치할 수 있는 9개의 연회장이 있습니다. 또한, 24시간 이용 가능한 비즈니스 센터, 호텔 내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무선 랜카드와 수영장, 골프 연습장, 체련장, 사우나, 에어로빅 룸과 조깅 트랙 등을 갖춘 헬스클럽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03번지 (우) 135-080
Tel: (02)567-1101 Fax: (02)564-4573
http://www.ambatel.com/gangnam/

총지배인: Jerome Stu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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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Ibis Myeong-dong
Ibis 호텔 명동

59-5 Myeong-dong 1Ga Jung-gu - 100-021 - SEOUL
Tel : (+82)2/6361-8888 Fax : (+82)2/63618050
http://www.ibishotel.com/ibis/fichehotel/gb/ibi/6317/fiche_hotel.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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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Ibis Seoul
Ibis 호텔 서울 (강남)

893-1 Daechi Dong Gangnam-Gu - 135-840 - SEOUL - KOREA, REPUBLIC OF
Tel : (+82)2/3454-1101 Fax : (+82)2/34541946
http://www.ibishotel.com/ibis/fichehotel/gb/ibi/3730/fiche_hotel.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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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싸움’이 불붙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대형 워터파크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강원도 스키장 두 곳이 사계절 리조트를 목표로 물 전쟁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대명 오션월드의 약진에 자극받은 ‘워터파크의 원조’ 캐리비안베이는 대규모 투자로 확실한 차별화에 나섰다. ‘왕년의 명가’ 온천의 반격도 만만찮다. 워터파크 못잖은 시설에, 워터파크에선 따라올 수 없는 수질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신규 개장한 워터파크들을 둘러봤다.


여름철 워터파크는 블랙홀이다. 도시 피서객을 다 빨아들인다. “옛날엔 바다 못 간 사람들의 ‘대용품’이었지만, 이제는 반대”라는 얘기마저 나온다. 특히 소비 성향이 강한 젊은층으로 갈수록 이런 경향이 뚜렷하다. 리조트들이 워터파크 사업에 전력투구하는 건 이 때문이다. 워터파크 춘추전국시대, 새로 문 연 곳을 중심으로 각기 특징은 뭐고 차이점은 무엇인지 꼼꼼히 짚어 봤다.


DIY 슬라이드-캐리비안베이 ‘와일드 리버’

개장 12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새 시설을 들여놨다. 규모(5000평)만 놓고 보면 중소 워터파크를 또 하나 만든 격이다.

총 3종류 12개의 새 슬라이드가 설치됐다. ‘와일드 블라스터’는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일반적인 슬라이드와 달리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한다. 코스도 단선이 아니다. 상·중·하 8개의 풀(Pool)을 연결하는 수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꼭 뱀 주사위놀이 말판을 닮았다. 탑승자의 선택에 따라 최대 20개까지 코스 조합이 가능하다. 짧게는 18초에서 길게는 20분까지 걸린다.

‘ 타워 부메랑고’는 U자형 슬라이드. 5층 빌딩 높이에서 10㎧ 속도로 떨어진 뒤, 그 가속도로 반대편 12m 높이까지 올라갔다 다시 떨어진다. 반대편 벽으로 치솟을 땐 꼭 벽 바깥으로 튀어나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슬라이드 못잖게 부대시설도 많이 늘었다. 라커 3000개, 볕을 피할 수 있는 빌리지(원두막) 77개가 더 들어섰다. 100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대형 레스토랑도 생겼다. 덕분에 그간 이용객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길고 긴 줄’이 많이 줄어들 전망이다.

■‘와일드 리버’ 7월 1일 오픈 예정. 캐리비안베이 입장료 외 별도 요금은 없다. 오픈 기념으로 평일 예약자에 한해 7월 25일까지 입장료를 25% 깎아준다. www.everland.com



파도 넘실대는 유수풀-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지중해의 그리스 산토리니를 컨셉트로 했다. 건물은 하얗고 둥근 천장은 코발트 블루 일색이다.

‘ 대표 선수’는 유수풀인 ‘웨이브 리버’. 잔잔한 물결 위로 흘러가는 여느 유수풀과 달리 거센 파도를 타넘는다. 대명 오션월드 ‘익스트림 리버’에 비해 스케일은 작지만 파도를 만들어 내는 곳이 많아(총 3곳, ‘익스트림 리버’는 1곳) 타는 재미는 못하지 않다.

슬라이드 중에선 ‘업힐 슬라이드’과 ‘훼미리 슬라이드’가 단연 인기다. ‘업힐 슬라이드’는 캐리비안베이 ‘와일드 블라스터’처럼 업·다운을 반복한다. 길이가 짧고 단선 코스라는 게 차이다. ‘훼미리 슬라이드’는 캐리비안베이 ‘타워 래프트’, 오션월드 ‘패밀리 래프트 라이드’와 비슷한 기종. 4인용 튜브가 제자리에서 빙빙 돌며 떨어진다. 길이는 오션월드보다 조금 길고 캐리비안베이보다 조금 짧다.

