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클링과 잉클링 해비타트

HTML5 기반 웹 클라이언트 ‘인클링포웹 inkling for web'이 2012년 5월30일 공개했다. 이용자가 플래시나 웹브라우저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브라우저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https://www.inkling.com/
 

정보라 기자의 기사에 따르면, 

... 인클링포웹은 아이패드로만 서비스하던 인클링이 서비스를 확장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에서는 인클링포웹이 작동하지 않는 게 아쉽지만, 아이패드가 없어도 인클링의 디지털 교과서를 읽게 한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중략)

애플은 자사 앱스토어에 들어온 전자책 앱은 수수료 30%를 떼어가는 자사의 결제 솔루션만을 사용하게 했다. 게다가 전자책 앱이 웹스토어 URL을 링크로 걸거나 표시하는 것도 앱 승인 과정에서 막고 있다. 안드로이드쪽은 너무 많은 단말기와 여러 버전의 운영체제가 뒤섞여 단말기와 운영체제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무엇보다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 전자책 전용 단말기 등 모든 플랫폼을 지원하기 어려운 것도 북미 전자책 업체가 웹브라우저를 플랫폼으로 삼는 이유이다. 인클링포웹은 현재 크롬과 사파리 웹브라우저에서 접속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페이스북 계정을 연동하면 회원가입 없이 무료 버전을 체험할 수 있다.

(...후략)...

그러면 이 전자책을 어떻게 만들까? 인클링 해비타트 inkling habitat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서 전자책을 공동 작업하여 만드는 솔루션이다. 구글 문서를 공유하듯이 전자책 콘텐츠를 공유하여 편집할 수 있는 것이다. 2013년 2월 해비타트가 공개되었다. 가령 애플의 아이북스오써 ibooks author 같은 프로그램은 콘텐츠를 내 마음대로 내보내기 어렵게 되어 있다. 지금은 PDF 로 저장하여 공유하는 정도이다. 이것을 HTML5 로 한다면? 결국 플랫폼 경쟁이 여기서도 시작된 것이다. 

https://www.inkling.com/habitat/

[참고자료]

정보라, 인클링 HTML5 전자책 플랫폼 공개, 블로터넷

http://www.bloter.net/archives/112242

정보라, 클라우드 기반 전자책 저작도구인 ‘인클링 해비타트‘를 무료로 써보자., 블로터넷

http://www.bloter.net/archives/143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