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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 - 이윤기가 말하는 쓰고 옮긴다는 것
이윤기 (지은이)
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 2013-10-13 정가 13,800원

반양장본 | 335쪽 | 205*135mm | 410g

ISBN(13) : 9788901159997




이윤기 작가? 번역가?... 참 재능있는 분이다. 아마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어느 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가 하버드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나 문화학 교수가 되셨을지도. 우리나라는 일제와 전쟁 그리고 분단이 많은 인재들이 잡초처럼 성장하고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런 표현도 이윤기 선생이 읽었다면 한마디 하셨을 뜻)



그의 글 중의 일부를 그의 딸 이다희 씨가 엮었다. 여담이지만 아버지와 대담이 어느 책에 수록되기도 했던 그 따님. 나도 저런 딸이 있어서 인생과 내 직업 분야에 대해서 같이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부러움을 가지고 그 글을 읽었더랬다.  


... 그런데 나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던 인문학 전공자가 또 있었던 모양이다. 철화 님의 다음 블로그 <잡똥잡>에 두 부녀의 대담에 대한 포스팅이 있다. 본문 내용은 아마 <춘아 춘아 옥단춘아> 라는 대담 모음집에 실렸던 바로 그 내용 같다.

http://blog.daum.net/daycat/68


... 도마뱀 님의 다음 블로그 <어두운 서재>도 역시 부녀의 대담과 그 속의 사진을 이야기한다. 많은 사람의 공감이란 이런 것일까?

http://blog.daum.net/gtblanc/888409


[지은이] 이윤기

2000년 대산문학상, 1998년 동인문학상,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하늘의 문>,<사랑 풍경> … 총 238종

1947년 경북 군위에서 출생하여 성결교신학대 기독교학과를 수료했다. 1977년 단편소설 '하얀 헬리콥터'가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으며, 1991년부터 1996년까지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종교학 초빙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1998년 중편소설 <숨은 그림 찾기>로 동인 문학상을, 2000년 소설집 <두물머리>로 대산 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하얀 헬리콥터>,<외길보기 두길보기>, <나비 넥타이>가 있으며 장편소설로 <하늘의 문>, <사랑의 종자>, <나무가 기도하는 집>이 있다.

그 밖에 <어른의 학교>, <무지개와 프리즘>,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꽃아 꽃아 문 열어라> 등의 저서가 있으며,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전날의 섬>을 비롯해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미할리스 대장>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 등 신화 연구에 매진해왔으며 번역가로도 이름을 날렸다. 2000년 '대학민국 번역가상'을 받았으며 번역문학 연감 미메시스가 선정한 '한국 최고의 번역가'로 뽑히기도 했다. 소설가, 번역문학가, 신화학자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다

2010년 8월 27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목차]

땀과 자유의 글쓰기 | 이다희

1부 글쓰기는 내 몸을 가볍게 한다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글쓰기가 곤혹스러워서 묻는다
지금의 작가도 옛날 작가와 똑같다 - '지금 작가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함
학문을 할 것인가, 소설을 쓸 것인가
얼굴 보고 이름 짓기
나아가기 위해 돌아보는 소설가의 작업 - 『하늘의 문』 작가의 말
껍진껍진한 입말로 글쓰기
내가 실패를 축하하는 이유
바닥을 기어본다는 것

2부 옮겨지지 않으면 문화는 확산되지 못한다
잘 익은 말을 찾아서
오독과 오역을 번역가의 숙명으로
공부에 지름길을 왜 찾나
아름다운 고고학 여행을 하듯
투르니에, 깊어가고 넓어지는 텍스트
모든 것은 번역으로부터 시작한다
나를 행복하게 하고 비참하게 한 소설 - 개역판 『장미의 이름』에 부치는 말
조르바에게 난폭한 입말 돌려주기

3부 문학의 정점에 신화가 있다
늙은 시인의 눈물
너무 익숙한 풍경
개인적 경험과 소설적 허구 사이
밖을 향한 문학, 안을 향한 문학
호메로스, 살아 있었군요
또 죽었구나
아름다운, 지나치게 아름다운

4부 우리말 사용 설명서
우리말 제대로 표현하고 발음하기
나도 '도우미' 같은 말을 만들어 내고 싶다
내가 문법 파괴를 걱정하지 않는 이유
보석같은 낱말이 무수히 반짝인다
'벙개'하면 안 되나요?
내가 부린 말
내가 부리는 말
말이여, 넥타이를 풀어라
‘속닥하게’ 술 한잔합시다

5부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유심히' 또는 '무심히' 바라보다
'불립문자'래요, 절망인가요?
이름할 수 없는 것에 이름하면서
내 귀에 들리는 소리
명사의 장래에 대한 불안한 예감
언어는 권력의 집인가

이윤기가 있었다 | 황현산


[참고자료]

알라딘 책소개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159996


알라딘 책소개 - 춘아춘아옥단춘아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24762

Posted by wizy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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