야외 스파도 찾는 사람이 많다. 물놀이 존과 스파 존이 명확히 구분돼 있는 여느 워터파크와 달리, 놀이 시설 중간중간 섞여 있다. 물놀이를 하다 좀 춥다 싶으면 그때그때 몸을 녹일 수 있다.

■14 일 문을 열었다. 공식 입장료는 5만원(7월 11일까지 대인, 주간권 기준)이지만 할인 제도가 다양하다. 홈페이지(www.bluecanyon.co.kr)를 통해 예약하면 7월 11일까지 30%, 7월 12일~8월 24일 20%를 깎아준다.


최고의 뷰(view)-용평 ‘피크 아일랜드’

입지·조망이 탁월하다. 리조트 정중앙, 9홀 골프장 곁에 들어선 덕이다. 옛 클럽하우스 자리다. 앞에는 새파란 그린, 뒤에는 시원한 호수가 둘러싸고 있다. 거기다 5층 건물(지하 1층, 지상 4층)로 3층 워터파크 테라스에 서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내부 설계는 철저히 가족 이용객에게 포커스를 맞춘 인상이다. 부분적으로 키즈(Kids) 존을 둔 여느 워터파크와 달리 전체가 아기자기하게 꾸며졌다. 펭귄·북극곰같이 아이들이 좋아할 동물 모형이 곳곳에 있다.

슬라이드 시설은 총 4개. 실내에서 바깥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드가 둘, 다시 실내로 돌아오는 슬라이드가 둘이다. 가장 독특한 기종은 ‘스페이스 볼 슬라이드’. 이름 그대로 슬라이드 중간에 대형 볼(bowl·대접)이 있다. 4층 높이에서 두 바퀴를 돌아 떨어지면 원심력에 의해 계속 볼 안을 돌게 된다. 속력이 줄면 가운데 구멍으로 빨려들어가 하단부 슬라이드를 타게 된다.

찜질방과 워터파크가 하나로 연결된 구조도 독특하다. 4층 찜질방→중층 야외 불가마→3층 노천 테마탕→물놀이 시설 순으로 동선이 이어진다. 가족이 함께 갔다면 어른들은 뜨끈한 찜질방이나 스파, 아이들은 시원한 물놀이 탕에서 각각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7월 4일 오픈. 요금은 성인 주간권 기준으로 5만원이지만, 11일까지 오픈 기념으로 일반은 50%, 콘도·골프 회원은 70%를 깎아준다. www.peakisland.co.kr


노는 ‘물’이 다르다-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파크’ 시설만 놓고 보면 본격 워터파크에 비할 바가 아니다. 슬라이드도 없고 파도풀도 없다. 워터 건, 미끄럼틀 등을 갖춘 키즈파크, 150m 길이의 유수풀 정도가 전부다. 그 외에는 전부 스파 시설이다.

하 지만 ‘워터’가 다르다. 진짜 온천수다. 그것도 국내 몇 안 되는 유황온천. 통상 물 1㎏에 유황 성분이 1㎎ 이상이면 유황온천이라 부르는데, 도고는 ㎏당 260.9㎎이다. 1970년대 ‘온천의 대명사’로 이름을 날렸던 건 그 때문이다. 하지만 시설이 다른 곳에 못 미쳤다. 차로 30분 거리인 아산·덕산의 스파비스·스파캐슬에 비하면 떨어져도 한참 떨어졌다.

파 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도고 온천타운의 ‘명가 재건’을 목표로 내건 곳이다. 다른 곳보다 100여 m 깊은 지하 300m에서 온천수를 뽑아 올린다. 기존 야외 수영장 시설을 싹 허물고 완전히 새로운 건물을 올렸다. 실내 온천욕장은 호텔 사우나 같은 분위기다. 탕 종류·크기를 키우는 대신 널찍널찍 여유 공간을 뒀다. 인테리어가 모던하고 고급스럽다. 실외 공간도 물놀이 시설로 꽉 채우지 않고 공연장이나 휴식용 데크 공간을 넉넉히 뒀다.

유료 시설 중에서는 ‘닥터 피시’ 탕이 눈에 띈다. ‘가짜’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중국산 친친어 대신 터키산 가라루파 종을 쓴다.

■7월 1일 오픈. 극성수기(7월 26일~8월 10일) 가격이 3만5000원으로 여느 워터파크의 성수기 가격보다도 싸다. www.paradisespa.co.kr.


개장을 기다리는 다음 타자들

아 산 스파비스(www.spavis.co.kr)는 기존 야외 수영장 부지에 파도풀과 유수풀 등을 넣은 워터파크를 7월 18일 오픈한다. 7월 25일 문을 여는 대명 변산리조트에도 총 3000평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아쿠아월드가 딸려 있다. 폭 13m, 길이 33m의 야외 파도풀과 슬라이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북 영주에도 7월 중 연면적 3만 평(실내 7000평 포함) 규모의 판타시온 워터파크(www.pantasion.com)가 문을 열 예정이나 아직 정확한 개장 일자는 잡히지 않은 상태.

