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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 (2011)
My Week with Marilyn
드라마 | 영국, 미국 | 99 분 | 개봉 2012-02-29 | 15세이상관람가
홈페이지 해외 myweekwithmarilynmovie.com
배급 싸이더스 픽쳐스(배급), 데이지엔터테인먼트(수입)
감독 사이먼 커티스

출연 미셸 윌리엄스 (마릴린 몬로 역), 에디 레드메인 (콜린 클라크 역), 케네스 브래너 (로렌스 올리비에 역), 엠마 왓슨 (루시 역)

마릴린 먼로 사망 50년 되는 해에 개봉한  <마릴린 먼로와 함께 한 일주일>은 마릴린 몬로가 영국에 로렌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으로 영화 촬영을 온 1956년, 그 영화의 감독 보조 /비서일을 맡은 23살짜리 영국 청년 콜린 클라크와의 짧은 만남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마릴린 몬로의 영국 방문 사진]


순수한 연하 청년과 천진무구해 보이는 연상 섹스 심벌이 일주일 동안 영화 촬영을 하며 같이 지내게 된다. 함께 왔던 마릴린 몬로의 남편 아서 밀러는 촬영 도중 뉴욕으로 돌아가 버리고, 옆에서 마릴린을 수행하던 콜린 클라크는 둘 사이의 결혼 생활이 (마릴린의 세번째 결혼) 원만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릴린 몬로와 아서 밀러]


그러나 그녀를 주연으로 초청한 영화의 감독 겸 남자 주인공 로렌스 올리비에(1907-1989)는 연기 방법론과 영국의 전통적인 연기 방법론으로 그녀에게 부담을 주고, 그녀의 본성은 순진함과 호감을 가진 콜린 클라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혹자는 마릴린 몬로가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어리버리한(순진한?) 콜린 클라크를 이용했다는 해석도 있지만, 남자들은 안다. 아무리 어리버리하다고 욕을 먹어도, 마릴린 몬로가 자신을 이용하려 한다는 걸 알아도 그냥 빠져들게 된다는 것을! 영화에서는 영국에서의 일주일만을 그리고 있지만 마릴린 몬로도 자신을 섹스 심볼 이미지에 따라 이용(?)하거나 사랑(?)하려는 수많은 남성들(대통령부터 영화계인사까지)을 영리하게 이용하려 했을 것이고 결국 비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마무리할 것 같은 단초를 보여준다.



영화 <왕자와 무희>의 조감독이었으며 마릴린 먼로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던 콜린 클락(1932-2002)이 1995년 출간한 자서전을 바탕으로 한 세미 다큐멘터리 영화. 콜린 클라크는 마릴린 몬로 관련 책을 두 권이나 냈으니 나름대로 어리버리 하지만은 않은 듯하지만, 그의 책에 기반을 둔 이 영화 내용의 사실 여부는 오직 하늘만이 알겠다.


[콜린 클라크]


아래 세 장의 사진은 실제 소재가 되었던 영화 <왕자와 쇼걸>의 스틸 장면과 포스터다. 영화의 감독이자 남자 주인공인 로렌스 올리비에 경은 비비안 리와 영화를 촬영하면서 사랑에 빠져 각각 이혼하고 1940년에 결혼한 경험이 있는데, 영화에서는 50이 되어가는 올리비에 경이 마릴린 몬로를 초청하여 다시 젊음을 느끼고 싶어 한 것처럼 그려지고 있다. 실제로 로렌스 올리비에는 폐결핵과 조울증에 걸린 비비안 리와 1956년에 이혼하고 30세 연하 조안 플로라이트와 세 번째 결혼을 하지만 비비안 리와의 사랑을 평생 잊지 못했다고 한다.







다시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 영화 포스터. 어쨌든 짧은 삶을 살고간 마릴린 몬로에 대해서 뭐라고 평가를 할 것인지... 그녀도, 그녀를 알던 모든 남자들도 다 세상을 뜨고 말았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아름다운 추억과 영화가 남아 있다.

[참고자료]

다음 영화 리뷰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61883&t__nil_main=tabName

...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은 전 세계가 사랑했던 세기의 섹스 심볼 마릴린 먼로의 전성기 중 알려지지 않았던 비밀 로맨스를 담고 있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1956년 당시 마릴린 먼로는 관능적인 몸매와 애교 넘치는 목소리, 개성 있는 노래와 춤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연기와 고정된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게다가 영화의 감독이자 주연 배우였던 로렌스 올리비에와의 잦은 트러블과 언론과 대중들의 과도한 관심은 마릴린 먼로를 지칠 대로 지치게 만든다. 촬영 기간 동안 스트레스와 두려움에 시달리던 마릴린 먼로는 자신을 ‘섹시 아이콘’이 아닌 한 여자로 봐주며 한결같이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는 조감독 ‘콜린’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그들만의 비밀스런 시간을 갖게 된다...



GQ 미국 특집판


Posted by wizy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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