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04학번 한혜경
ysl* 사람들 / 2010. 9. 5. 17:15
한겨레 21에 88만원 세대의 88한 놀이 라는 컬럼이 있었다. 그 필자 한혜경(연극원 극작과 04)님.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이 주관한 제1회 ‘손바닥 문학상’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신수원 씨의 단편 <오리 날다>가 우수작으로, 한혜경(오른쪽)씨의 단편 <인디안밥>이 가작으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30일 마감한 제1회 ‘손바닥 문학상’에는 모두 171편이 응모되었으며,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올라온 22편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최종심이 열렸다.
심사는 김선주 전 <한겨레> 논설주간, 시인 겸 소설가 유용주씨, 최재봉 <한겨레> 문학전문기자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불황과 구직난, 실직과 파산 등 요즘 젊은이들이 놓인 상황을 정직하게 반영하는 작품들이 많았다”며 “응모자들의 상상력이 답답한 현실을 뛰어넘지 못하는 점은 아쉬웠지만, 그런 아쉬움을 상쇄할 만큼 치열하고 패기 있는 수상작들을 고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우수상 수상작 <오리 날다>는 철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이는 여성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의 투쟁을 배변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조명한 작품이며, 가작을 받은 <인디안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현장과 그곳에서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이 주관한 제1회 ‘손바닥 문학상’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신수원 씨의 단편 <오리 날다>가 우수작으로, 한혜경(오른쪽)씨의 단편 <인디안밥>이 가작으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30일 마감한 제1회 ‘손바닥 문학상’에는 모두 171편이 응모되었으며,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올라온 22편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최종심이 열렸다.
심사는 김선주 전 <한겨레> 논설주간, 시인 겸 소설가 유용주씨, 최재봉 <한겨레> 문학전문기자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불황과 구직난, 실직과 파산 등 요즘 젊은이들이 놓인 상황을 정직하게 반영하는 작품들이 많았다”며 “응모자들의 상상력이 답답한 현실을 뛰어넘지 못하는 점은 아쉬웠지만, 그런 아쉬움을 상쇄할 만큼 치열하고 패기 있는 수상작들을 고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우수상 수상작 <오리 날다>는 철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이는 여성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의 투쟁을 배변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조명한 작품이며, 가작을 받은 <인디안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현장과 그곳에서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