강 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www.high1.co.kr)는 내년 말까지 500m 길이의 슬라이드를 갖춘 워터파크를 만들 계획이다. 한화 설악 워터피아(www.seorakwaterpia.co.kr)도 기존 시설에 유수풀, 패밀리 래프팅 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을 추가할 계획. 총 6000평 규모로 내년 착공 예정이다.

지난해 대형 야외 파도풀을 개장해 인기를 끌었던 대명 비발디파크(www.daemyungresort.com)는 올해 별도의 시설 추가 없이 파도풀 성능만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지난해 1.2~1.4m 수준을 유지했던 파도 높이를 50분당 10분꼴로 최대 2.4m까지 끌어올린다.

용인·평창·아산=김한별 기자

[자료출처]
중앙일보 week& 2008.6.27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ctg=1200%20%20&Total_ID=320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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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가는 길

주차장

단기주차장
단기주차장은 지상1층, 지하3층의 승용차전용 의 주차건물이며, 횡단보도, 지상 및 지하연결통로를 통하여 여객터미널로 이동합니다.
• 기본30분 1,200원
• 추가 15분마다 600원
• 1일 요금 : 12,000원

장기주차장
승 용차, 버스, 택시 및 "승용차 장기 주차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주차장과 여객 터미널 도착층(1층 3A, 9B)간 순환버스가 16분 (04:00 ~ 06:00, 22:00 ~ 24:00), 8분 (06:00 ~ 22:00)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1시간마다 1,000원
• 1일 요금 : 8,000원
•6일째부터 반값 할인

주차대행 서비스 : 여객터미널 3층 동측 승용차 정차지역(1-6번)에 오시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대행 공식업체는 공항서비스㈜ 1개 업체입니다.
오렌지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공식업체 신분증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1~6번 정차장 사이에서 주차대행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인천국제공항 장기주차장에 주차시켜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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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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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를 하시는 방법은 인터넷, 전화, 방문예매가 있습니다.

인터넷예매를 하실 경우
로그인 후 홈페이지 첫화면 중앙의 인터넷예매 아이콘을 클릭하신후 공연을 선택하시고, 예매날짜와 시간을 확인하신 후에 좌석을 지정하시고 결제를 진행하시면 예매가 완료됩니다. 이후 예매확인,취소 메뉴에서 예매를 확인하실 수 있으며, 취소 또한 가능합니다. 인터넷예매시에는 세종문화회관 회원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세종문화회관 회원 로그인을 하시면 예매수수료(장당 1000원)가 부가되지 않습니다. 만약 회원가입이 되지 않으신 분이라면 가입하셔서 보다 편리한 인터넷예매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결제시 카드결제를 하시면 바로 결제가 완료됩니다.
무통장입금으로 결제를 하시면 예매진행 중에 나오는 가상계좌번호로 입금하시면 되는데 이 가상계좌번호는 티켓결제마다 개별적으로 부여되는 계좌번호로 입금처리가 되면 입금확인하실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결제처리가 됩니다. 결제확인을 하고 싶으시면 예매확인,취소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예매신청을 하시고 가상계좌번호를 부여 받은 후 예매일 기준 익일 17:00시(금요일 예매시 익일 오전11시)까지 가상계좌번호가 유효하며 그 후에는 자동소멸되기 때문에 무통장입금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예매하신 좌석신청권한도 사라집니다. 이후에 다시 예매를 하고 싶으시면 예매신청을 새로 하시면 됩니다.
문제점이 발생하시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인포샵(tel:02-399~1114~6)으로 전화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화예매를 하실 경우
세종문화회관 인포샵(tel:02-399-1114~6)으로 전화하시면 티켓예매 가능하십니다.

현장예매를 하실 경우
세종문화회관 인포샵(tel:02-399-1114~6, 근무시간:오전9시~오후8시, 위치: 세종로쪽 대극장 계단으로 올라오시면 정면에 있습니다.)으로 오시면 티켓 예매 가능하십니다.

세종문화회관 인포샵(02-399-1114~6) 운영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평일~토요일 09:00 ~ 20:00
- 일요일ㆍ공휴일 12:00 ~ 20:00
- 연중 무휴입니다.
- 위치: 세종로쪽 대극장옆 중앙계단으로 올라오시면 정면에 통유리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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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극장 좌석배치 사례

2층 맨 뒤에서 바라본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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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에듀라인㈜은 2001년 2월에 설립된 중앙일보의 교육 전문 자회사로써 대한민국의 우수 인적 자원 개발에 이바지하는 국내 최고의 교육 업체입니다. 70년 전통의 세계적인 교육 전문 기관인 미국 Kaplan과의 제휴로 보다 전문적이고 고급화된 교육 콘텐트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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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플란 센터 코리아
http://www.kaplankorea.com/

강남 카플란 센터 (강남역 1번출구, 미진프라자 17층)
  • TEL 02-3444-1230 / FAX 02-3469-1437
  • E-mail kaplan@joins.com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25 미진프라자  17층(접수/안내) 18층(학원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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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에듀라인
http://www.jedu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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