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법정의 날카로운 검사였던 김홍신 님.
김홍신은 1947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논산에서 성장. 아버지는 도목수, 어머니는 계주로 생계를 유지했지만 김홍신이 초등학교 4학년, 고등학교 1학년, 대학교 1학년 때 세 차례나 계가 깨지면서 집안은
풍비박산. 재수 끝에 추가 합격으로 건국대 국문학과에 들어갔지만 등록금이 없어 곧
휴학을 하고 낙향하고 고향에서 건달 두목으로 지냄.
복학 이후 문학반 회장을 하며 글솜씨로 이름을 날린 김홍신은 건국대 곽종원 총장(평론가)과 임옥인 가정대 학장(소설가)의 사랑을 받음. 졸업하고 ROTC로 군복무. 곽 총장의 권유로 선명회(지금의 월드비전) 산하기관 홍보팀에 취직.
76년 문단에
데뷔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는 <조선일보>에 ‘문인 된 게 부끄럽다’며 이광수, 최남선, 주요한 등 친일한 선배들과
문단의 패거리 정치를 비판하는 글을 써 문인협회에 가입도 안 시켜주었다고.
[참고자료]
한겨레 오피니언
김두식이 만난 사람 - 김홍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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