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뷔작 <깜보>에서 귀여운 불량소녀로 등장했던 그녀는 <수렁에서 건진 내딸2>, <어든들은 몰라요>같은 청춘 영화에서 발랄한 캐릭터를 선보였으며, 동시에 <사모곡>, <순심이> 등의 안방 드라마를 통해 순수한 이미지를 다졌다. <한지붕 세가족>에서 신세대 미시족으로 출연한 그녀는 건강미인의 매력을 과시했고, 이후 트렌디 영화 <닥터 봉>, <미스터콘돔>, <찜>을 통해 주관이 뚜렷한 20대 이미지를 굳혀나갔다. 섹시 어필 이미지로 군림하는 동안에도 그녀는 <첫사랑>의 단발머리 소녀, <신라의 달밤>의 라면집 주인, <YMCA 야구단>의 일제시대 신여성 등 다양한 캐릭터을 구사했다.
TV 드라마 <장희빈>에서 악녀 장희빈으로 열연하며 연기영역을 넓힌 김혜수는 <얼굴없는 미녀> 에서 맡은 ‘지수’역을 통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극단의 심리변화를 세심하게 보여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쏟아냈다. 어떤 작품이든 연기에 들어가기 앞서 방대한 자료수집과 연구로 유명하기도 한 김혜수는 <얼굴없는 미녀> 역시 극중 지수가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를 수 백장 수집, 스탭들과 공유하는 등 작품에 대한 열의가 대단했다. 그 열의는 영화에서 오롯이 전해지며 스크린에서 심리적인 공포를 주었다.
이후 <분홍신>에서 분홍신을 통해서야 자신의 억눌렸던 욕망을 표출하게 되는 선재 역을 맡아 창백하고 억눌린 내면과 극단적인 탐욕을 오가는 주인공 선재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지 적이면서도 섹시한 ‘정마담’으로 분한 <타짜>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김혜수는 <좋지아닌한가>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좋지아니한가>에서 비중이 크지 않은 역할이지만 시나리오가 너무 좋아 무조건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더욱 화제를 모았다.
무비스트 스타프로필 일부 발췌
http://www.movist.com/movies/movist.asp?id=2607
그런데 왠 조폭 관련설인지... 마케팅?
'ysl*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년 박한별 (0) | 2008.02.02 |
---|---|
울어도 예쁜 성유리 (1) | 2008.01.26 |
모델 스기모토 유미 (0) | 2008.01.20 |
평론가 크리스토퍼 히친스 (0) | 2008.01.20 |
애니메이터 홍재철 (0) | 2008.01.16 |
SKT T-링을 만든 김연정 (1) | 2008.01.13 |
빅토리아즈 시크릿 모델들 (0) | 2008.01.02 |
예일 법학대학원 졸업 정원선 (0) | 2007.12.29 |
조인원 경희대 총장 (0) | 2007.12.15 |
시인 손택수 (0) | 2007.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